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vs 인천 대장아파트 부동산흐름

이번 시간에는 부산광역시와 인천광역시 대장아파트를 분석해보며 부동산흐름이 어느 단계인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부동산 사이클에는 다음과 같은 단계가 있습니다.

① 상승기

② 급등기

③ 하락기

④ 침체기

⑤ 회복기

위 5단계를 거치며 부동산은 조금씩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부산과 인천은 현재 어느 단계일까요?

부산광역시 대장아파트 부동산흐름

부산은 총 16개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중 대장지역은 수영구, 해운대구로 보시면 되고요.

전체적으로 부산은 최고가대비 31% 빠진 금액대에 매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각 구의 대장아파트 흐름을 분석해보면 파란점이 최근에 찍히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파란점이 찍힌다는건 아직 힘든지역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중구, 서구, 수영구, 북구 등이 파란점이 최근에 찍히고 있습니다.

16개구 중에서 유일하게 반등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은 사상구 이고요.

나머지 지역은 이렇다할 흐름없이 저점을 찍고 살짝반등 후 보합을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총 평 : 부산은 아직까지 "침체기"의 흐름을 가져가고 있다.

인천광역시 대장아파트 부동산흐름

다음은 인천입니다.

인천은 8개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현재 최고가대비 30%빠진 금액대에 매물이 나오고 있고요.

가장 많이 빠진 곳은 서구로 44%빠진 모습입니다.

인천 각 구의 대장아파트 흐름을 보시면 전체적으로 L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저점을 찍고 있는 곳은 동구, 부평구로 확인이 되고요.

나머지 지역은 여차하면 파란점을 찍을 것 같은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총 평 : 인천 역시 "침체기"의 흐름입니다.


이렇게 각 지역의 대장아파트 매물대 부동산흐름을 분석해보니 뉴스에서 상승 전환이라고 나오는 얘기는 아직 먼 이야기 같습니다.

참고로 매물대는 실거래가가 아닌 현재 매도자가 내놓은 금액대를 말하는 것이고요.

제가 실거래가를 분석하지 않는 이유는 실거래가는 중간중간 거래가 취소가 되면 바로 반영이 되지 않는 오류가 있어 시장에 나와있는 매물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고요.

뉴스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직접 현장의 소리를 들어보고 데이터를 분석할 줄 알아야 합니다.

현장의 소리는 지금은 상승기가 아니기 때문에 시장에 나와있는 매물대 흐름만 봐도 충분히 파악이 가능하고요.

꾸준히 흐름을 보며 대응을 하면 분명 좋은 기회를 맞이할 수 있으니 흐름을 놓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