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미·이란 군사적 긴장 재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동결 이후 장기 국채금리 급등이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됨

이에 다우(-2.19%), S&P500(-1.52%), 나스닥(-1.74%), 러셀2000(-1.64%)은 모두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5.33%)는 5거래일 연속 급락하며 낙폭이 두드러짐

개장 전에는 이란이 요르단 주둔 미군 기지를 공격하고,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세력을 공습하며 양국 간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됨

여기에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남부를 통과하는 상선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됐고, 국제유가는 공급 차질 우려를 반영하며 큰 폭으로 상승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SK하이닉스가 2분기 순이익 급증에도 높아진 시장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가이던스를 제시하자 AI 메모리 업황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졌고, 반도체 업종 전반에 경계심리가 확산됨

장 초반 증시는 중동 리스크 재부각과 반도체 업종 부진이 겹치며 주요 지수 모두 약세 출발

SK하이닉스(SKHY)는 컨퍼런스콜에서 장기 공급계약과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AI 메모리 수요에 대한 기대가 다소 낮아졌고, 이는 AI 투자 사이클 둔화 우려로 이어지며 마이크론(MU), 인텔(INTC) 등 반도체 업종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됨

여기에 미·이란 무력 충돌 재개와 미국 원유 재고가 4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겹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부각되자 국채금리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상승 압력을 받으며 지수 낙폭을 확대

장중에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3.50~3.75%로 5회 연속 동결했지만, 베스 해맥·닐 카시카리·로리 로건 총재 등 3명의 위원이 25bp 금리 인상을 주장하며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세 명의 반대표가 나오자 시장은 이를 매파적인 동결로 해석

다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2% 물가 목표 달성 의지를 재확인하면서도 "명목금리와 실질금리 모두 긴축적인 수준"이라며 최근 시장금리 상승 자체가 이미 금융여건을 제약하고 있다고 설명

시장은 이를 추가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신호로 해석했고, CME FedWatch 기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전일 76%에서 63%로 낮아지며 단기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나스닥은 일시적으로 상승 전환

그러나 시장은 이내 워시 의장의 발언을 연준이 정책금리를 직접 움직이는 대신 채권시장이 자체적으로 밀어올린 장기금리 상승을 사실상 용인하겠다는 의미로 재해석했고, 3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급등하며 안도 랠리를 빠르게 되돌림

장 후반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공격에 대해 "이제는 우리의 차례"라며 대규모 보복 공격 가능성을 재차 시사하자 국제유가와 장기 국채금리의 상승폭이 다시 확대됨

이에 상승 전환했던 나스닥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장기금리 상승이 성장주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더욱 키우면서 3대 지수 모두 낙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침

장 마감 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고 애저(Azure) 성장률 역시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강세를 나타냄

반면 메타(META)는 EPS가 시장 기대를 밑돌았고 자본지출(Capex) 가이던스를 상향한 가운데 잉여현금흐름(FCF) 악화 우려가 부각되며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하는 등 빅테크 내에서도 실적에 따른 차별화가 나타남

전반적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음에도 장기 국채금리 급등과 중동 지정학 리스크 재부각이 하락을 주도

워시 의장의 발언은 단기적으로는 추가 긴축 우려를 완화했지만, 채권시장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대응에 충분히 적극적이지 않다고 판단하며 장기금리를 끌어올림

여기에 국제유가 상승이 기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면서 성장주와 AI 관련주의 밸류에이션 부담도 한층 강화됨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견조한 클라우드 실적이 AI 인프라 투자의 결실을 일부 입증한 반면, 메타의 실적 실망은 대규모 자본지출이 수익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다시 부각시키며 빅테크 내부에서도 실적에 따른 차별화가 시작될 조짐을 보임

전문가들은 더블라인캐피털의 제프리 건들락 CEO가 "장기 국채금리 급등은 채권시장 자경단이 워시 의장에게 발언이 아닌 행동을 요구하는 신호"라고 진단했고, 르네상스 매크로 리서치의 닐 두타 이코노미스트는 "워시 의장이 신뢰 구축을 위한 금리 인상 대신 동결을 택하며 오히려 시장 신뢰를 일부 잃었다"고 평가했으며, 아비바 인베스터스의 에드 허칭스 전략가는 "금리 동결 기간이 길어질수록 연준이 향후 취해야 할 조치는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

향후 시장은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의 실제 군사적 확전 여부, 이어지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서 드러날 AI 투자 수익성 검증, 그리고 장기금리 추가 상승 여부와 이에 따른 연준의 정책 대응 신뢰도를 핵심 변수로 주시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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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맵




SK하이닉스(SKHY)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로 60조원을 기록했으나 시장 전망치(63조 5,526억 원)을 밑돌았고, 컨퍼런스콜에서 장기 공급계약과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AI 메모리 수요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자 하락

씨게이트(STX)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고,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을 41억 달러(±1억 달러), 조정 EPS 전망을 7.3달러(±0.2달러)로 제시하며 시장 전망(매출 37.5억 달러, EPS 5.8달러)를 상회하자 상승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소폭 하락 마감한 뒤 장 종료 후 발표한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하며 2026 회계연도 연간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고, 기업용 AI 비서인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의 유료 이용자도 3,0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AI 서비스 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입증, 4분기 자본지출(CAPEX)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 영향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한 410억 달러를 기록했고, 잉여현금흐름(FCF)은 23% 감소했지만 회사는 2027 회계연도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자 AI 투자 확대에 대한 우려보다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한 신뢰가 우세해지며 시간외 거래에서 큰 폭으로 상승

메타(META) 하락 마감한 뒤 장 종료 후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양호했으나 EPS가 시장 예상을 밑돌았고, AI 투자 확대 여파로 잉여현금흐름(FCF)이 91% 급감하자 시간 외 급락

섹터 실적




미·이란 무력 충돌이 재개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에너지 섹터는 상승

연준의 금리 동결에도 장기 국채 금리 상승이 투자 심리를 압박하며 산업재 섹터가 하락을 주도했고, 이어서 기술, 금융, 유틸리티, 원자재, 소비 순환재, 헬스케어 순으로 약세를 보임

경기 방어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는 강보합, 부동산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는 미·이란 무력 충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고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발언이 추가 긴축 가능성을 낮추면서 단기 금리는 하락했으나,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이 충분하지 않다는 해석에 단기 금리는 상승하며 혼조세를 보임

연준은 FOMC 성명서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5회 연속 동결 결정했으나, 베스 해맥·닐 카시카리·로리 로건 총재 등 3명의 위원은 25bp 금리 인상을 주장

이는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세 명의 반대표가 나온 것으로 시장은 이를 매파적인 동결로 해석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2% 물가 목표 달성 의지를 재확인하면서도 "명목금리와 실질금리 모두 긴축적인 수준"이라며 최근 시장금리 상승 자체가 이미 금융여건을 제약하고 있다고 설명

시장은 이를 추가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신호로 해석했고, CME FedWatch 기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전일 76%에서 63%로 낮아지며 단기 국채 금리는 하락

그러나 시장은 워시 의장의 발언을 연준이 정책금리를 직접 움직이는 대신 채권시장이 자체적으로 밀어올린 장기금리 상승을 사실상 용인하겠다는 의미로 재해석했고, 3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급등

채권왕으로 불리는 더블라인캐피털의 제프리 건들락 CEO는 "장기 국채금리 급등은 채권시장 자경단이 워시 의장에게 발언이 아닌 행동을 요구하는 신호" 언급

환율




달러 지수는 하락하며 달러 약세

원화 강세, 엔화 약세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하락했으며 공포(Fear)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급등하면서 변동성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