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중국 반도체 기술 추격 경계감이 이어지며 반도체 업종 중심의 차익실현이 지속됐으나, 미·이란 협상 진전 기대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으로 국채금리도 하락하면서 헬스케어·필수소비재·금융 등 전통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순환매가 강화됨
이에 다우(+1.03%)는 상승, S&P500(+0.21%)과 러셀2000(+0.16%)은 강보합, 나스닥(-0.22%)은 약보합으로 혼조세 마감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4.49%)는 4거래일 연속 급락
개장 전에는 월가 대형 증권사인 시타델이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고, 로이터에서 중국내 최초로 심자외선(DUV) 노광 장비를 개발한 업체가 중국 국영 기업 '아이성나 전자기술그룹'이라고 보도하며 중국의 반도체 기술 추격 가능성이 구체적으로 확인됨
여기에 엔비디아(NVDA)가 SK그룹·오픈AI와의 순환금융 논란이 채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텍사스주에 건설 중인 1GW 규모 데이터센터를 임대 후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순환금융 구조를 재차 확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키옥시아, 도쿄일렉트론, ASML 등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전반으로 투매가 확산됨
한편,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공동 관리 및 자발적 서비스 이용료를 골자로 한 절충안을 이란에 제안했고 미국 협상단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이란이 동결자산을 활용하는 국가와 기업의 선박에 대해서는 해협 통과를 제한할 수 있다고 맞대응하며 긴장은 지속됨
장 초반 증시는 글로벌 반도체 매도세 여파로 나스닥과 S&P500이 약세 출발한 반면, 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로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경기민감주와 방어주 중심의 순환매가 유입돼 다우는 상승 출발
특히 마이크론(MU), AMD(AMD), SK하이닉스 ADR(SKHY), 인텔(INTC), 퀄컴(QCOM), 마벨테크놀로지(MRVL), ASML(ASML), Arm(ARM) 등 메모리·반도체 업종 전반이 급락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달 들어 2002년 이후 최악의 월간 수익률을 기록
반면 셔윈윌리엄스(SHW)와 코카콜라(KO)는 호실적을 발표하며 다우 상승을 견인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FT), 세일즈포스(CRM), 서비스나우(NOW) 등 소프트웨어 업종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기술주 내부에서도 차별화가 나타남
장중에는 이스라엘 매체 더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중재국들의 노력으로 이란과 오만이 절충안을 수용했으며 미국·이란 간 양해각서(MOU) 복원 협상이 임박했다고 보도하자 국제유가가 낙폭을 확대
이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국채금리도 동반 하락했고, 금리 부담이 낮아진 헬스케어와 필수소비재, 금융 등 전통 업종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다우 중심의 순환매가 한층 강화됨
한편 7월 컨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는 90.8로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모두 밑돌았지만, 구직 여건과 일자리 전망이 개선되고 주택·자동차·서비스 소비 계획도 회복되는 등 세부 항목은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타나며 시장 영향은 제한됨
장 후반에는 유가 하락과 금리 안정에 힘입어 필수소비재와 헬스케어, 통신서비스, 금융 업종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며 다우는 상승세로 마감한 반면, 반도체 업종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나스닥은 약보합에 머무는 차별화가 이어짐
애플(AAPL)은 장중 시가총액 5조 달러를 처음 돌파하며 반도체와 플랫폼 빅테크 간 온도차를 부각시켰고, 알파벳(GOOG)과 마이크로소프트(MSFT)도 상승하며 대형 기술주 전반은 하방 지지력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임
전반적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반도체 업종에 쏠렸던 자금이 헬스케어·금융·소비재 등 전통 산업으로 이동하는 순환매 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가운데, S&P500 동일가중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수 표면보다 훨씬 광범위한 종목에서 상승세가 확인됨
