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시장 예상에 부합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인상 우려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코어위브와 네비우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등 AI 인프라 기업들의 호실적이 AI 수요 둔화 우려를 완화하며 기술주와 반도체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교착에 따른 높은 국제유가와 장기 국채금리 부담,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앞둔 경계심이 상승폭을 제한하며 다우(-0.04%)는 약보합, S&P500(+0.26%)은 강보합, 나스닥(+0.54%)과 러셀2000(+0.57%)은 상승하며 혼조세로 마감
개장 전에는 튀르키예 국영 통신이 파키스탄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 양측이 중재국인 파키스탄에 휴전 기간 연장을 승인했다고 통보했으며, 오는 17일이 기한인 휴전을 언제까지 이어갈지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 중이라고 보도하자 국제유가가 하락
다만 이란 측에서 미국과 이란 사이에 휴전 연장에 대한 논의가 없다고 부인하면서 협상 교착 상태가 재확인되자 국제유가는 다시 반등했고,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여부가 여전히 유가와 물가 전망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남는 모습
이런 가운데 미국 7월 CPI가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3.4% 상승하고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5% 상승하며 모두 시장 예상에 부합하자 물가 안정 흐름이 재확인됨
특히 헤드라인과 근원 물가의 전년 대비 상승률이 모두 전월보다 0.1%포인트씩 둔화하면서 최근 부진한 고용지표와 함께 연준이 당장 추가 긴축에 나설 필요성이 낮아졌다는 해석이 확산됨. 이에 CME FedWatch 기준 9월 금리 동결 확률은 전일 51.6%에서 CPI 발표 이후 59.9%로 상승했고, 기준금리에 민감한 단기채를 중심으로 금리가 하락하며 성장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됨
다만 CPI 세부 내용까지 살펴보면 물가 안정이 완전히 확인된 것은 아니었음. 에너지 가격 하락과 숙박비 등 일부 요인이 헤드라인 물가를 낮춘 가운데 주거비는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고, 항공료와 의료서비스, PC 및 주변기기 가격 등 일부 품목에서는 상승 압력이 나타남
특히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이 교착 상태를 이어가면서 국제유가의 상방 위험이 남아 있어 향후 물가가 다시 반등할 가능성에 대한 경계도 지속됨. 실제 CME FedWatch 기준 12월 25bp 이상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77.5%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이에 단기금리와 달리 장기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성장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함
장 초반 증시는 예상에 부합한 CPI를 계기로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주요 지수 모두 상승 출발
특히 네오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CRWV)와 네비우스(NBIS), AI 서버 기업 슈퍼마이크로컴퓨터(**CI)가 강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급등하자 최근 시장을 압박했던 AI 투자 둔화 및 수익성 우려가 완화됨
엔비디아(NVDA) 역시 주요 협력사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대만 폭스콘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했고, 알파벳(GOOG)은 신형 스마트폰 픽셀11 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메모리 가격 상승 부담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을 시사하며 약세를 보였으나, 오히려 마이크론(MU), SK하이닉스 ADR(SKHY), 샌디스크(SNDK) 등 메모리·스토리지 기업에는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가 유입되며 강세를 나타냄
스페이스X(SPCX)는 최근 거래 물량의 34%에 달했던 공매도 비중이 11%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숏 스퀴즈가 나타난 가운데, 일론 머스크 CEO가 다음 달 AI 매출이 우주사업 매출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히자 급등하며 AI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
반면 CPI 안도에도 불구하고 장기 국채금리가 상승하며 유동성이 제한되자 수급은 서버·메모리·반도체 등 직접적인 AI 인프라 수혜주에 집중됐고, 마이크로소프트(M**T), 메타(META), 아마존(AMZN) 등 대형 기술주는 약세를 보이는 등 기술주 내에서도 차별화가 나타남
이는 제한된 유동성 환경에서 투자자들이 단순한 AI 기대감보다 실제 주문과 매출을 통해 수요를 증명한 기업을 선별적으로 매수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이날 상승이 기술주 전반의 위험선호 회복보다는 AI 인프라 중심의 선택적 매수에 가까웠음을 보여줌
