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장 상황을 보면 AI, 즉 인공지능 관련 주식들이 엄청나게 오르면서 과연 이게 지속 가능한 상승일지, 아니면 거품일지 고민하는 분들이 정말 많으실 텐데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Ray Dalio)가 이에 대해 흥미로운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AI 분야에 거품이 끼어 있는 상태라 앞으로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위험을 나누기 위해 자산을 분산하기 시작할 텐데, 이때 비트코인보다는 금이 훨씬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것이죠. 실제 최근 2주 동안 금 대비 비트코인 비율인 XAU/BTC 비율이 7.5%나 상승하면서, 금이 비트코인보다 훨씬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레이 달리오는 최근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서 현재 금리 인상 분위기와 개인 투자자들의 과도한 대출 투자 현상을 지적했습니다. 이런 상황들을 종합해 볼 때 AI 분야는 명백히 거품 영역에 들어섰다는 게 그의 시각입니다. 만약 AI 관련 주식들의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투자자들은 자연스럽게 금이나 비트코인 같은 대체 자산으로 눈을 돌리게 될 텐데요. 그중에서도 금은 다른 자산 가격이 떨어질 때 가격이 오르는 특성이 있어서 위험을 방어하기에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투자자라면 자산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체 포트폴리오의 5%에서 15% 정도는 실물 자산인 금으로 채워두는 것이 좋다고 권유했죠. 참고로 금융안정위원회(F**)의 존 쉰들러(John Schindler) 사무국장 역시 AI 주식 폭락이 과거 2008년 금융위기 같은 대형 악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어서, 이러한 자산 분산의 필요성은 더욱 힘을 얻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달리오는 왜 비트코인보다 금을 더 높게 평가했을까요? 비트코인 역시 대표적인 대안 자산으로 꼽히긴 하지만, 해킹 위험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하고 정부의 감시나 규제에 노출되어 있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금은 오랫동안 검증된 안전 자산이라 불확실성이 커질 때 훨씬 안정적인 역할을 해준다는 것이죠. 실제로 최근 시장 분위기를 봐도 미국과 이란 간의 지정학적 긴장이 다소 완화되면서 금 가격은 4,000달러 선을 넘어서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콜드카드(Coldcard) 지갑 해킹 이슈라는 악재가 터지면서 상대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 시장에 나쁜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비트코인은 주요 단기 지지선 역할을 하는 50일 이동평균선(**A) 위로 가격을 다시 올려놓으며 반등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만약 비트코인이 이 지지선 위에서 며칠간 잘 버텨준다면, 상승세를 타고 다음 목표 가격인 150일 이동평균선 부근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게다가 상장지수펀드(ETF) 데이터만 보더라도 수천억 원 규모의 대규모 기관 자금이 다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서, 기관들의 투자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향후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겠습니다. 결국 AI 거품 우려 속에서 안정적인 방어를 원한다면 금을, 시장의 기술적 반등과 기관 자금 유입을 노린다면 비트코인의 움직임을 주의 깊게 살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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