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호실적으로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AI 관련주를 둘러싼 디레버리징 압력까지 진정되면서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강한 반등이 나타남
이에 다우(+1.19%), S&P500(+1.66%), 나스닥(+2.78%), 러셀2000(+1.39%)은 일제히 상승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8.19%)는 지난해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
다만 CNN 공포·탐욕지수는 32에서 39로 반등했음에도 여전히 '공포(Fear)' 구간에 머물러 있어, 이번 상승은 새로운 상승 추세의 시작이라기보다 과도했던 위험회피 심리가 일부 정상화되는 과정이라는 해석이 우세
개장 전에는 전일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음에도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금리 동결의 배경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 채 채권시장의 금리 상승을 용인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으면서 장기채를 중심으로 금리 부담이 이어짐
다만 마이크로소프트가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애저(Azure) 매출 증가율이 43%를 기록한 데 이어 AI 인프라 투자(CAPEX)는 지속하면서도 2027 회계연도에도 견조한 현금창출이 가능하다고 제시하자,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빠르게 진정되며 장 시작 전부터 투자심리가 개선됨
여기에 로이터가 선박 추적업체 케플러(Kpler) 자료를 인용해 홍해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과한 원자재 운송선이 후티의 사우디 해상 봉쇄 선언 직전 이후 가장 많은 39척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하자, 원유 수송에 실질적인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며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보임
또한 6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 대비 0.1% 상승으로 예상치(+0.2%)를 밑돌았고, 2분기 GDP 성장률은 연율 1.5%로 예상치(2.1%)를 하회한 반면 실질 개인소비는 3.2%, 민간 최종수요는 3.9% 증가하며 내수의 견조함을 재확인
성장 둔화는 제한적인 반면 물가는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면서 연준의 추가 긴축 부담은 일부 완화될 수 있다는 '골디락스' 기대가 형성됨
장 초반 증시는 최근 급락했던 AI·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출발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호실적에 힘입어 15.51% 급등하며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약 4,500억 달러 증가했고, 오라클(ORCL)도 구글과의 AI 협력 확대 기대에 강세를 보임
반면 메타(META)는 잉여현금흐름이 91% 감소하고 AI 투자 부담이 부각되면서 7.95% 하락
이는 AI 투자 규모 자체보다 투자 대비 수익성과 현금창출 능력이 향후 빅테크의 기업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기준으로 자리잡기 시작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됨
반도체 업종은 AI 투자 사이클에 대한 신뢰 회복과 수급 개선이 동시에 작용하며 가장 강한 반등을 나타냄
특히 AI·반도체주에 대규모 레버리지를 활용했던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Situational Awareness)'가 최근 급격한 조정으로 마진콜에 직면했고, 시타델이 이들의 포트폴리오 상당 부분을 인수하면서 강제 청산 물량이 대부분 소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짐
여기에 삼성전자가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28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지속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AI 메모리 업황에 대한 낙관론도 확산됨
이에 샌디스크(SNDK), 마이크론(MU), SK하이닉스(SKHY), AMD(AMD), 인텔(INTC) 등이 일제히 급등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8.19% 상승하며 최근 급락분을 상당 부분 만회
장중에는 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으로 추정되는 엔화 급등 영향이 더해지며 달러인덱스가 100선 아래로 하락했고, 달러 약세는 기술주와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지지
국제유가도 중동 군사 충돌이 이어졌음에도 사우디 주도의 홍해 다국적 해상방위 연합 창설 논의와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이 맞물리며 하락 전환했고, 유가 안정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하며 성장주 반등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
장 후반에는 19년 만에 최고치 수준인 5.2%대까지 상승했던 미 국채 30년물 금리가 보합권에서 안정을 되찾고, 반도체와 AI 대형주를 중심으로 추격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주요 지수들은 전일 급락분을 대부분 회복, 나스닥은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고가 부근에서 거래를 마침
장 마감 후에는 아마존(AMZN)이 클라우드 매출 37% 급증 등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AI 투자 수익성 우려를 완화시키자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
반면 애플(AAPL)은 아이폰 매출이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중국 매출과 서비스 부문이 기대에 못 미치며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
이는 이번 실적 시즌의 핵심이 단순한 실적 호조가 아니라 AI 투자 확대가 실제 클라우드 성장과 현금창출로 연결되는지 여부라는 점을 다시 확인시켜줌
전반적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과 자본지출 가이던스가 AI 투자 지속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불안을 크게 완화시킨 가운데, AI·반도체주 조정을 심화시켰던 헤지펀드의 디레버리징이 상당 부분 마무리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수급 부담이 빠르게 완화되며 급격한 반등장이 나타남
이는 최근 반도체 업종의 급락이 펀더멘털 우려뿐만 아니라 레버리지 청산에 따른 일시적인 수급 충격도 상당 부분 반영됐음을 보여줬으며, 강제매도 물량이 소화되자 억눌렸던 저가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되는 계기가 됨
다만 수급 부담이 완화됐다고 해서 AI 업종을 둘러싼 밸류에이션 부담까지 해소된 것은 아님
30년물 국채금리가 여전히 19년 만의 최고 수준에 머물러 있고 반도체 업종의 7월 낙폭이 2008년 이후 최대 월간 하락률에 근접해 있다는 점에서, 이번 반등은 추세 전환이라기보다 펀더멘털 개선과 수급 정상화가 맞물려 나타난 기술적 반등의 성격이 강하다는 시각이 우세
한편 이번 실적 시즌에서는 AI 투자 규모보다 투자 대비 수익성(ROI)이 기업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자리잡기 시작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AI 투자가 클라우드 성장과 현금창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입증한 반면, 메타는 같은 수준의 투자에도 현금흐름 둔화가 부각되며 빅테크 내에서도 AI 투자 효율성에 따른 차별화가 본격화되는 모습이 나타남
전문가들은 페이브파이낸스의 스티븐 에번스 CIO가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의 실적이 상반된 AI 투자 전략의 결과를 보여준다고 평가했고, 트루이스트의 키스 러너는 최근 약세가 강세장 기조의 붕괴라기보다 과열된 시장의 정상화 과정에 가깝다고 진단했으며, 웰스파고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의 사미르 사마나는 단기 변동성에도 견조한 기업 실적과 AI 도입 확산, 우호적 금융 여건을 근거로 미국 증시에 대한 건설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힘
향후에는 장 마감 후 발표된 아마존과 애플의 실적이 실제 주가에 어떻게 반영될지, 이어지는 코인베이스 등 추가 실적 발표와 함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장기 국채금리 흐름이 이번 반등이 단순한 디레버리징 종료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넘어 추세적인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를 판단하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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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분기 매출 2000억달러 돌파…AI 지출 우려 불식