장중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선박 추적 업체 Kpler에 따르면 전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단 14척으로 이란 전쟁 발발 이전의 약 120척 수준 대비 10%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 하락은 제한됨
이는 시장이 단순한 군사적 통제 여부보다 실제 해상 운송 정상화 여부를 유가의 핵심 판단 기준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실질적인 통항량이 정상화되지 않는 한 공급 차질에 따른 유가 상방 위험은 쉽게 해소되기 어렵다는 의미로 해석됨
여기에 미국 10년물 국채 신규 발행 입찰에서 발행 수익률이 4.683%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자 국채금리가 재차 반등하며 지수 상단을 제한
장 후반에는 AI 인프라 및 반도체 중심의 강세가 유지되며 나스닥과 S&P500이 상승 흐름을 지켰으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를 앞둔 경계심과 높은 장기금리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매물이 출회됐고 다우는 하락 전환, 나머지 지수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장을 마감
변동성지수(VIX)는 14.55로 4.78% 하락하며 전반적인 위험회피 심리는 완화됐지만, 시장 내부에서는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 간 차이가 크게 확대되며 지수 상승보다 종목 선별이 중요한 장세가 나타남
장 마감 후에는 시스코시스템즈(CSCO)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매출 전망을 제시했음에도 시간외 거래에서 약 3.7% 하락했고, AI 하드웨어 업체 세레브라스(CBRS) 역시 하드웨어 부문 매출 감소 영향으로 15.7% 급락
이는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낙관론이 강하게 형성된 상황에서도 시장이 단순한 AI 관련 매출 성장보다 실제 수익성과 사업의 지속 가능성, 그리고 투자 대비 현금흐름 창출 여부를 더욱 엄격하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판단됨
전반적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예상에 부합한 CPI를 통해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우려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AI 인프라 기업들의 실적이 실제 수요를 확인시켜주면서 위험선호가 회복됐으나, 높은 장기금리와 유가 부담이 남아 있어 상승세가 지수 전반으로 확산되기보다는 반도체와 AI 인프라 관련주에 집중되는 선택적 강세가 나타남
특히 이날 시장의 핵심은 ‘CPI 안도’ 자체보다 AI 수요가 실적을 통해 재확인됐다는 점에 있었음
물가 안정으로 단기 금리 부담은 낮아졌지만 장기금리와 유가가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유동성이 제한되자 투자자들은 실제 AI 인프라 수요를 매출과 주문으로 증명하는 기업을 선택하면서 자금을 집중시킴
전문가들은 모건스탠리의 엘런 젠트너 수석 전략가가 예상에 부합한 물가지표가 지난주 부진한 고용지표 이후 형성된 '금리 인상 불필요' 서사를 유지시킬 것이라면서도 9월 FOMC 전 물가지표가 한 차례 더 남아 있어 시장의 기대가 다시 바뀔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고, 웰스파고의 게리 슐로스버그 전략가는 CPI와 부진한 고용지표가 매파 인사들의 입지를 약화시킬 수 있으나 중동 분쟁에 따른 유가 변동성과 AI 붐에서 비롯되는 근원 물가 압력에는 여전히 경계가 필요하다고 평가했으며, TD코웬의 몰리 브룩스 **리스트 역시 이날 발표될 PPI가 대체로 연준의 금리 동결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매파적 전환에는 큰 계기가 필요하지 않다는 점에서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지적
향후 시장의 핵심 변수는 이날 저녁 발표될 7월 PPI와 30년물 국채 입찰 결과가 될 전망
PPI까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장기물 입찰 수요까지 견조하게 확인될 경우 9월 금리 동결 기대가 강화되면서 성장주와 중소형주로 매수세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음
반면 P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거나 30년물 입찰 수요가 부진할 경우 장기금리 상승과 유가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차 부각되면서 전일 나타난 AI·반도체 중심의 쏠림이 차익실현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경계할 필요가 있음
결국 단기적으로는 PPI와 장기금리가 시장의 밸류에이션을 결정하고,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여부가 인플레이션의 상방 위험을 결정하는 가운데, AI 인프라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이 현재의 선택적 위험선호를 얼마나 넓은 시장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지가 다음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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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맵
