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730일 일본은 대규모 엔화 매수개입으로 뉴욕 시장에서 약 5엔 이상 하락을 하였는데요.

 

이에 ‘7.30일 일본 외환당국 시장개입 및 평가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7.30일 일본 외환당국 시장개입 및 평가

출처 : 국제금융센터 최성락 외환분석부장/조은 부전문위원

 

01. 현황

7.30일 달러/엔 환율은 미·일 외환당국의 공조로 뉴욕 시장에서 약 5엔 이상 하락. 이후 31일 아시아 시장에서 낙폭을 일부 회복

 

ㅇ 30일 뉴욕 시장 초반 163엔 수준이었던 달러/엔 환율은 일본 당국의 대규모 엔화 매수개입과 뉴욕 연은의 달러/엔 환율 점검(rate check) 영향으로 장중 157.9엔까지 급락. 이후 31일 아시아 시장에서 160엔 내외로 낙폭을 축소

 

– 뉴욕 연은의 rate check은 미 재무부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미무라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일본이 미국으로부터 심리적 지원을 넘어선 지원을 받고있다’고 언급하며 미·일 공조 사실을 확인

 

– 베선트 재무장관도엔화는 펀더멘털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으며, 엔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고 언급


ㅇ 한편, 달러/엔 환율이 급락하던 동시간에 원/달러 환율도 1,433→1,417원으로 하락. 31일 서울 시장에서 1,440원 내외로 반등한 후 1,424.0원에 마감(15:30)




 

ㅇ 일본 외환당국의 엔화 매수개입은 지난 4월말 11.73조엔($749) 이후 처음이며, 미·일 공조는 지난 1 rate check 이후 처음

 

Goldman Sachs 30일 개입 규모를 약 6~7조엔($400억 내외)로 추정. ING2~3일에 걸쳐 총 $700억 규모 개입 예상

 

– 이번 개입에 따른 30일 달러/엔 환율 하락폭은 2.4%로 최근 5*간 9번의 엔화 매수개입 사례 중 가장 큰 수준




 

02. 평가

이번 개입 배경에는 7.31일 정책금리를 동결한 BOJ 회의와 연계하여 엔화 추가 약세 위험을 사전에 억제하려는 의도가 있었을 가능성. 시장참가자들은BOJ의 강한 긴축 의지가 추세적 엔화 강세의 조건이라고 지적


ㅇ 시장에서는 BOJ가 최근의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불구하고 재정확대 요구를 뒷받침하기 위해 금리인상에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이며, 이에 따라 엔화 약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잠재해 있었던 상황

* 7월 도쿄 근원 CPI 상승률은 전*비 1.6%→1.9%(예상 1.7%)로 오름세

 

Citi BOJ 금리결정 결과가 매파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근거로 엔화 매도 포지션 권고. RBC BOJ 금리동결시 달러/엔 환율이 165엔이 이를것으로 예상

 

BOJ는 시장 예상대로 7.31일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1%로 동결하였으며,우에다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추가 금리인상 의지를 강조. 다만 4분기 중 한차례 금리인상 가능성이 이미 반영되어 있었기 때문에 시장 영향은 제한적


ㅇ 시장참여자들은 이번 개입에 대해 환율 방어에 대한 당국의 의지를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도, 추세적 엔화 강세 여부는 △BOJ의 충분한 긴축과 △증권자금의 국내 유입재정건전성 우려 완화 등에 달려있다고 지적

 

– 엔화 강세 전환을 위해서는 달러 약세 전환과 함께 BOJ의 긴축이 불가결하며, 그것도 점진적 긴축 수준이 아닌 50bp 인상 수준의충격과 공포가 필요 (Commonwealth Bank of Australia, Bloomberg, ING )

 

– 대규모 개입이 외환보유액에 미치는 영향을 경감하기 위해 앞으로는 GPIF 등 연기금의 자산배분 전략 조정 등 대안 수단 필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JPMorgan)

 

– 시장 개입 효과는 일시적이라는 인식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에는 경상흑자대비 지나친 통화 저평가, 엔화 매도 포지션 쏠림 등의 여건을 감안하면 개입 효과가 클 가능성. 다만, 근본적인 엔화 강세는 매력적인 실질금리와 재정 우려 완화가 필요(BofA, 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