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헬스케어 업종의 호실적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가 유가와 금리 안정으로 이어졌음에도, 스페이스X·AMD·알파벳 등 대형 종목의 개별 이슈가 잇따라 부각되며 종목 장세가 나타남

다우(+0.49%)는 헬스케어주 강세에 힘입어 강보합을 유지하며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반면, S&P500(-0.17%)은 약보합, 나스닥(-0.83%)과 러셀2000(-0.64%)은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1.40%)도 약세를 나타내며 혼조세로 마감

개장 전에는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사우디 유조선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동반 상승

여기에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지금 조금씩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나중에는 더 큰 폭의 인상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긴축 우려도 확대됨

이후 발표된 7월 ADP 민간고용은 4만4천 명 증가에 그치며 시장 예상치(6만8천 명)를 하회해 고용 둔화 가능성을 시사

이어 미 재무부가 발표한 분기 국채발행계획(QRA)은 올해 8~10월 국채 발행 규모를 직전 분기와 동일하게 유지했고, 향후 발행 규모에 대해서는 기존의 '증액'이 아닌 '변동 가능성'으로 표현을 수정하면서 시장에서는 향후 국채 공급 부담이 완화될 가능성도 일부 반영

이에 따라 국채금리 상승폭은 제한됐지만, S&P글로벌의 7월 서비스업 PMI가 54.6으로 예상치(53.5)를 웃돌며 미국 서비스 경기의 견조함을 재확인하자 금리는 상승 흐름을 유지

장 초반 증시는 후티의 사우디 유조선 공격에 따른 유가·금리 상승 부담이 있었으나 미·이란 협상 기대가 유지되면서 영향은 제한됐고, 헬스케어 기업들의 실적 호조 속에 다우를 중심으로 주요 지수 모두 강세로 출발

일라이릴리(LLY)와 암젠(AMGN)이 2분기 실적 호조와 가이던스 상향에 힘입어 헬스케어 업종 강세를 주도

반면, 스페이스X(SPCX)는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며 시장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2분기 AI 관련 자본지출이 158억 달러로 전년 대비 6배 급증한 데 비해 AI 매출은 25억 달러에 그쳐 투자 대비 회수율이 16%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이 부각됐고, 6일부터 시작되는 보호예수 해제 부담까지 겹치며 급락

이 과정에서 일론 머스크가 향후 스페이스X의 AI 컴퓨팅 인프라를 엔비디아 GPU로만 구축하겠다고 밝히자 엔비디아(NVDA)는 상승한 반면, 같은 날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고도 3분기 가이던스가 시장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AMD(AMD)는 급락하며 반도체 업종 내 수급이 크게 엇갈림

여기에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 위성과 지상 인프라를 결합해 기존 이동통신사를 대체하는 무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히자 통신서비스 업종도 하락했고, 메모리 반도체 공급망이 AI 확장을 제약하는 요인이라는 언급이 나오자 마이크론(MU)은 강보합세를 보이는 등 개별 기업의 발언 하나가 여러 업종으로 파급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남

장중에는 7월 I** 서비스업 PMI가 54.1로 전월(54.0) 대비 소폭 개선됐으나 예상치(54.5)에는 미치지 못함

신규주문(57.2)은 견조했지만 고용지수(47.4)는 위축 국면에 진입한 반면 가격지수(70.3)는 오히려 상승하며 경기 둔화와 물가 압력이 동시에 확인됨

이런 가운데 미국 재무부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지원 혐의로 제재했던 이라크 항공사 플라이 바그다드 관련 제재를 일부 해제했고,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는 하락 전환

이에 국채금리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고 다우지수는 강세를 이어갔으나, 나스닥은 차익실현 매물이 이어지며 하락 전환

특히 알파벳(GOOG)은 구글 내 '전설'로 불리던 제프 딘 수석과학자를 비롯한 핵심 AI 연구진의 잇단 이탈 소식에 급락하며 나스닥 하락을 주도

이는 제미나이 프로 버전 출시가 지연되는 국면에서 핵심 인력마저 이탈했다는 점이 구글의 AI 경쟁력 약화 우려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됨

