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일본 2분기 경제성장률 1.1%를 기록하면서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에 일본 `26 2분기 GDP 결과 및 평가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26 2분기 GDP 결과 및 평가

출처 : 국제금융센터 남경옥 부전문위원

 

01. 동향

금년 2분기 일본 실질 GDP 성장률은 1.1%(계절 조정, 전기비 연율)를 기록하며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으나 전분기(1.9%) 및 시장 예상치(2.1%)를 하회


1) 민간수요

민간소비와 주택투자가 감소 전환하고 기업설비투자의 감소폭은 확대. 다만,민간재고 증가가 이를 상쇄하며 민간수요 증가율은 0.1%로 보합(GDP 기여도 +0.1%p 유지)

 

ㅇ 무상교육·급식에 따른 가계지출의 정부소비 이전과 담배가격 인상 등으로 민간소비 감소 전환(1Q+2.1%→2Q-0.1%). 자가·분양주택 건설 부진으로 주택투자도 약세(+3.7%→ -1.8%)

 

ㅇ 중동발 공급망 불확실성 등으로 기업들의 투자 집행이 위축되면서 기업설비투자 감소폭(-3.9%→ -4.6%) GDP 성장률에 대한 마이너스 기여도(-0.7%p→ -0.9%p)가 확대


2) 공공수요

정부소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공공투자가 감소하고 공공재고도 크게 줄면서 공공수요 증가율(+2.3%→-3.2%) GDP 기여도(+0.6%p→-0.8%p) 모두 감소 전환

 

ㅇ 교육·급식 지원 확대로 관련 지출이 정부소비에 반영되면서 정부소비 증가폭(+1.6%→ +6.7%) GDP 기여도(+0.3%p→+1.3%p) 모두 확대

 

ㅇ 반면 공공투자가 감소 전환(+6.2%→ -0.4%)하고, 전략비축유 방출 등으로 공공재고의 GDP 기여도가 큰 폭 하락(0.0%p→-2.1%p)



3) 순수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됐으나 원유 수입이 크게 줄면서 순수출의 GDP 기여도가확대(+1.3%p→+1.8%p)되며 2분기 성장을 견인

 

ㅇ 미국의 하이브리드차 수요와 글로벌 AI 투자에 따른 반도체 수요가 수출을 뒷받침 (+7.0%→+2.1%).반면 호르무즈해협 원유 운송 차질 등으로 수입은 감소 전환(+1.2%→-6.0%)



 


02. 금융시장 반응

발표 당일(8/17) 시장은 예상을 하회한 GDP 결과보다 물가 상방 위험* BOJ 조기 인상 가능성에 주목하며 국채금리 일제히 상승. 엔화는 약보합

 

* GDP 디플레이터가 전년동기비 2.6% 상승해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부담이 확인(UOB)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2.93% 내외까지 상승하며 `96.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8.17일 기준 2.921%, 전일비 +3bp. 2년물 1.696% / +3bp, 5년물 2.163% / +2bp)


ㅇ 엔화는 예상보다 부진한 GDP에도 반응이 제한되며 달러당 159.46엔으로 0.1% 약세. 주가Nikkei 225 GDP 결과보다 AI·반도체 관련주 매수가 우세하며 69220.25 0.7% 상승

 


03. 평가

금번 GDP의 표면적 부진에도 불구, 소비·투자 감소의 일회성 요인과 양호한선행·보조지표 등을 감안 시 경기회복 기조와 BOJ의 추가 인상 경로는 여전히 유효


1) 성장 내용

세부 결과가 예상보다 약했으나, 소비·투자 부진에 일회성 요인 등이 포함돼실제 경기는 수치보다 견조할 가능성. 성장률도 BOJ 추정 잠재성장률(0.5~0.9%)을 상회

 

ㅇ 민간소비 부진의 경우 무상교육 지원에 따른 가계 교육비의 정부소비 이전과 전기료 하락 등 비경기적 요인으로 실제 가계 소비활동의 약화가 다소 과장된 측면(MUFG)

 

ㅇ 기업설비투자 감소에는 중동발 석유제품 공급 부족과 자본재가격 상승에 따른 투자 집행 지연이 반영. 단칸의 기업 투자계획도 양호해 2차 추계 결과를 지켜볼 필요(Citi)

 

ㅇ 순수출의 경우 원유수입 급감이 성장률에 플러스 기여를 높인 반면 비축유 방출에 따른 공공재고 감소가 성장을 낮추는 등 중동 사태가 수입·재고 항목을 크게 왜곡

 

- 재고변동을 제외한 실질 최종수요Final Sales of Domestic Product 2.1% 증가



2) 향후 전망

하반기 분기별 성장률* 1%를 밑도는 수준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실질소득 개선과 견조한 기업지표에 힘입어 완만한 플러스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

 

* 3Q/4Q 성장 전망: Barclays 1.1%/0.4%, BoA 0.4%/0.6%, GS 0.5%/0.7%, JPM 1.0%/1.3%

 

ㅇ 실질소득 증가로 가계의 소비 기반이 개선된 가운데 가계·기업이 중동발 에너지 충격을 흡수할 충분한 복원력을 보유해 하반기에도 잠재성장률 이상의 성장 기대(JPM)

 

- 실질 피용자보수Compensation of Employees 1분기 0.4%에서 2분기 0.8%로 증가(전기비, 계절조정)

 

ㅇ 다만, 정책지원 효과 약화와 고유가·엔저에 따른 비용 전가가 소비를 제약하고 비AI 부문의 세계수요 부진이 수출 회복을 제한할 우려 상존(Oxford Economics)

 


3) BOJ 통화정책 영향 제한적

내수 부진에도 물가 상방압력과 외환시장 안정 필요성이 추가 금리 인상을 뒷받침. 차기 인상 시점은 9월 전망이 우세*

 

* 9월 인상 전망: Barclays, BNP Pa**bas, BoA-ML, Citi, Mizuho, Nomura

 

ㅇ 시장에서도 2분기 GDP 결과의 예상치 하회를 정책경로 변경 요인으로 보지 않는 분위기. 익일물 금리스와프 시장에 반영된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76.3%(8/17 기준)

 

- 단기 경기지표보다 외환·금리시장 동향이 중요하며 일본은행이 엔화 약세 억제를 위해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를 벗어날 때까지 신속히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Ci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