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아알미늄 주가는 최근 1년 동안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2025년 10월 13일 1만9,000원까지 내려갔던 주가는 2026년 5월 14일 10만4,600원까지 올랐습니다.


저점 대비 약 5.5배 상승한 셈입니다.


하지만 이후 조정이 이어지면서 8월 20일에는 5만4,800원까지 내려왔습니다.


고점 대비 하락률은


(54,800원 - 104,600원) ÷ 104,600원 × 100 = 약 -47.6%


입니다.


고점에서는 거의 절반 가까이 빠졌지만 1년 저점과 비교하면 여전히 약 2.9배 높은 수준입니다.


그렇다면 같은 알루미늄 관련주로 묶이는 삼아알미늄과 알루코의

최근 주가 흐름과 핵심 포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알루미늄 관련주, 왜 움직였을까?


최근 알루미늄 관련주가 주목받은 가장 큰 이유는 글로벌 공급 불안입니다.


올해 3월 중동 갈등이 격화되면서 UAE 등 주요 알루미늄 생산시설에 차질이 발생했고,

공급 부족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에 LME 알루미늄 가격도 3월 말 톤당 3,492달러까지 올라 4년 만의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중국의 수출 증가와 중동 제련소 복구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공급 불안이 일부 완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단순히 알루미늄 가격 상승만 기대하기보다

실제 공급 정상화 속도와 기업 실적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삼아알미늄 주가, 10만원 돌파 후 큰 폭 조정


삼아알미늄은 1969년 설립된 알루미늄 압연·가공 기업입니다.


특히 2차전지용 알루미늄 호일 사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23년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약 6,951억원 규모의 알루미늄박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은 2030년까지 이어집니다.


주가는 지난해 10월 1만9,000원에서 올해 5월 10만4,600원까지 급등했지만 이후 조정을 받았습니다.


7월 말 2만원대까지 내려갔다가 8월 중순 다시 5만원대로 반등하는 등 변동성도 상당히 컸습니다.


앞으로는 주가보다 2차전지와 ESS용 알루미늄 호일 수요가 실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지가 중요합니다.






알루코 주가, 고점 대비 절반 수준


알루코는 1956년 설립된 알루미늄 압출 전문기업입니다.


건축자재와 자동차,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등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제품을 생산합니다.


주가는 4월 29일 3,495원까지 올랐다가 7월 30일 1,38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하락률은

(1,380원 - 3,495원) ÷ 3,495원 × 100 = 약 -60.5%


입니다.


이후 8월 20일 1,721원까지 반등했지만 여전히 고점 대비 약 51% 낮은 수준입니다.







알루코, 미국 태양광 사업도 주목


알루코는 한화큐셀 미국 법인과 2033년까지 태양광 모듈 프레임을

공급하는 장기계약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테네시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태양광 관련 물량 확대도 기대되고 있는데요.


최근 미국 데이터센터와 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태양광 발전 설비 투자 역시 중요한 성장 포인트로 꼽힙니다.


다만 알루코는 태양광뿐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와 건축자재

사업도 하고 있어 태양광 하나만 보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두 종목 모두 반 토막, 내용은 다르다


현재 두 종목 모두 최근 1년 고점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내려왔습니다.


삼아알미늄은 10만4,600원에서 5만원대로 내려오며 약 48% 조정을 받았고,

알루코는 3,495원에서 1,700원대로 내려오며 약 51%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사업 구조는 다릅니다.


삼아알미늄은 2차전지·ESS용 알루미늄 호일, ​

알루코는 전기차와 미국 태양광용 알루미늄 압출재가 주요 포인트입니다.


같은 알루미늄 관련주라도 전방 산업이 달라 주가 흐름도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반기 관전 포인트는?


먼저 확인할 부분은 국제 알루미늄 가격과 중동 제련소 복구 속도입니다.


생산 차질이 길어지면 가격이 다시 오를 수 있지만 복구가

빨라지면 공급 부족 우려는 완화될 수 있습니다.


개별 기업에서는 삼아알미늄의 실적 회복과 가동률 상승, ​

알루코의 미국 태양광 공급 확대가 핵심입니다.







알루미늄 관련주 Q&A


Q1. 알루미늄 가격은 계속 오를까요?

계속 오른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중동 공급 차질은 가격 상승 요인이지만 중국 수출 증가와 제련소 복구는 반대 요인입니다.


따라서 공급 정상화 속도와 중국 생산량을 함께 봐야 합니다.



Q2. 삼아알미늄은 무엇을 봐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성 회복 여부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장기 공급계약을 확보한 만큼 실제 수주가 매출과

이익 증가로 연결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Q3. 알루코는 태양광 관련주인가요?

태양광 수혜 가능성은 있습니다.


한화큐셀 미국 법인과 장기 공급계약을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전기차 배터리와 건축자재 사업도 함께 하고 있어 한 가지 테마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결국 삼아알미늄과 알루코 모두 고점 대비 주가는 크게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많이 빠졌다는 이유만으로 저평가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삼아알미늄은 배터리·ESS 수요와 실적 개선,

알루코는 미국 태양광 물량 확대가 실제 숫자로 확인되는지가 앞으로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