최근 증시에서 두나무 관련주가 다시 눈에 띄고 있습니다.
두나무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하나인 업비트 운영사지만 아직 비상장기업입니다.
그래서 두나무에 직접 투자하기 어려운 투자자들은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나 사업적으로 연결된 기업들을 관련주로 보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를 보인 데다 두나무 IPO 기대감,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 네이버파이낸셜과의 결합 이슈까지
겹치면서 관련 종목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두나무 관련주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이고,
어떤 종목들이 연결돼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두나무 관련주가 다시 움직이는 이유
최근 시장에서 거론되는 재료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비트코인 반등, 두나무 IPO 기대, 네이버파이낸셜과의 결합, 가상자산 규제 불확실성 완화 기대입니다.
특히 단기적으로 가장 관심을 끈 것은 미국 증시 상장 가능성입니다.
두나무가 향후 IPO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국 회계기준 등을 검토했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시장에서는 자연스럽게 나스닥 상장 가능성까지 거론됐습니다.
다만 여기서 구분할 부분이 있습니다.
두나무가 IPO를 추진할 가능성과 나스닥 상장이 확정됐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미국 상장 가능성이 투자 재료로 활용되고 있지만,
실제 상장 시장이나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됐는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결국 기대감은 크지만 아직은 '나스닥 상장 확정'이 아니라
'IPO 과정에서 여러 가능성이 거론되는 단계'로 보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결합이 중요한 이유
두나무 관련주가 다시 부각되는 또 다른 이유는 네이버파이낸셜과의 결합 기대감입니다.
두 회사가 주식교환 등을 통해 하나의 금융·디지털자산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면 시장이 그리는 그림은 상당히 커집니다.
네이버페이의 결제·금융 서비스에 업비트의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이 더해지고,
여기에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 비상장주식 사업, 향후 IPO까지 연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정리하면,
네이버페이 + 업비트 + 블록체인 + 디지털자산 + IPO
라는 조합입니다.
이 때문에 두나무가 비상장사임에도 불구하고 두나무 지분을 가진 상장기업들이
시장에서 일종의 두나무 대체 투자처처럼 움직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관련 기업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수준의 수혜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는 두나무 지분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해당 지분 가치가 기업 전체 가치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비트코인 상승이 두나무에 중요한 이유
두나무의 핵심 사업은 업비트입니다.
따라서 가상자산 시장이 강해지면 거래소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흐름은 간단합니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 상승
→ 투자자 관심 증가
→ 거래대금 증가 가능성
→ 업비트 거래 수수료 증가 기대
→ 두나무 실적 및 기업가치 기대 상승
물론 코인 가격이 오른다고 해서 거래대금이나 두나무 실적이 반드시 같은 비율로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가격 자체보다는 실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얼마나 증가하느냐입니다.
두나무 관련주, 어떤 종목이 있나
대표적으로 시장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종목은 우리기술투자와 한화투자증권입니다.
두 회사는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두나무 기업가치가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가 생길 때 관련주로 자주 움직입니다.
NAVER는 두나무 지분을 직접 보유한 전형적인 지분 관련주라기보다는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두나무와의 사업 결합 가능성이 부각될 때 관심을 받는 종목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회사와 일부 투자사, 벤처캐피털 등이 과거 투자나 펀드를 통해
두나무와 연결돼 있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거론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관련주라는 이름만으로 모두 같은 종목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직접 지분 보유인지, 간접 투자자인지, 단순 사업 협력 기대인지에 따라
실제 수혜 정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나무 관련주 투자할 때 확인할 점
두나무 관련주는 가상자산 시장과 IPO 이슈가 동시에 붙기 때문에 주가 변동성이 큰 편입니다.
특히 '나스닥 상장설' 같은 뉴스는 확정된 사실인지 단순 기대인지부터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두나무의 기업가치가 올라간다고 해도 해당 기업의 주가가 반드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두나무 지분가치가 올라가더라도 해당 지분이 기업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다면 실제 기업가치에 미치는 효과 역시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두나무 관련주를 볼 때는 단순히 이름이 테마에 묶였다는 이유보다 실제 지분율과 보유 지분 가치,
가상자산 거래대금, IPO 진행 상황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나무 관련주, 기대감보다 실제 진행 상황이 중요
현재 두나무 관련주는 여러 재료가 동시에 겹쳐 있는 상황입니다.
가상자산 시장 회복 기대가 있고, 두나무 IPO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네이버파이낸셜과의 결합 기대감도 존재합니다.
다만 아직 확정되지 않은 내용까지 이미 현실화된 것처럼 판단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앞으로는 IPO가 실제 어떤 방식으로 추진되는지, 미국 증시 상장이 구체화되는지,
네이버파이낸셜과의 결합이 예정대로 진행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두나무 관련주는 단순한 코인 테마주라기보다 두나무의 지분 가치와 IPO,
가상자산 시장 회복이라는 세 가지 변수를 함께 봐야 하는 종목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테마만 보고 접근하기보다는 실제로 두나무와 얼마나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는 기업인지부터 구분해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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