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분기 연속 60% 급성장
미국의 대형 커뮤니티 플랫폼 레딧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레딧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급증한 8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7억3000만달러를 훌쩍 넘어섰어요.
조정 주당순이익(EPS)역시 1.25달러를 기록해
월가 전망치인 95센트를 크게 상회했으며
순이익은 2억5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890만 달러)대비 성장했습니다.
해외 시장으로의 서비스 확장과 고도화된
온라인 광고 엔진 개선에 힘입어 레딧은
8분기 연속 6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유지했습니다.
글로벌 일간 활성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
18%늘어난 1억3003만명을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를 넘겼고 FCF 또한 2억61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났어요.
함께 발표된 3분기 매출 가이던스와
조정 이익 전망치 역시 시장의 눈높이를
모두 상회했습니다.
이처럼 완벽에 가까운 실적 발표에도
발표당일날 시간외 거래에서 레딧의 주가는
13% 하락했습니다.
스티브 허프먼 최고경영자(CEO)가 주주서한을
통해 "분기 동안 구글 등 검색 엔진을 통한
유저 유입이 불규칙적이었고 분기 말로 갈수록
변동성이 커졌다"고 밝힌 점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했기 때문인데요.
오픈AI나 구글등에 데이터 수집 권한을
부여하는 라이선스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24%성장한 4300만달러를 기록했음에도
정작 신규유저 유입의 핵심 통로인 구글 검색
트래픽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 약점으로
부각된 것입니다.
이러한 검색 유입 감소의 배경에는 구글의
자체 AI 검색 서비스 배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구글이 검색 결과 상단에 AI개요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레딧과 같은 언론사 및 플랫폼으로
연결되는 클릭 트래픽을 흡수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레딧은 이에 대응해 구글과의 데이터 제공 협상을
재검토하는 등 여러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지만
스티븐 허프먼 CEO가 언급했듯 양사가 모두
만족할 상생 지점을 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당분간 구글 의존도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이러질 전망입니다.
레딧의 주가는?
레딧의 주가는 실적 발표후 약 13% 하락했으나
나스닥100지수가 반등하면서
150불대를 다시 사수했습니다.
레딧 주가가 150불 이하로 가는건 매수기회라
주문을 넣었으나 체결은 되지 않았네요.
너무 욕심부려서 낮은 가격에 주문을 걸어놓은죄.
레딧 같은 중소형 플랫폼 기업은 장기보다는
단기투자로 접근하는게 좋습니다.
구조적으로 구글 같은 대형 플랫폼에 의존해야하고
메타 같은 대기업 SNS기업을 절대 뛰어넘을 수 없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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