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호선 진접역을 중심으로 눈여겨볼 만한 단지를 소개해본다.
경기도 남양주 진접읍에 위치한 금강펜테리움인데, 30평대 아파트를 4억 원대에 매매할 수 있는 곳이라 궁금증을 안고 발걸음을 옮겨보았다.
과연 금강펜테리움은 어떤 매력을 가진 단지일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본다.
입지
금강 펜테리움은 남양주 진접읍 금곡리에 위치해 있으며 4호선 연장 진접역과 가까운 입지다.
진접역은 2022년 3월 19일 개통되었으며, 개통 직후 일대 부동산 시장은 상당한 기대감을 반영해 가격이 급등했다.
자가용 이용 시에는 북부간선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접근도 쉬워 서울 강북권, 경기 북부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금강 펜테리움은 2010년 준공한 단지로 총 790세대다.
34평형 단일 평형이며 방3 화2 구조다.
34평 매매가는 최근 실거래 기준 4억 9천만~5억 원 선이다. 전세가는 3.5억 안팎이다.
진접 금강 펜테리움의 시세 흐름을 보면, 2022년 3월 진접선이 개통하기 직전엔 6.2억까지 거래된 곳이다.
다만 개통 이후 불과 6개월여 만에 금리 급등, 부동산 규제 강화, 외곽 지역 시장 약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시세가 빠르게 조정되기 시작했다. 이후 4억대까지 내려앉았다가, 지금은 5억 안팎까지 다시 완만하게 회복하는 흐름이다.
현장 분위기
가장 먼저 눈에 띈 단지배치도. 단지 중앙에는 대형 원형 광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15개 동이 배치되어 있다.
배치도로 보았을 때 로얄동은 1905동, 1908동, 1909동이다.
1905동은 지하에 커뮤니티 시설이 직접 연결되어 있고 광장 뷰를 갖춘 동이며, 1908동은 앞동과의 간격이 넓어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진접초등학교와도 가깝다. 1909동은 8동이 앞을 막고 있긴 하지만 진접초등학교와 가장 인접해 있어 통학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입구에는 차량 진입로와 넓은 보도블록, 깔끔한 관리 상태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새로 조성된 쪽문 덕분에 초등학교와 진접역 4번 출구까지 도보 5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게 되어,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나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큰 메리트가 될 것으로 보였다.
직접 걸어보니 단지는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였다.
대형 광장을 중심으로 꽃과 나무가 조성되어 있어, 쾌적함이 느껴졌다.
곳곳에 작은 쉼터와 파고라가 설치되어 있어서 산책 중 쉬어가기에 좋았다.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홀, 자전거 거치대 관리 상태도 양호했다.
단지를 둘러보며 느끼는 장단점을 정리해보았다.
가장 먼저 장점은 가격이다. 30평대 5억 안팎이라는 메리트와 함께 4호선 진접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다산과 비교적 가까운 편이다.
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수영장, 사우나, 헬스장, 어린이비전센터 등)이 잘 조성되어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다.
또한 근처에 3기 신도시인 왕숙신도시 개발이 예정되어 있고, GTX-B 노선도 2025년 5월 민자구간이 실착공에 들어가 2026년 3월 기준 공정률 2~5%대로 진행 중이다. 다만 이 노선은 그간 투자자 이탈 등으로 지연을 거듭해온 이력이 있어, 당초 2030년 목표였던 개통까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다만 상권 활성화는 아직 미흡한 편이고, 서울 중심부로 출퇴근하는 데에는 여전히 시간이 다소 소요된다.
현재 매수세와 매도세를 확인해보았다.
매도자 측면으로는 여전히 고점 인식이 강했는데, 일부 매도자들은 5억 후반~6억에 매물을 내놓고 있으나 거래는 쉽지 않은 상황일 듯하다.
반면에 매수자 측면은 실거주 수요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상 4억 후반~5억 초반 급매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거래량을 전반적으로 확인해보니, 최근 실거래가 4억 9천만~5억 선에서 형성되며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급매 위주의 간헐적 거래가 이어지는 약보합에 가까운 분위기로 보였다. 따라서 급하게 매수하기보다는 급매를 노려 신중하게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마치며
오늘은 경기도 남양주 진접읍에 위치한 4억대 아파트 금강펜테리움을 살펴봤다.
진접선 개통이라는 교통 호재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조정을 겪었던 시세가, 최근 들어 5억 안팎까지 완만하게 회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현장을 둘러본 결과, 단지 설계와 관리 상태 등 여러 면에서 기대 이상의 만족도를 느낄 수 있었다.
다만 상권 활성화가 다소 미흡한 점과 서울 중심부 출퇴근 시 소요 시간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GTX-B 개통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점은 꼭 고려해야 할 요소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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