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미국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에 이어 추가로 둔화되었다고 발표하였는데요.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 되었는데요.

 

이에 미국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완만한 둔화 지속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완만한 둔화 지속

출처 : 국제금융센터 황유선 부전문위원 / 이상원 글로벌경제부장

 

01. 결과

미국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6 3.5% → 7 3.4%(전월비는 -0.4% → 0.1%), 근원 물가상승률은 2.6% → 2.5%(-0.02% → 0.2%)로 전월에 이어 추가 둔화


1) 에너지 하락ㆍ식품 둔화

에너지 가격(6 -5.7%mom→7 -1.5%)은 휘발유(-9.7%→-2.9%) 가격 하락이 전기료(-1.0%→0.1%)ㆍ가스비(0.5%→0.7%) 상승을 상쇄하면서 추가 하락

 

ㅇ 식품 가격(0.2%→0.1%)은 외식비(0.2%→0.3%)의 오름세가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식료품(0.2%→-0.1%)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상승세 둔화


2) 상품 및 서비스 반등

상품 가격(-0.1%→0.2%) 3개월만에 상승 반전. 근원 서비스 (0.0%→0.2%) 인플레이션은 완만한 주거서비스(0.1%) 상승세 속 비주거서비스(-0.2%→ 0.2%) 물가 반등 등에 의해 상승폭 확대

 

(상품) 자동차(신차 -0.02%→0.1%, 중고차 -0.2%→0.4%)IT 제품(-0.9%→1.4%)ㆍ가구 및 생활용품(-0.1%→0.1%)ㆍ의류(-0.6%→0.1%) 등의 가격이 일제히 반등

 

(주거 서비스) 임대료(0.1%→0.3%)와 자가주거비(0.2%→0.3%)의 오름세는 소폭 강화 되었으며, 호텔 숙박비(-2.8%→-3.3%)는 하락폭 확대

 

(비주거 서비스) 개인서비스(0.5%→-0.2%) 물가는 하락했으나 운송(-0.3%→0.3%)ㆍ의료(-0.1%→0.6%) 서비스 가격이 모두 반등하면서 상승폭이 확대




 


02. 시장반응

7 CPI 상승률이 예상(완만한 둔화)에 부합함에 따라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주가는 상승. , 국채금리는 중동전쟁 불확실성 등으로 보합, 달러화는 강세

 


1) 주요 금융지표

미국 주가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 우려가 약해지면서 상승(S&P500 +0.3%, 나스닥 +0.5%, 다우 -0.04%)

 

ㅇ 미국 국채금리는 근원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이 재확인되었으나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도 병존하면서 보합(2년물 -1bp, 10년물 0bp)

 

ㅇ 달러화지수(+0.2%)는 미국-이란 휴전 연장 합의 불확실성, 인플레이션의 추세적 둔화 흐름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상승. 엔화(-0.1%)ㆍ유로화(-0.1%)는 약세



2) 정책금리 예상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9월 금리인상 확률은 48.1% → 39.9%로 소폭 하락했으며, 연내 금리인상 예상폭은 29.3bp → 27.4bp로 소폭 축소





 

03. 평가

완만한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이 재확인되면서 연준 금리인상 전망이 추가 약화. , 서비스 물가 중심의 상방 위험에 대한 경계감은 유지



1) 인플레이션

근원 상품ㆍ서비스 물가상승률이 전월 대비 반등했으나 6월의 이례적 하락*에 이어 나타난 현상인 만큼 기저 인플레이션의 재가속 징후로 보기 어려움

 

* 에너지 -5.7%, 중고차 -0.2%, 의류 -0.6%, 비주거서비스 -0.2%

 


(근원 상품) 컴퓨터 및 주변기기, 중고차 등이 3개월만의 상승 전환을 주도. 다만, 상승세를 지속시킬 만한 징후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우세

 

