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전일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물가 안정 신호를 재확인시켰고, 국제유가까지 하락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우려가 완화되자 국채금리가 하락하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S&P500(+0.65%)과 나스닥(+0.81%)은 상승, 다우(+0.13%)와 러셀2000(+0.26%)은 강보합으로 전반적으로 강세 마감

개장 전에는 미·이란 협상 난항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일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원유재고가 1,742만 배럴 급증하며 예상치(-170만 배럴)를 대폭 상회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나란히 내년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자 국제유가는 하락

이런 가운데 7월 PPI가 전월 대비 보합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0.2%)를 하회했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 역시 전월 대비 0.2% 상승에 그치며 예상치(+0.3%)를 밑돌자 전일 CPI에 이어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가 추가로 확인됨

전년 대비 PPI 상승률도 4.7%로 전월(5.5%) 대비 둔화됐고, 식품·에너지 하락 영향으로 상품가격이 0.7% 내린 반면 서비스 가격은 0.2% 상승에 그치며 물가 재가속 경계심이 완화됨

다만 포트폴리오 관리수수료 등 일부 금융서비스 가격은 강세를 나타내 PCE 물가가 완전히 안정됐다고 보기는 어려웠으나, 항공료·숙박비 하락이 이를 상쇄하며 전체 물가 상승은 제한됨

여기에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20.9만 건으로 전주(20만 건) 및 예상치(20.2만 건)를 소폭 웃돌며 고용시장 둔화 신호를 더했고, 시장은 물가와 고용 환경 모두 당장 연준이 금리를 인상해야 할 정도는 아니라고 해석하며 CME FedWatch 기준 9월 금리 동결 확률은 65.2%로 전일(59.4%) 대비 상승

장 초반 증시는 물가 지표 안정과 유가 하락에 따른 국채금리 하락 흐름에 힘입어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주도하며 상승 출발

특히 샌디스크(SNDK)는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AI 추론 확대에 따라 2030년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용 낸드플래시 수요가 1.2제타바이트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장기계약을 통해 2027년 출하량의 약 50%, 2028년 출하량의 3분의 2를 이미 확보했다고 발표하자 급등

여기에 잉여현금흐름의 100%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장기 자본배분 계획까지 제시하며 투자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냄

이에 마이크론(MU)과 SK하이닉스 미국예탁증권(ADR) 등 메모리 반도체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장중 한때 2%대 상승률을 기록

레노버의 호실적 영향으로 델테크놀로지(DELL)와 HP(HPQ) 등 PC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고, 빌 애크먼의 퍼싱스퀘어가 신규 지분 매입 사실을 공개하자 넷플릭스(NFLX), 비자(V), 마스터카드(MA)도 동반 급등

반면 시스코시스템즈(CSCO)는 AI 데이터센터향 매출 전망이 투자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충족시키지 못하자 6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다우지수 상승폭을 제한했고, 세레브라스도 실적 실망감에 급락하며 반도체 업종 내에서도 실적 기반 종목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남

장중에는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정유시설을 드론으로 공격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반등

여기에 미국 30년물 국채 입찰금리가 5.22%로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부진한 수요를 드러내자 장기금리 부담이 재부각됐고, 이에 주요 지수 모두 상승폭을 축소했으며 다우는 일시적으로 하락 전환

한편 10월 상장을 앞둔 앤트로픽의 IPO 투자자 미팅이 진행되는 가운데, 파이낸셜타임스는 앤트로픽의 매출 고성장세를 감안하면 기업가치가 2조 달러 이상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보도하며 앞서 1조7,700억 달러로 평가된 스페이스X를 웃돌 가능성을 제기, AI 기업 밸류에이션 눈높이가 한층 높아지는 모습

장 후반에는 반도체 업종에서 대형 기술주로 수급이 이동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상승폭이 장중 고점 대비 축소됨

애플(AAPL)은 트럼프 행정부 요구에 맞춰 올해 말부터 미국 내에서 맥 미니를 생산한다는 소식에 상승했고, 메타(META)·마이크로소프트(M**T)·테슬라(TSLA) 등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세는 유지됨

결국 S&P500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고, 다우는 시스코 부진 영향으로 강보합에 그침

장 마감 후에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가이던스를 발표했음에도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하며, 최근 반도체·AI 관련주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이미 상당히 높아져 있음을 시사

전반적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CPI에 이어 PPI까지 예상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국제유가도 하락하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된 것이 핵심 상승 동력으로 작용한 가운데, AI·메모리 반도체로 자금이 집중되는 흐름이 이어짐

다만 서비스 물가와 PCE 반영 항목인 금융서비스 가격이 여전히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어 물가 불안이 완전히 해소됐다기보다는 긴축 압박의 시급성만 낮아진 결과라는 해석이 우세하며, 후티 반군의 아람코 정유시설 공격과 30년물 국채 입찰 부진에서 드러나듯 지정학·금리 변수는 여전히 잠재해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있음

그럼에도 시장은 거시 지표보다 오히려 개별 기업의 자본배분 정책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임

샌디스크가 장기 수요 가이던스와 잉여현금 100% 주주환원 방침을 함께 제시하자 주가가 급등한 것은, 시장의 관심이 단순 성장 스토리에서 수익성과 자본배분 효율성 검증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

