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주식입니까, 카지노입니까?"

LK-99 초전도체 부활설에 빚내서 투기 광풍



[Headline] "지옥에서 돌아온 초전도체?" LK-99 재검증 소식에 테마주 무더기 상한가, 개미들 '빚투' 주의보





이번 주 국내 증시는 그야말로 '상식'이 통하지 않는 거대한 도박판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시장을 휩쓸고 지나갔던 'LK-99 상온 초전도체'에 대한 해외 연구진의 긍정적인 재검증 논문이 어제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불씨가 다시 붙었습니다.


과학적 근거가 확실히 증명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시장이 열리자마자 관련 테마주로 묶인 종목들이 묻지마 매수세 속에 무더기로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오전 한때 코스닥 시장에서는 초전도체 테마주의 거래대금이 전체의 30%를 넘어서는 등 극심한 쏠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대다수의 개미 투자자들이 정확한 기술적 분석이나 기업 펀더멘털보다는 '한탕'을 노린 투기성 정보에 휩쓸려 '빚투(신용융자)'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증권가에서는 테마주의 실체가 불분명하고 과거에도 급등 후 하한가로 급락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현재의 과열 양상은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초전도체 테마주의 변동성이 극에 달한 지금, 투자자들은 이것이 건전한 투자인지, 아니면 실체 없는 신기루를 쫓는 도박인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할 시점입니다.


지금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으며, 불꽃이 꺼지는 순간 감당하기 힘든 손실은 고스란히 개인 투자자의 몫이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