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의 떠오르는 주식이자, MLCC의 최대 아웃풋인 삼성전기는 과거 삼성전자 대신 주식을 잘못 샀다 무려 10배 이상 올라 큰 수익을 번 적이 있는 주식이다. 하지만 이제는 130만원 대까지 폭싹 내려앉았다. 고점인 227만원을 비교하면 무려 2배 가까이 하락하면서 사람들의 멘탈을 박살냈다.
하지만 모건스탠리는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무려 262만원까지 상향했는데, 이렇게 높게 상향한 이유는 무엇일까 ? 오늘은 삼성전기 목표주가 260만원 ? 모건스탠리 삼성전기 목표주가 상향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삼성전기 왜 이렇게 떨어졌나
26년 6월 19일, 삼성전기는 고점 227만원까지 도달했다. AI 시대의 새로운 수혜주로 MLCC 사업이 빛을 봤기 때문이다. MLCC는 전자제품에서 전기를 잠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하고 전압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준다. 그래서 스마트폰, PC, 전기차 등에도 사용하는데 최근 데이터센터가 가장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AI용 FC-BGA 반도체 기판 역시 고성능 반도체에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FC-BGA는 CPU, GPU, AI 가속기 같은 고성능 반도체 칩을 메인보드에 연결하며 일반 PC보다 만들기가 어렵다. 만들기가 어려운 만큼 가격이 비싸고 삼성전기는 국내 최초로 FC-BGA를 생산하고 양산한 만큼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였다.
하지만 이런 삼성전기가 왜 이렇게 떨어졌는가 ? 삼성전기의 가치는 훼손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FC-BGA나 MLCC는 아직까지도 엄청난 돈을 벌여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도 세계급의 분기 실적을 벌어들인 만큼 삼성전기도 엄청났다. 하지만 주가가 너무 빠르게 오른 만큼 AI주 전체의 벨류에이션 조정을 맞아 주가가 떨어진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왜 목표주가를 262만원까지 상향 ?
최고점 227만원에서 갑자기 130만원 대까지 덜썩 주저앉았다. 그런데 이런 하락 분위기를 반전하는 글이 올라왔는데, 바로 모건스탠리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262만원"까지 상향시켰다는 것이다. 국내 기술주 최선호주를 삼성전자에서 삼성전기로 바꾸고 기존 256만원에서 262만원까지 올린 것은 유례없는 일이다.
그리고 13일 장에선 143만원 대까지 올라가고 7% 가까이 상승했다. 모건스탠리가 삼성전기를 픽 한 이유는 "AI 데이터센터"이다. AI 서버 투자가 늘어나면서 고성능 MLCC와 반도체 패키지 기판 수요가 동시에 커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하이퍼스케일러 수요가 강한 가운데 AI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까지 물량 확보를 위해 주문 시점을 앞당기면서 MLCC 가격이 올라 하반기부터 더욱 강세를 이어나갈 수 있다고 전망한다.
또 눈에 띄는 것은 삼성전기 전체 매출에서 AI 관련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약 20%에서 내년 31%까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보였다. AI 반도체 수요폭발, 공급부족에 따라 주요 업체들의 가동률이 90% 이상이고 대규모 증설 역시 제한적이다. 그리고 FC-BGA 같은 고성능 칩으로 갈수록 제조 난이도가 올라 공급 제약을 단기간에 극복하기 어렵다.
새로운 ABF 기판 ?
삼성전기는 ASIC 업체들로부터 AI칩용 기판 수주 역시 확보하였는데다 베트남 신규 공장의 생산능력도 28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모건스탠리는 삼성전기의 ABF 기판 매출이 2030년까지 현재의 4~5배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모건스탠리는 28년부터 또 유리기판을 중심으로 새로운 제품 사이클이 시작되는 것을 내다보았다. 실리콘 캐퍼시티와 ABF 가격 역시 기존 예상보다 더 빠르고 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빅테크들이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를 하면 할 수록 MLCC + ABF 기판 수혜가 기대되는 "PICKS AND SHOVELS" 투자처를 삼성전기로 손꼽기에 이 것이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즉, 삼성전기의 주가는 아직 저평가되어 있고 목표주가 262만원까지 약 72%나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하지만 하향 압박도 만만치 않다.
하향 압박은 130만원 이하인데, 앞서 말했던 논리가 하나라도 삐긋하면 목표주가는 바로 부담으로 바뀐다. 그래서 MLCC가격, AI용 기판 매출, 영업이익률, EPS 추정치 변화를 같이 보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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