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지난 8/10~14 외국인의 6조 5,737억 원 순매수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상승했습니다(8/10 6,299.66 → 8/14 6,977.94, 주간 +10.77%). 미국 물가 상승 압력 둔화와 반도체 강세가 주된 상승 배경입니다. 특히 8/13 하루에만 외국인이 3조 7,058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가 3.56% 급등했고, 8/14 장중 7,010선을 터치했습니다.

다만, 씨티(Citi)가 코스피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의 자산 버블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과 경계 심리도 상존하는 국면입니다.

이번 주 핵심 변수 및 주요 일정

  • 8/19(수): 7월 FOMC 의사록 공개 (케빈 워시 의장 체제 매파/비둘기파 강도 확인), 한국은행 2분기 가계신용(잠정) 발표
  • 8/20(목): 한국은행 2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 발표
  • 8/21(금): 7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7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 발표

이번 주는 다음 주에 대기 중인 대형 모멘텀(8/26 엔비디아 실적, 8/27 금통위, 8/27~29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방향성을 탐색하는 관망세가 짙을 전망입니다.

시나리오별 코스피 전망

  • 강세장 (7,050~7,300): 외국인 매수 지속 및 FOMC 의사록의 비둘기파적 해석 시. 저물가 확인에 따른 위험 선호 재점화 및 대형 반도체주 중심의 추가 강세.
  • 기본 (6,750~7,050): 잭슨홀 미팅 및 엔비디아 실적 등 대형 이벤트 대기. 방향성 탐색 속 박스권 내 종목별 차별화 장세.
  • 약세장 (6,300~6,700): 자산 버블 경계론 확산 및 차익실현 물량 출회 시. 단기 급등 피로감에 따른 지수 되돌림 및 반도체 지수 조정 동조.

핵심 체크포인트

  • 속도 부담: 단기 급등(주간 10% 이상 상승)에 따른 숨 고르기 장세 진입 가능성
  • 외국인 수급: 랠리를 주도한 외국인 매수세 둔화 시 단기 조정 폭 확대 유의
  • FOMC 의사록 해석: 다음 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워시 의장 발언의 사전 힌트로 작용할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