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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고용보고에 따르면 실업률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고용은 예상외 감소하였다고 발표하였는데요.

 

이에 미국 7월 비농업 고용, 평가 및 시사점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7월 비농업 고용, 예상 외 감소

출처 : 국제금융센터 권혁우 책임연구원 / 이상원 글로벌경제부장

 

01. 이슈

미국 7월 비농업고용은 예상 외 감소(`26년 중 2-15.6만명에 이어 두 번째). 실업률은 2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13개월래 최저 수준 기록


1) 비농업 고용

전월 대비 2.3만명 감소(전월 +2, 3개월 평균 +2)하며 시장 예상(+8,Bloomberg)을 하회. `26.5~6월 고용은 기존 발표치 대비 총 10.3만명 하향 조정*

 

5 12.9만명→ 6.3만명(-6.6), 6 5.7만명→ 2만명(-3.7)

 

ㅇ 지방정부 고용(-5.7)이 크게 감소하고, 서비스업(+0.5) 고용이 4개월 연속 둔화. 민간고용 증가(+3, 3개월 평균 +4)는 주로 건설업(+2.2)이 견인

 

ㅇ 임시직 서비스업 고용자수는 250.5만명(전월대비 +0.3)으로 증가





2) 실업률

6 4.2%에서 7 4.1%(예상치 4.25)로 하락하면서 `25.6월 이후 최저 수준 기록

 

ㅇ 경제활동참가율은 61.4%(예상 61.6%) 0.1%p 하락(`21년 이후 최저)


3) 임금상승률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1%(예상 0.3%), 전년동월 대비 3.2% (예상 3.5%) 6(각각 0.3%, 3.4%)에 비해 둔화

 

ㅇ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34.3시간으로 전월 및 예상치 부합




 

4) 시장 반응

고용 부진에 따른 연준 금리인상 전망 후퇴 등으로 주가 상승(S&P500사상 최고 +0.6%, 이하 전일비), 국채금리 하락(10년물 4.64% -3bp), 미 달러화 약세(-0.3%)

 

ㅇ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9월 정책금리 인상 확률은 8.6 56.7% → 744.0%로 하락. 연내 예상 인상폭은 +33.8bp→+28.3bp로 감소

 

02. 평가

여가ㆍ접객업 고용 부진 등에 비추어 볼 때 비농업 고용의 완만한 둔화 추세가 재개되는 조짐. 실업률 하락은 주로 노동 공급 감소(경제활동참가율 하락 등)에 기인


1) 고용

지방정부 고용의 일시적 왜곡이 감소 폭을 과장한 측면이 있으나 여가ㆍ접객업 고용이 여행 수요 감소 등으로 부진하는 등 기조적 고용(+0.5, GoldmanSachs)도 약화

 

ㅇ 지방정부 교육직 고용(-5.0)은 통상 여름철에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이 있으며 이번 감소 또한 계절 조정에 의한 일시적 왜곡에 대부분 기인했을 것으로 추정. 계절 미조정 기준으로는 예년과 유사한 수준(올해 -103.8, `25.7 -102.2)

 

ㅇ 건설업(+2.2)은 데이터센터 건설 수요 등에 힘입어 비주거 부문(+1.96)을 중심 으로 견조한 흐름을 지속(Nomura)

 

ㅇ 여가ㆍ접객업(-4.0)은 당초 전월의 부진이 일시적 현상일 것으로 예상된 바 있으나 유가 상승에 따른 여행 수요 약화 등으로 추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BofA)

 

2) 실업률

실업자 수가 감소(-17.8)하고 불완전실업률(7.9%`25.2월 이후 최저)도 낮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전월과 같이 고용 확대보다는 경제활동인구 감소에 주로 기인

 

ㅇ 경제활동참가율 감소가 핵심 연령대(25-54)가 아닌 청년층(16-24), 고령층(55세 이상)에 집중되면서 인구 고령화에 의한 구조적 공급 제약이 표면화(BofA)

 

- 청년층 참가율은 54.6%(-0.4%p)로 하락했고 고령층은 36.9%(-0.2%p) `05년 이후 최저치 기록. 핵심 연령대 참가율은 전월의 큰 하락폭(-1.6%p)을 일부 회복(83.4%, +0.1%p)

 

- 아이티 난민 신청자에 대한 임시 보호 지위(TPS) 만료(7.24)에 따른 공급 충격도 일부 반영되었을 가능성. 이는 향후 수개월 간 추가적인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Nomura)

 

3) 임금 상승률

서비스 부문 약세 등으로 임금 상승세의 추세적 둔화(3개월 연율화 기준2.3%)가 뚜렷해짐에 따라 노동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시장 과열 우려는 완화

 

ㅇ 전체 고용의 80%을 차지하는 생산직 및 비감독 근로자 임금도 전월 대비 0.1%(전년동월비 +3.2%) 상승에 그치는 등 전반적 상승세가 둔화

 

03. 시사점

7월 비농업 고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경제상황 인식이 크게 바뀌기는어려워 보이는 만큼, 8.12일 발표될 7월 물가 보고서로 시장의 관심이 이동할 전망

 

ㅇ 금융시장에 반영된 정책금리 인상 기대는 다소 약화되었으나, 해외 IB들은 7월 고용 지표를 통해 상반기에 나타난 강세가 일시적 현상이었음을 재확인하면서 연준 정책 금리에 대한 기존의 전망을 유지

 

* 주요 IB10곳 중 3곳은 연내 금리인상(9, 12),1곳은 10월 금리인하, 나머지는 연내 동결 예상



 

ㅇ 연준 위원들은 최근 고용 둔화가 대부분 공급 측면에 기인한다는 점을 인식해왔기 때문에 금번 부진을 계기로 노동시장에 대한 인식을 바꾸지는 않을 전망(BofA)

 

ㅇ 일각에서는 임금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는 점을 비둘기파적 요인으로 평가

 

- 노동시장 공급 둔화 추세 속에서도 임금 상승률이 둔화된 것은 금번 고용 보고서 중 가장 비둘기파적인 요소(BofA)


ㅇ 다만, 노동시장의 하방 위험이 감소하고 있는 점을 추후 정책금리 인상의 근거로 제시 하는 시각도 병존

 

ㅇ 향후 고용이 여러 일회성 요인에 의해 반등할 가능성이 있으며, 최근 노동시장 하방 위험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만큼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Deutsche Bank)

 

ㅇ 연준은 실업률 하락에 공급측 요인이 혼재된 점을 인식하면서도 노동시장이 일정 수준의 통화 긴축을 감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의 실업률 하락이 금리인상의 근거가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Nomu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