코어위브(CRWV)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고, 수주잔고가 1,042억 달러로 3개월 새 50억 달러 증가했으며 2분기 종료 이후에도 250억 달러 이상의 신규 고객 계약을 확보하자 급등
네비우스(NBIS)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특히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514% 급증했으며 EBITDA가 흑자 전환했다는 소식에 급등
슈퍼마이크로컴퓨터(**CI)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부진했으나 EPS가 예상치를 상회했고, 회계연도 1분기 매출 전망을 145억~155억 달러로 제시하며 컨센서스(119억 달러)를 대폭 상회하자 급등
엔비디아(NVDA) 주요 협력사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긍정적인 가이던스와 대만 폭스콘의 2분기 순이익이 35% 급증 소식에 힘입어 상승
알파벳(GOOG) 신형 스마트폰 픽셀11 시리즈를 공개했으나, 메모리 가격 상승 부담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을 시사하고, 구글 제미나이가 오픈AI의 챗GPT와 앤트로픽의 클로드보다 뒤쳐져 있다는 평가 속에서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이 AI 기초 연구를 줄이고 제미나이 개발에 전력을 다하라고 언급했다는 소식과 함께 약보합 마감
마이크론(MU), SK하이닉스 ADR(SKHY), 샌디스크(SNDK) 등 메모리·스토리지 기업들은 AI 인프라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알파벳의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 소식에 수익성 개선 기대가 유입되며 상승
스페이스X(SPCX) 최근 거래 물량의 34%에 달했던 공매도 비중이 11%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숏 스퀴즈가 나타난 가운데, 일론 머스크 CEO가 다음 달 AI 매출이 우주사업 매출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히자 급등
섹터 실적
AI 인프라 기업들의 호실적으로 기술과 산업재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고, 이어서 부동산 섹터도 강세
아마존, 테슬라 부진으로 소비 순환재 섹터가 하락을 주도했고, 이어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도 약세
유틸리티, 경기 방어주, 금융, 헬스케어, 에너지 섹터는 강보합, 원자재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대로 둔화세를 이어가자 9월 금리 인상 우려가 후퇴하며 단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했으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교착으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높게 전망되며 장기물 금리는 상승 마감
미국 7월 CPI는 헤드라인과 근원 수치 모두 전년 대비와 전월 대비 상승률이 예상에 부합하며 둔화세를 이어가자 물가 안정 흐름을 재확인
이에 CME FedWatch 기준 9월 금리 동결 확률은 CPI 발표 전후 약 50% 수준에서 60% 이상으로 상승했고, 단기물을 중심으로 국채 금리는 하락
다만 CPI 세부 내용에서 에너지 가격 하락과 숙박비 등 일부 일시적 요인이 헤드라인 물가를 낮춘 가운데 주거비는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고, 항공료와 의료서비스, PC 및 주변기기 가격 등 일부 품목에서는 상승 압력이 나타남
특히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이 교착 상태를 이어가면서 국제유가의 상방 위험이 남아 있어 향후 물가가 다시 반등할 가능성에 대한 경계도 지속됨
이에 CME FedWatch 기준 12월 25bp 이상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77.5%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단기금리와 달리 장기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감
또한, 미국 10년물 국채 신규 발행 입찰에서 발행 수익률이 4.683%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점도 국채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
미국 7월 CPI는 전년대비(YoY) 3.4%로 예상치 부합, 이전(3.5%) 대비 감소
미국 7월 CPI는 전월대비(MoM) 0.1%로 예상치 부합, 이전(-0.4%) 대비 증가
미국 7월 근원 CPI는 전년대비(YoY) 2.5%로 예상치 부합, 이전(2.6%) 대비 감소
미국 7월 근원 CPI는 전월대비(MoM) 0.2%로 예상치 부합, 이전(0.0%) 대비 증가
미국 10년물 국채 응찰률은 2.53배로 전달(2.59배) 하회, 이전 6회 평균치(2.44배) 상회
환율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원화 약세, 엔화 보합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큰 변동 없이 탐욕(Greed)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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