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트럭 운송 업체 옐로의 파산
옐로라는 미국 최대 트럭 운송 업체가 파산 신청을 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00년이나 된 이 기업은 코로나 19 시기 대출을 통해 쌓인 부채에 대한 해결을 결국 하지 못하고 파산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바로 대규모 일자리가 사라졌다는 점입니다.
운송 노조 회원들의 일자리였던 2만 2천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되었고, 다른 일자리까지 포함하여 약 3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되어 고용 시장에 적지 않은 충격을 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옐로는 또한 최근 밈주로 등극해 엄청난 주가 상승을 보여줬었습니다.
회사가 망하기 직전인데 밈주로 등극하여 약 400% 정도가 폭등했습니다.
이렇게 급 상승한 시기 일주일 전만 해도 옐로는 노조 갈등이 극심하였고, 파산한 주요 원인인 부채 문제로 인해 영업활동을 중단하고 파산보호 절차에 들어갔었지만 일주일 이후 주가가 급등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밈 주식이 이렇게 무서운 것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미국 주식 시장도 지금은 매우 비정상적인 급등이 나오는 광기 장세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다 할 수 있겠습니다.
옐로의 주가는 3달러 선에서 멈춰서 버렸습니다.
주당 1달러 정도 수준이었던 옐로의 주가가 이렇게 파산 직전까지 올라가며 마무리가 된 모습도 시장이 얼마나 광기에 휩쌓여 있는지 알 수 있는 전형적인 대목입니다.
옐로의 파산은 단순히 주주들만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닙니다.
파산 신청서를 보면 무담보 채권자 30곳이 기재가 되었는데 이 중에 BNSF철도, 홈디포, 아마존닷컴 등 굵직한 기업들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회사의 파산이 단순히 하나의 기업 파산의 문제가 아님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하나의 기업의 파산으로 인해 수만명의 실직자가 발생을 하고, 그 가족들이 생계를 걱정하게 되면서 소비가 위축이 되고 또한 돈을 빌려준 다른 기업들의 재무상의 손실을 끼치게 되면서 복합적인 경제 손실을 발생 시킵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파산에 직면하게 될 지 모르지만 이미 미국은 많은 기업들이 계속해서 파산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대 운송회사인 옐로의 파산은 다른 기업들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화물 운송 업체라는 점입니다.
경제 악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화물 운송업체의 파산은 앞으로 추가로 더 많은 기업들의 파산 행렬을 암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이되며, 앞으로 큰 위기를 앞두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고 시장에서 대응을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