마이크로소프트(MSFT)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하며 2026 회계연도 연간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고, 기업용 AI 비서인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의 유료 이용자도 3,0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AI 서비스 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입증, 4분기 자본지출(CAPEX)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 영향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한 410억 달러를 기록했고, 잉여현금흐름(FCF)은 23% 감소했지만 회사는 2027 회계연도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자 AI 투자 확대에 대한 우려보다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한 신뢰가 우세해지며 급등했고,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약 4,500억 달러 증가
메타(META)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양호했으나 EPS와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을 밑돌았고, AI 투자 확대 여파로 잉여현금흐름(FCF)이 91% 급감하자 급락
샌디스크(SNDK), 마이크론(MU), SK하이닉스(SKHY), AMD(AMD), 인텔(INTC) 등 반도체 기업들은 마이크로소프트, 램리서치, 삼성전자 호실적이 AI 과잉 투자 우려를 완화하고 메모리 공급 부족과 업황 낙관론을 확산시켰으며, AI·반도체주에 대규모 레버리지를 활용했던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Situational Awareness)'가 최근 급격한 조정으로 마진콜에 직면하자 이들의 포트폴리오 상당 부분을 시타델이 인수하면서 강제 청산 물량이 대부분 소화됐다는 소식에 수급 부담이 완화되며 전반적으로 급등
애플(AAPL) 미국 상원 의원들이 애플에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CXMT)와 양쯔메모리(YMTC)의 제품을 구매하지 말 것을 촉구하자 하락 마감한 뒤, 장 종료 후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아이폰 매출이 전년 대비 22% 증가했으나, 서비스 부문 매출이 307억 4,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312억 2,000만 달러)를 밑돌았고, 메모리칩 공급 제약으로 회계연도 4분기 매출 성장률을 9~11%로 제시하며 시장 예상치(12%)에 못미치자 시간 외 급락
아마존(AMZN)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성장에 따른 호실적으로 급등하자, 아마존도 클라우드 실적 기대감에 상승 마감, 장 종료 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특히 핵심 사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이 37% 급증하면서 분기 매출이 최초로 2,000억 달러를 돌파하자 시간 외 급등

마이크로소프트 호실적과 AI·반도체 수급 악재 완화로 기술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고, 이어서 원자재, 금융, 소비 순환재, 산업재, 에너지 순으로 강세를 보임
메타의 실적 부진으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가 하락을 주도했고, 이어서 경기 방어주, 부동산, 헬스케어 순으로 약세를 보임
유틸리티 섹터는 강보합 마감

미국 국채는 FOMC 이후 통화정책 불확실성 우려에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다가 홍해를 통한 원유 수송 우려가 완화되며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2분기 GDP 둔화, 6월 PCE 물가 안정이 확인되자 단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하며 단기 금리는 하락, 장기 금리는 상승하는 혼조세로 마감
미국 2Q GDP 예비치는 1.5%로 예상치(2.1%) 하회, 이전(2.1%) 대비 감소
미국 6월 PCE 물가지수는 전년대비(YoY) 3.7%로 예상치 부합, 이전(4.1%) 대비 감소
미국 6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MoM) -0.1%로 예상치 부합, 이전(0.5%) 대비 감소
미국 6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년대비(YoY) 3.3%로 예상치 부합, 이전(3.4%) 대비 감소
미국 6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MoM) 0.1%로 예상치(0.2%) 하회, 이전(0.3%) 대비 감소

달러 지수는 하락하며 달러 약세
일본은행의 환율 개입으로 엔화 강세, 원화도 강세

공포 탐욕 지수는 상승했으며 공포(Fear)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급락하면서 변동성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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