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단기 투자 목적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아직 삼성전자의 상승 추세가 완전히 시작됐다고 보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단기적으로 수익을 노려볼 만한 자리가 보였고, 계속 지켜보기만 하기에는 아쉬워서 일단 들어가 봤습니다.
이번 주 안에 다시 머리를 싸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1차 목표가는 29만원으로 잡아봤습니다.
제가 이렇게 판단한 이유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지금 삼성전자에 필요한 건 실적보다 ‘수급’
최근 삼성전자를 둘러싸고 배당금이나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내용도 섞여 있기 때문에 이를 사실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삼성전자의 실적이나 주주환원만 놓고 보면 최근 주가 하락을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꾸준히 배당을 지급해왔고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환원도 이어왔습니다.
실적 역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주가는 크게 밀렸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다른 이유를 찾아봐야 합니다.
저는 그중 하나가 국내 증시의 수급 문제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가 갑자기 무너졌다기보다 시장 전체의 자금 이동과
투자심리가 주가에 더 크게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실적이나 밸류에이션만 보는 것보다 차트와 수급의
변화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 주가, 1차 목표가는 29만원
최근까지 삼성전자 주가는 10일선은 물론 20일선도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채 하락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7월 31일 처음으로 20일선을 돌파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고,
당시에는 완전히 올라서지 못했지만 가격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8월 12일에는 강한 장대양봉이 나오면서 20일선과 120일선을 한꺼번에 돌파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꽤 의미 있는 움직임이라고 봅니다.
아직 완벽한 상승 추세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하락 추세가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제가 다음으로 보는 자리는 60일선입니다.
20일선과 120일선을 돌파한 만큼 다음 저항선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다시 들어오기 시작했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다만 60일선을 만났을 때가 중요합니다.
저항을 맞고 다시 밀릴 수도 있고, 반대로 거래량을 동반하면서 돌파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29만원을 1차 목표가로 잡고 일부
비중을 정리한 뒤 이후 흐름을 지켜볼 생각입니다.
삼성전자, 지금은 ‘추세 확인’이 먼저
사실 삼성전자처럼 실적과 장기 전망이 좋은 종목을 차트만
보고 판단하는 게 맞나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 시장에서는 기업의 실적만큼이나 수급과 투자심리의 영향도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크게 밀린 과정에는
국내 증시의 수급 변화가 상당한 영향을 줬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반대로 그 수급이 정상화되는 과정이 나타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는지, 20일선 위에서 주가가 버텨주는지,
60일선을 돌파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만약 이 흐름이 계속 이어진다면 단순한 기술적 반등을
넘어 추세 전환 가능성도 조금씩 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60일선에서 다시 밀린다면 무리하게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결국 중요한 건 ‘욕심보다 확인’
삼성전자 주가가 여기서 바로 V자 반등을 만들어준다면 가장 좋겠죠.
하지만 주식시장이 항상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저 역시 이번 매수는 장기 투자보다는 단기적인 기회를 노린 매수입니다.
그래서 욕심을 크게 부리기보다 1차 목표가 29만원을 기준으로 대응할 생각입니다.
29만원까지 올라온다면 일부 수익을 확보하고 이후 60일선을 제대로 돌파하는지 다시 판단해보려고 합니다.
반대로 예상과 다르게 다시 하락한다면 손실 관리도 당연히 생각해야 합니다.
결국 지금 삼성전자에서 중요한 것은
- 실적이 좋은가?
- 주주환원이 충분한가?
이것만이 아닙니다.
지금 시장에서 수급이 돌아오고 있는지,
차트가 실제 추세 전환을 만들어가고 있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저는 일단 삼성전자 1차 목표가 29만원을 잡았습니다.
이번 반등이 진짜 추세 전환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또 한 번의 기술적 반등에 그칠지는 며칠간의 주가와 수급이 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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