장 후반에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이어지며 주요 지수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고, 헬스케어 업종의 주도 속에 다우지수만 강보합을 유지한 채 마감

대형 기술주 내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M**T)는 자체 AI 사업 확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AI 매출 비중의 70%가 오픈AI에서 발생한다는 소식에 하락한 반면, 메타(META)는 오픈AI와 앤트로픽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은 AI 코딩 에이전트 '뮤즈 코드'를 공개하며 강보합을 유지하는 등 개별 이슈에 따른 차별화 흐름이 나타남

장 마감 후에는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 4위 업체인 샌디스크(SNDK)가 매출과 매출총이익률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2027회계연도 1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컨센서스를 하회하자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고,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웨스턴디지털(WDC)도 시간외 약세를 나타내며 최근 낸드 가격 고점론에 대한 경계감이 재부각됨

전반적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음에도 시장의 관심이 매크로보다 개별 기업 이슈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국면이 이어짐

다만 QRA에서 확인된 국채 발행 축소 가능성과 민간고용 둔화 신호에도 불구하고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과반으로 반영되고 있고, 호르무즈 해협 협상이 아직 최종 타결에는 이르지 못한 점은 잠재적인 변동성 요인으로 남음

그럼에도 시장은 스페이스X와 AMD의 실적 자체보다 대규모 AI 투자가 실제 매출로 얼마나 빠르게 전환되는지를 더욱 엄격하게 평가하는 모습을 보임

이는 호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조차 CAPEX 대비 회수 속도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으면 주가 하락을 피하기 어려운 펀더멘털과 수급 간 괴리 국면을 방증

동시에 머스크의 GPU 전용화 발언 하나로 엔비디아·AMD·통신주·메모리 업종 전반의 주가가 연쇄적으로 갈린 점과 마이크로소프트·메타의 AI 사업 구조 차이가 주가를 가른 점은 대형 종목 이벤트가 섹터 전반의 수급을 재편하는 힘이 매크로 지표보다 커진 국면 전환을 시사

전문가들은 인터랙티브브로커스의 호세 토레스 선임 이코노미스트가 투자자들이 중동 상황의 실질적인 진전을 기다리고 있다며 월가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평가했고, 베어드인베스트먼트의 로스 메이필드 전략가는 최근 며칠간 나타난 변동성이 역사적으로 매우 드문 수준이라며 시장의 야성적 충동이 강하게 되살아났다고 진단

또한 밀러타박의 맷 말리 전략가는 급격한 상승에 따른 숨 고르기와 함께 AMD·스페이스X의 실적 발표 이후 '뉴스에 팔라(Sell the News)'는 움직임이 다시 나타났다고 분석

향후에는 이번 주 금요일 발표될 7월 미국 고용보고서가 노동시장 둔화 폭을 가늠할 핵심 변수로 부상한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의 최종 타결 여부와 이어지는 대형 기술주들의 AI 투자 대비 수익화 증명 여부가 시장의 다음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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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맵





일라이릴리(LLY)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고, 특히 체중 감량 의약품인 마운자로와 젭바운드 판매가 각각 91%, 44% 폭증했으며,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기존 820억 달러~850억 달러에서 850억~87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상승

암젠(AMGN) 최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가 예상을 웃돌고, 2026 회계연도 매출과 EPS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가운데, TD코웬에서 견고한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420달러에서 452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상승

스페이스X(SPCX)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92% 급증하고 EPS도 예상보다 적은 손실을 기록했으나, 적자 지속에도 불구하고 2분기 AI 관련 자본지출(CAPEX)이 158억 달러로 전년 대비 6배 급증한 데 비해 AI 매출은 25억 달러에 그쳐 투자 대비 회수율이 16%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이 부각, 여기에 6일부터 시작되는 보호에수 해제 부담까지 겹치자 급락

