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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증시가 다시 불안정해지고 있다고 느껴지네요. 아니나 다를까 국내 기업들은 은행 수시입출금 통장에서 MMF로 많은 자금을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런 불안정한 장세에는 MMF, CMA 통장에 자금을 예치함으로써 예금보다 더 높은 이율로 단기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요.

MMF와 CMA통장이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알아보시죠~!

MMF( Money Market Fund)란?


MMF(머니마켓펀드)란 단기금융상품에 집중투자함으로써 단기 금리의 등락이 펀드 수익율에 빠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설계된 초단기공사채형 상품입니다.

조금 더 쉽게 풀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단기 금융상품의 예로는 CP(기업어음), CD(양도성예금증서), 콜 옵션 등이 있으며, MMF(머니마켓펀드)는 해당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자금을 금리가 높은 단기금융상품에 집중투자하여 여기서 얻는 수익을 투자자에게 되돌려주는 실적배당상품입니다.

예전에는 카드사 채권, 기업어음(CP)등을 펀드에 편입시켰지만 대규모 환매사태가 벌어지며 MMF는 안정성이 높은 국공채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 되었습니다.

(현재 법적으로 MMF통장은 1년 내 우량채권에만 투자하도록 되어 있어 손실 위험율이 지극히 낮습니다)

MMF는 CMA통장과 같이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루만 돈을 예치해도 운용실적에 따른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안정적인 국공채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투자 위험도 역시 굉장히 낮은 상품입니다.

국내 MMF 월별 잔액 추이

이런 장점 덕분에 국내 기업들은 MMF에 투자금을 예치함으로써 안정적으로 단기 수익을 얻으며, 현재 190조가 넘는 자금이 MMF에 몰렸다고 합니다.

지난 6월 말 기준보다 22조가 넘는 금액이 국내 MMF에 들어왔고, 미국 기업들 역시 MMF로의 머니 무브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안전한 상품에 투자금을 늘린다는 것은 향후 경제, 경기 상황이 회의적이라고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CMA( Cash Management Account)란?

CMA 통장은 단기간 예치해도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자동이체, 인터넷뱅킹 등의 업무도 함께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얻는 상품 중 하나입니다.

CMA는 종합금융회사가 고객으로부터 예탁받은 자금을 운용하며, 그 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금융상품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현재는 증권회사에서 고객의 현금을 자동으로 MMF, RP 등에 투자하며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역시 CMA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두 운용사의 차이점은 종합금융회사가 운용하는 CMA통장의 경우 예금자보호법을 통해 최대 5,000만원까지 보호 받을 수 있지만, 증권사가 운용하는 CMA는 보호받지 못합니다.

CMA통장이 인기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은 장점들 때문입니다.

  • 자유로운 입출금

  •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지금되는 상품

  • 공과금자동납부, 급여이체, 인터넷 뱅킹 등 은행 업무가 가능함

  • 회사에 따라 가입 시 공모주 청약 가능

  • 일시적 여유자금, 비상금, 투자용 대기자금 등 활용처가 다양함


오늘은 CMA 및 MMF 통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불안정한 증시로 인해 MMF로 몰리는 자금이 많아지고 있다고 하니 조금 더 보수적인 투자를 해야될 시점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