전문가들은 US뱅크자산운용의 빌 머츠 자본시장 분석 총괄이 현재의 인플레이션 구도는 실적 중심으로 움직이는 시장의 흐름을 뒤흔들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했고,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의 제이 햇필드 CEO는 최근 AI 관련주 강세가 버블이 아닌 실적에 기반한 붐이라고 진단했으며, TD코웬의 몰리 브룩스는 PPI 세부 항목 중 포트폴리오 관리수수료 상승이 근원 PCE 물가 전망치를 다소 높일 수 있으나 연준이 이를 일시적 요인으로 판단해 크게 의미를 두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

향후 시장은 9월 FOMC를 앞둔 연준의 물가 판단과 국제유가 방향성, AI·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및 장기 투자수익성 확인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다음 물가 지표에서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유가가 안정된다면 금리 인상 우려가 추가로 후퇴하며 S&P500과 나스닥의 신고가 경신 흐름이 이어질 수 있는 반면,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차 확대돼 유가가 반등할 경우 물가와 금리가 동시에 상승하며 최근 집중된 AI·반도체 수급의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은 경계할 대목

주요 뉴스 헤드라인





OPEC·IEA 석유 수요 전망 낮추자 국제유가 하락

7월 생산자물가지수 전달비 보합…시장 전망치 하회(상보)

美고용악화·물가 둔화에 금리동결론…연내 1회 인상도 불확실

샌디스크, 2030년까지 두자릿수 매출 성장…메모리 반도체주 급등

월가 큰손 애크먼, 넷플릭스·비자·마스터카드 등 6곳 신규투자

후티반군 "드론 2대로 사우디 아람코 정유시설 타격"

美 30년물 국채 낙찰금리 5.22%…25년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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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사상 최고'…CPI 이어 PPI 둔화에 금리인상 우려 완화[뉴욕마감]

S&P500 맵





샌디스크(SNDK)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AI 추론 확대에 따라 2030년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용 낸드플래시 수요가 1.2제타바이트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장기계약을 통해 2027년 출하량의 약 50%, 2028년 출하량의 3분의 2를 이미 확보했다고 발표, 여기에 잉여현금흐름의 100%를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장기 자본배분 계획까지 제시하자 급등

델테크놀로지(DELL), HP(HPQ) 등 PC 관련주는 글로벌 노트북 1위 기업인 레노버가 AI 서버 수요 폭증으로 견조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동반 상승

넷플릭스(NFLX), 비자(V), 마스터카드(MA) 빌 애크먼의 퍼싱스퀘어가 신규 지분 매입 사실을 공개하자 상승

시스코시스템즈(CSCO)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고 2027 회계연도 1분기 매출 전망을 180억~182억 달러로 제시하며 월가 평균 예상치(168억 달러)를 대폭 상회했으나,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에서 "분기 실적 자체는 양호했으나 현재 폭발적인 수요 환경을 고려할 때 회사 측이 제시한 가이던스는 다소 보수적으로 보인다"고 분석하는 등 가이던스가 기대에 못미치자 급락

세레브라스(CBRS)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고, 2026년 연간 전망을 상향했으나, 수주잔고가 약 250억 달러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자 하락

애플(AAPL)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생산 확대 요구에 맞춰 올해 말부터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제조 시설에서 맥 미니를 생산한다는 소식과 함께 상승

섹터 실적





대형 기술주 강세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고, 이어서 기술, 부동산, 경기 방어주, 금융 순으로 강세

원자재 섹터가 하락을 주도했고, 이어서 산업재 섹터도 약세

소비 순환재는 강보합, 헬스케어, 에너지, 유틸리티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는 원유 수요 감소 전망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한 가운데,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밑돌자 9월 금리 인상 우려가 더욱 후퇴하자 장단기 금리 모두 하락

국제유가는 전일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원유재고가 급증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나란히 내년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자 하락한 뒤,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정유시설을 드론으로 공격했다는 소식에 낙폭 축소

7월 헤드라인 PPI와 근원 PPI는 모두 예상치를 밑돌며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가 추가로 확인됨

다만 포트폴리오 관리수수료 등 일부 금융서비스 가격은 강세를 나타내 PCE 물가가 완전히 안정됐다고 보기는 어려웠으나, 항공료·숙박비 하락이 이를 상쇄하며 전체 물가 상승은 제한됨

여기에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고용시장 둔화 신호를 더하자 시장은 물가와 고용 환경 모두 당장 연준이 금리를 인상해야 할 정도는 아니라고 해석

CME FedWatch 기준 9월 금리 동결 확률은 65.2%로 전일(59.4%) 대비 상승

한편, 미국 30년물 국채 신규 발행 입찰은 발행 수익률이 5.216%로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미국 7월 PPI는 전년대비(YoY) 4.7%로 예상치(4.9%) 하회, 이전(5.5%) 대비 감소

미국 7월 PPI는 전월대비(MoM) 0.0%로 예상치(0.2%) 하회, 이전(-0.1%) 대비 증가

미국 7월 근원 PPI는 전년대비(YoY) 4.2%로 예상치 부합, 이전(4.7%) 대비 감소

미국 7월 근원 PPI는 전월대비(MoM) 0.2%로 예상치(0.3%) 하회, 이전(0.4%) 대비 감소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0.9만 건으로 예상치(20.2만 건) 상회, 이전(20만 건) 대비 증가

미국 30년물 국채 응찰률은 2.39배로 전달(2.44배) 하회, 이전 6회 평균치(2.36배) 상회

환율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원화, 엔화 강세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상승했으며 탐욕(Greed)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소폭 상승하면서 변동성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