엔비디아(NVDA) 일론 머스크가 향후 스페이스X의 AI 컴퓨팅 인프라를 엔비디아 GPU로만 구축하겠다고 밝히자 상승

AMD(AMD)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고,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107% 급증하며 성장을 견인했으나,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30억 달러 수준으로 제시하며 LSEG 컨센서스(125.2억 달러)를 웃돌았음에도 일부 시장의 높은 기대치인 140억 달러에는 못 미쳤고, 스페이스X가 AI 인프라를 엔비디아 GPU로만 구축한다는 소식이 더해지자 급락

T모바일(TMUS), AT&T(T) 등 통신 서비스 업종은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 위성과 지상 인프라를 결합해 기존 이동통신사를 대체하는 무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히자 하락

알파벳(GOOG) 구글 내 '전설'로 불리던 제프 딘 수석과학자와 산자이 게마와트 선임 연구원 등핵심 AI 연구진들이 회사를 떠나 '디스커버리 루프'를 창업한다는 소식에 최근 제미나이 프로 버전 출시가 지연되는 국면에서 핵심 인력마저 이탈했다는 점이 구글의 AI 경쟁력 약화 우려로 이어지며 하락

마이크로소프트(M**T) 자체 AI 사업 확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AI 매출 비중의 70%가 오픈AI에서 발생한다는 소식에 하락한

메타(META) 오픈AI와 앤트로픽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은 AI 코딩 에이전트 '뮤즈 코드'를 공개하며 강보합으로 마감

샌디스크(SNDK) 하락 마감한 뒤 장 종료 후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매출총이익률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2027회계연도 1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컨센서스를 하회하자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

섹터 실적





국채 금리와 달러 지수가 하향 안정되면서 원자재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고, 이어서 일라이릴리와 암젠 호실적에 헬스케어 섹터도 강세

알파벳의 AI 인력 이탈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가 하락을 주도했고, 이어서 중동 협상 기대로 유가가 안정되며 에너지 섹터도 약세, 뒤이어 산업재, 유틸리티 섹터도 약세를 보임

금융, 경기 방어주, 부동산 섹터는 강보합, 소비 순환재, 기술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는 후티의 사우디 유조선 공격이 지정학적 리스크를 자극했으나, 이란과 오만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합의 근접 소식에 국제 유가가 하향 안정된 가운데, 고용 지표 둔화와 재무부의 국채 발행 축소 가능성 제기 등을 소화하며 장단기 금리 모두 하락

국제 유가는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사우디 유조선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상승하기도 했으나, 미 재무부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지원 혐의로 제재했던 이라크 항공사 플라이 바그다드 관련 제재를 일부 해제했고,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 전환

7월 ADP 민간고용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해 고용 둔화 가능성을 시사하고, 미 재무부가 발표한 분기 국채발행계획(QRA)은 올해 8~10월 국채 발행 규모를 직전 분기와 동일하게 유지했으나, 향후 발행 규모에 대해서는 기존의 '증액'이 아닌 '변동 가능성'으로 표현을 수정하면서 향후 국채 공급 부담이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국채 금리 하방 압력으로 작용

다만,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지금 조금씩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나중에는 더 큰 폭의 인상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발언하며 긴축 우려를 확대하자 금리 낙폭은 제한됨

한편, 7월 I** 서비스업 구매관리**수(PMI)는 예상치를 하회한 가운데, 신규주문은 견조했지만 고용지수는 위축 국면에 진입한 반면 가격지수는 오히려 상승하며 경기 둔화와 물가 압력이 동시에 확인되는 엇갈린 신호를 보냄

미국 7월 ADP 민간고용은 4.4만 명으로 예상치(6.8만 명) 하회, 이전(9.5만 명) 대비 감소

미국 7월 I** 서비스 PMI는 54.1로 예상치(54.5) 하회, 이전(54.0) 대비 소폭 증가

미국 7월 I** 서비스신규주문은 57.2로 예상치(55.9) 상회, 이전(55.1) 대비 증가

미국 7월 I** 서비스고용지수는 47.4로 예상치(51.2) 하회, 이전(51.2) 대비 감소

미국 7월 I** 서비스물가지수는 70.3으로 예상치(65.0) 상회, 이전(67.7) 대비 증가

환율





달러 지수는 하락하며 달러 약세

원화 강세, 엔화 약세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소폭 상승했으며 탐욕(Greed)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