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증액 관련하여 다양한 해외시각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미 재무부 국채 바이백 증액 관련 해외시각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 재무부 국채 바이백 증액 관련 해외시각

출처 : 국제금융센터 김선경 책임연구원 / 주혜원 부전문위원

 

01. 현황

미 재무부는 8.19(현지시각) 시장 유동성 개선을 위해 장기국채 바이백 규모를 기존 회당 최대 $20최소 $40억으로 확대한다고 발표


ㅇ 미 재무부는 미국 장기국채 금리 급등에 대응해 바이백 규모를 기존 대비 2배 확대. 바이백 대상은 10~30년물 비지표물 국채이며 9.9일부터 11.4일까지 시행 예정

 

8.5일 국채 발행 계획 발표에서는 11.5일까지 $690억 바이백을 예고했으나, 금번 발표로 $140(10~20 4, 20~30 3, 회당 $20억 증액)이 추가되면서 총 규모는 $830억으로 증가할 전망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 5.34%(`07.6월 이후 최고)까지 상승했으나, 미 재무부의 바이백 발표 직후 5.18%대로 급락. 현재 아시아장에서 5.18%대 유지

 

– 만기별로는 전일대비 30년물 -9bp, 20년물 -10bp, 10년물 -6bp, 5년물 -2bp, 2년물 -1bp




 


02. 해외시각

금번 미 재무부의 이례적인 바이백 발표는 강한 장기금리 안정 의지 및 단기물 발행 확대 여지를 시사. 다만 재정적자 개선 없이는 효과가 단기에 그칠 가능성



1) 장기금리 안정 의지

금번 바이백은 잠정 바이백 스케줄이 분기 중간에 이례적 으로 수정된 사례로, 미 재무부의 장기금리 관리가 예상보다 적극적임을 시사

 

ㅇ 재무부는 8.5일 분기 국채 발행 계획 발표 당시 전체 바이백 규모를 기존과 동일(회당 최대 $20)하게 유지했으나, 장기금리 급등으로 2주만에 계획을 수정

 

- 재무부가 8월 국채 발행 계획을 발표한 지 불과 2주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 장기물 바이백을 반드시 늘려야 하는 강제적인 요인도 없는 점을 감안하면, 금번 조치의 발표 시점은 매우 이례적(JPMorgan)

 

ㅇ 시장에서는 금번 조치가 비지표물 장기국채 유동성 지원을 넘어, 실제로는장기금리를 낮추려는 정책적 목적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WSJ)

 

- 지난달 엔화 약세 및 미국 장기금리 상승으로의 파급 우려에 대응해 미-일 공조 개입이 나온 후, 8월에도 예상치 못한 바이백을 발표. 이는 연준과의 공조 하 미국 장기국채 금리 상승 대응 의지를 반영(BofA)

 

- 중간선거가 3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재무부는 정부 이자비용 증가, 민 부문 부담 등으로 인해 장기금리가 5% 이상으로 상승하는 것을 우려(DZ Bank)

 

- 바이백 발표 직후 20년 및 30년물 금리가 최대 10bp 하락한 것은 실제 매입 규모보다 재무부의 정책 의도가 시장에 전달된 데 주로 기인(H**C)

 

- 재무부의 적극적인 시장개입 행보는 금번 조치가 시작에 불과할 수 있음을 시사(BofA)

 


2) 단기국채 발행 증가

재무부가 바이백을 단기국채 발행 확대로 상쇄하면서 차입 구조가 단기물 중심으로 심화될 것으로 전망

 

2주전 발표한 8월 국채 발행 계획에서 향후 이표채 공급의 잠재적 ‘증가(increases)’ → ‘변경(changes)’ 가능성 검토로 기존 표현을 수정한 것도 필요 시 양방향으로 공급 조정 여지를 확보하기 위함(H**C)

 

ㅇ 재무부의 바이백 자금 조달 방법은 ①T-bill ②10년 미만 중단기 국채재무부 일반계정(TGA)이 있지만 그 중 T-bill 발행이 가장 유력(BofA, Citi)

 

- T-bill은 자금조달 수요 변화를 수용하는충격 흡수 장치역할을 수행. 중장기 국채에 비해 금리에의 영향이 비교적 제한되며, T-bill에 대한 시장 수요가 충분






3) 근본적 한계

바이백 규모 등을 감안하면 효과는 단기에 그칠 것이며, 장기금리 하락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재정적자 전망 개선 등이 동반될 필요

 

ㅇ 재무부가 바이백 규모를 두 배 증액했음에도, 전체 국채 발행량 대비 바이백 규모는 2.4%에 불과해 시장에 미치는 효과는 단기에 그칠 것으로 평가

 

- 회당 $40억 매입 지속 시 10~30년물 국채의 연간 바이백 규모는 약 $1,280. 해당 만기 국채 예상 발행액의 12%에 해당하지만 잔액 대비로는 2.4%에 불과(Natixis)

 

ㅇ 장기물을 바이백하고 필요 재원을 단기물 발행으로 충당한다는 점에서 `11~ `12년 연준의 Operation Twist와 유사하지만 목적과 규모에는 상당한 차이 존재(H**C)

 

- 과거 연준의 Operation Twist 매입 규모는 미 국채 잔액의 5~19%, 현재 시장 규모로 환산하면 $1.6~6조에 해당. 재무부 단독으로 유사한 규모의 장기물을 매입하려면 국채 만기 구조를 크게 왜곡할 소지

 

ㅇ 중장기 투자자들의 장기국채 매수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재정적자 전망 개선이 핵심(Standard Chartered)

 

- 장기물 공급 비중 축소와 바이백은 단기적인 수급 불균형 완화 및 기간 프리미엄 하락에 기여. 그러나 대규모 재정적자가 지속되는 한 만기구간 전반의 국채 발행 압력은 지속될 전망(H**C)

 


03. 평가

예상치 못한 바이백 발표로 미 국채금리는 단기적으로 하락할 수 있지만, 재무부 차입 계획에 대한 기존 가이던스의 신뢰성 약화가 기간 프리미엄 상승으로 이어질 소지


ㅇ 재정건전성 개선이 미비한 상황에서 재무부가 기존의 정기적ㆍ예측 가능한 기조 에서 멀어진다면, 이는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 가능(JPMorgan)

 

– 바이백 발표는 미 국채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투자자들이 배당주 등대체자산으로의 이동을 촉진할 소지(Credent Wealth Manag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