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증시를 보면 정말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입니다.
한동안 시장 상승을 이끌었던 삼전·닉스 같은 반도체주가 크게
흔들리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변동성이 워낙 크다 보니 "이제 한국 주식은 어려운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스피가 조정을 받았다고 해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까지 함께 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의 주가만 바라보기보다는 기업이 실제로 돈을 벌고 있는지,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지,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결국 중요한 건 이런 질문이 아닐까요?
"지금 글로벌 시장은 어떤 산업을 주목하고 있을까?"
코스피가 전체적으로 흔들린다고 해서 모든 산업이 똑같이 저평가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시장이 조정받는 시기일수록 실적이 따라오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산업을 골라내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살펴봐야 할까요?
실제로 이익을 만들어내고 있을까?
아무리 시장에서 관심을 받는 산업이라도 주가 상승이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결국 테마에 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실적은 물론이고 앞으로의 이익 전망, 수주 잔고 등
눈에 보이는 성장 근거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조선이나 방산처럼 수주가 실적으로 이어지는 산업이라면 단순한 기대감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앞으로 확보한 일감과 수익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을까?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방산입니다.
국내 방산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수주를 확대하면서 이제는
단순히 국내에서만 성장하는 산업이라고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해외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도 살펴볼 만합니다.
조선 역시 비슷합니다.
세계적인 공급망 재편과 선박 수요 변화 속에서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이 다시 주목받고 있죠.
정부 정책과 산업 환경도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국가 차원에서 미래 성장산업을 육성하려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성장펀드와 같은 정책 지원이 확대되면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와 기업 성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다만 정책 하나만 보고 투자하기보다는 실제 경쟁력을 갖춘 산업에
글로벌 수요와 정책 지원이 함께 붙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몇 년간 성과를 보면 답이 보입니다
최근 몇 년간 국내 증시를 돌아보면 모든 산업이 똑같이 움직이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조선주, 방산주, 원전주, 로봇주 관련 ETF들이 코스피200보다 앞서는 흐름을 보여준 사례도 있습니다.
결국 시장 전체가 함께 성장했다기보다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일부 산업에서
실적 개선이 나타나면서 재평가가 진행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어디를 봐야 할까요?
과거에 많이 올랐다는 이유만으로 투자 대상을 선택하기보다는 실적, 글로벌 경쟁력,
수주 흐름 같은 성장 동력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한국의 성장산업을 하나로 묶는다면?
국내 투자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산업은 역시 반도체입니다.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계속 주목받고 있고,
최근에는 피지컬 AI까지 부각되면서 반도체가 활용되는 영역도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 성장산업을 이야기할 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기업이
중심축이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눈여겨볼 만한 산업이 바로 조선, 방산, 원전입니다.
이 세 산업은 단순히 국내 정책에 기대는 산업과는 조금 다릅니다.
해외에서 실제 수주를 확보하고 있고,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각국의 공급망 재편과 국방·에너지 안보 강화라는 흐름까지
더해지면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찾아본 국내 ETF
이런 관점에서 국내 ETF를 살펴보면 재미있는 차이가 보입니다.
대표지수 ETF가 국내 시장 전체를 폭넓게 담는 방식이라면,
특정 전략을 적용한 ETF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을 조금 더 압축해서 담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중 눈길이 갔던 상품이 바로 ACE 반도체Plus전략산업 ETF입니다.
기본적으로 삼전·닉스 같은 반도체 기업을 중심에 두면서
조선주, 방산주, 원전주 등을 함께 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여기에 한 가지 재미있는 요소가 더 있습니다.
고정된 산업만 계속 담는 것이 아니라 정책 방향과
시가총액 등을 활용한 스코어링을 통해 추가 산업을 선정하고,
연 4회 리밸런싱한다는 점입니다.
현재는 자동차 관련 산업의 점수가 높아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것으로 소개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시장의 중심이 바이오나 휴머노이드 등 다른 성장산업으로 이동한다면
리밸런싱 과정에서 새로운 산업이 반영될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즉, 지금의 유망 산업만 담아두는 것이 아니라 시장과 정책,
산업 경쟁력의 변화에 맞춰 구성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결국 국내 증시를 바라볼 때 중요한 건 단순히 코스피가
오르느냐 내리느냐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그리고 조선·방산·원전·로봇처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가는 산업이 어디에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겠죠.
물론 ETF라고 해서 수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고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 변동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 시장 전체를 넓게 담는 방법과 함께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가진 성장산업을 전략적으로
살펴보는 방법도 투자 선택지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8월 11일 출시 예정인 ACE 반도체Plus전략산업 ETF는 이런 관점에서 국내 성장산업을
한 번에 살펴보고 싶은 투자자라면 구성 종목과 투자 전략을 직접 확인해볼 만한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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