• 컴퓨터 및 주변기기 가격(-0.7%→3.5%)의 큰 폭 반등은 주요 기업(애플, 레노보, HP )들의 일회성 가격인상에 기인하는 만큼 동 현상이 반복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Barclays)

 

- AI發 가격상승 압력이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로 확산되는 모습이나, 개별 품목 중심의 지엽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Morgan Stanley)

 

- 중고차 가격(0.4%, `25.10월 이후 최대폭) 상승은 수개월 전의 도매가격 상승이 시차를 두고 반영된 결과이며, 최근 도매가격 하락 감안 시 추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일 소지(Citi )

 

- 다만, 자동차 부품ㆍ장비(0.6%)와 정비ㆍ수리서비스(0.6%)의 동반 상승세는 자동차 관세에 따른 부담을 시사하며, 단순한 일회성 요인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도 존재(RBC)

 

- 의류, 가구 및 생활용품 가격의 반등은 관세의 영향력의 재차 확대되었다기보다는 6월 할인행사(아마존 프라임데이 등) 종료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추정(Barclays)

 


(주거비 제외 근원서비스) 전월의 이례적 하락에서 벗어나 기존의 추세에 부합하는 수준(Supercore, -0.2%→0.2%)으로 돌아온 가운데 추가 상승 가능성 잠재

 

- Supercore 서비스 반등은 항공료 상승폭 확대(0.2%→2.2%), 의료(-0.1%→0.6%) 및 교육ㆍ통신(-0.8%→0.5%) 서비스의 상승 전환 등에 기인

 

- 상ㆍ하방 요인 모두 일회성 요인이 작용1)하고 있어 추세적 흐름을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항공료 상승세 둔화 지연2) 등과 관련한 상방 위험이 우세

 

- 무선전화 서비스 오름세는 T-Mobile社의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규 요금제 전환 등에 기인(Barclays). 호텔숙박비의 하락폭이 확대된 것은 월드컵 기간 가격 급등의 되돌림으로 평가(Goldman Sachs, CE)

 

- 항공유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높아진 유가 변동성을 감안한 소극적 항공운임 조정, 저가항공사의 사업 축소에 따른 공급 감소 등으로 항공료 하방압력이 제한될 소지(Morgan Stanley)

 

(주거비) 6월의 큰 폭 둔화(임대료 0.1%, 자가주거비 0.2%)에 이은 정상화 과정이며 최근 수개월의 추세(0.2%~0.3% 사이 등락)와 대체로 부합(JP Morgan, BNP)

 

- 선행지표인 신규 시장임대료, 주택가격 등이 낮은 상승률을 지속하고 있어 앞으로도 완만한 둔화 추세를 지속할 가능성

 

- , 일각에서는 CPI는 기존 임대료 계약 갱신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견조한 성장세 속에서 갱신 임대료가 신규 임대료 대비 높은 수준에 머물면서 추가 둔화폭이 제한될 가능성을 제기(BofA)




 


2) 통화정책 영향

7 CPI 보고서는 연준의 금리인상 시급성을 완화할 것으로 보이나, 8월 지표를 통해 더 명확한 추세를 파악할 때까지 높은 경계감이 지속될 전망

 

ㅇ 주요 해외 IB들은 7월 근원 인플레이션이 추가 둔화된 점은 긍정적이나 정책금리 인상 필요성을 크게 낮추는 계기로 작용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평가

 

- 근원 인플레이션율 +0.2%mom*는 연준의 물가목표 달성 진전에 부합하는 수준. 임금 상승률 둔화, 관세영향 약화 등을 감안 시 연내 금리동결 전망을 유지(BC, Nomura)

 

 

7 CPI 보고서를 반영한 근원 PCE 인플레이션 추정치는 전월비 0.2%내외, 전년비 3.2%~3.3%에 형성

 

- 물가지표가 2개월 연속으로 온건한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연내 금리인상을 예상했던 기관 중 9월 인상에 대한 확신이 약화(12월로 지연 또는 연내 동결)된 기관도 존재(Bof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