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는 26년 한 해는 정말 안 좋았다. 실적이 우수한데도 불구하고 실적발표 후 항상 하락하던 패턴을 보였고 25년 급상승을 전부 뱉어내는 수준이었다. 그런데 이런 ** 같던 팔란티어가 가슴이 웅장해지는 주가상승을 보여주었다. 무빙이 무려 30%가 오르면서 120달러에서 2일 만에 160달러까지 상승하였다.

오늘은 **였던 팔란티어 갑자기 30% 급상승한 이유는 ?

팔란티어 실적발표와 급상승


나와 같은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던 팔란티어는 그동안 정말 재미없던 주식이었다. 하지만 시장의 우려를 불식하고 전년 대비 100% 가까이 상승한 실적을 보여주었다.



시장에서 예상했던 실적은 18억 달러였으나 실제 실적은 19억 3,500만 달러로 시장을 뛰어넘고 AI 소프트웨어가 실제로 돈을 벌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EPS 역시 0.41달러로 시장 예상 0.35달러보다 더 높게 나왔다. 특히, 중요한 것은 미국 상업 부문 실적과 정부 부문이 폭발적으로 성장하여 주가상승을 견인하였다.

AIP, 팔란티어의 인공지능 플랫폼이 실제 기업들과 유료 계약으로 전환하면서 미국 민간기업들에게 매출이 증가하여 실제 수익으로 이루어졌다. 가이던스 역시 상향하여 3분기 매출 전망이 21억에서 21억 6천만 달러까지 올라 미래가치가 충분히 좋고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는 힘 또한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여 주가는 폭발적으로 상승하였다.

주가전망은 ?


팔란티어는 최근부터 AI 주권을 내세우고 있다. AI 주권이란 기업의 데이터를 외부 기업에 넘기지 않고 스스로 통제하는 것이다. 구글, 엔비디아, 아마존 같은 빅테크들이 산업 데이터를 학습하며 영향력을 확대하는 와중에 팔란티어는 이들 기업들의 영향력을 위험요소로 보고 있다.



팔란티어는 이들 기업들과 달리 고객 데이터를 AI 학습 목적으로 저장하지 않고 활용하지 않는다. 고객사의 기존 데이터베이스 안에서 AI를 운영하고 필요한 기업에는 외부와 완전히 분리된 폐쇄형 환경을 제공한다. 그 덕에 미국 민간 매출을 무려 149% 이상 성장시켰다.

카프 CEO는 이번 실적을 "전혀 다른 세상"이라고 표현하며 앞으로 1년 6개월 이상은 성장세가 이어갈 것으로 강조했다. AI 소프트웨어가 그동안 지지부진하였던 지난 날을 생각하면 정말 엄청난 표현이다. 25년 AI FDE라는 소프트웨어는 한 단계 더 진화된 솔루션으로 시장에서 경쟁할 수 없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그 덕에 계약 건수 증가, 계약 금액 자체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주가 전망 역시 장밋빛으로 보인다. 그래서 마이클 버리의 공매도에 고통 받던 주주들이나 AI 소프트웨어에 의심을 가진 사람들 역시 이제는 팔란티어를 믿고 계속 나아가도 될 것이다.

하지만 리스크도 있다. 팔란티어가 AI 주권 전략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해외 국가들이 자국 데이터를 미국 기업에 맡기기 어렵다고 느낄 수 있다. 실제로 프랑스는 팔란티어 대신 자국 기업과 계약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미국의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장악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와 관계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