다만 반도체 업종의 조정이 4거래일째 이어지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월 22일 고점 대비 20% 넘게 하락했고, 중국의 반도체 기술 추격과 엔비디아발 순환금융 논란까지 겹치며 AI 지출 대비 수익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지목됨
그럼에도 미·이란 MOU 복원 협상 임박 기대에 따른 유가·금리 하락이 위험자산 전반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며 시장의 저가 매수 여력을 뒷받침하는 모습
전문가들은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전략가가 최근 6~8주간 이어진 모멘텀 되돌림이 펀더멘털 변화보다는 시장의 기술적 요인과 관련이 깊다고 진단했으나, 경기민감 업종으로의 순환매가 지속되려면 유가와 금리가 현 수준에서 안정돼야 한다고 지적했고, 퍼스트뉴욕의 비크람 라이는 반도체·메모리주가 오르지 않으면 나스닥100의 추가 상승도 어렵다고 평가했으며, HSBC의 맥스 케트너는 견조한 실적 시즌과 개선된 경제 전망, 낮아진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위험자산의 견조한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
향후에는 29일 예정된 FOMC 금리 결정과 마이크로소프트·메타·애플·아마존 등 빅테크 실적 발표, 그리고 미·이란 MOU 최종 타결 여부가 다음 세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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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VDA) 미국 텍사스주에 건설되고 있는 1GW 용량의 데이터센터를 임대하는 계약을 맺었고, 이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는 '헛(Hut)8'은 이미 전력과 부지를 확보한 상태로 엔비디아의 GPU 수십만개를 구매해 데이터센터를 짓게 되면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순환 금융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디인포메이션에서 최근 2조 8천억개의 매개변수를 갖춘 오픈 웨이트 모델 '키미 K3' 훈련에 이미 블랙웰이 사용되었으며, 차기 모델 '키미 K4' 훈련을 위해 추가 블랙웰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보합으로 마감
메타(META)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손잡고 140억 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며, 천문학적으로 불어나는 AI 인프라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데이터센터를 직접 소유하는 대신 월가 자본을 활용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약보합으로 마감
애플(AAPL) 아이폰 등 주요 기기를 매달 일정액을 내고 쓸 수 있는 임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시리 AI를 앞세운 스마트홈 신제품 계획을 공개하며 상승한 가운데, 장중 한때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돌파
마이크론(MU), AMD(AMD), SK하이닉스 ADR(SKHY), 인텔(INTC), 퀄컴(QCOM), 마벨테크놀로지(MRVL), ASML(ASML), Arm(ARM) 등 메모리·반도체 업종은 순환금융 우려 확산과 중국의 반도체 기술 추격 경계감이 이어지며 전반적으로 급락
셔윈윌리엄스(SHW)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2026년 연간 희석 EPS 가이던스를 10.92~11.32달러로 상향하자 급등
코카콜라(KO)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특히 이번 월드컵에 도입된 수분 보충 시간이 코카콜라에 추가 광고 기회를 만들어내면서 판매량 증가가 원가 상승을 상쇄하자 상승

글로벌 반도체 매도세가 이어지며 기술 섹터가 하락을 주도했고, 미·이란 협상 진전 기대 속에 국제 유가가 하락하며 에너지 섹터도 하락, 이어서 유틸리티 섹터도 약세를 보임
국채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반도체 섹터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순환매로 유입되며 경기 방어주가 상승을 주도했고, 이어서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소비 순환재, 금융 순으로 강세를 보임
부동산, 원자재 섹터는 강보합, 산업재 섹터는 약보합으로 마감

미국 국채는 시타델 증권이 이번 FOMC에서 25bp 금리 인상 전망하자 상승하기도 했으나, 미·이란 협상 진전 기대로 국제 유가가 급락하며 장단기 금리 모두 하락
7월 컨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는 90.8로 예상치(92.4) 하회, 이전(92.2) 대비 감소

달러 지수는 하락하며 달러 약세
원화, 엔화 강세

공포 탐욕 지수는 큰 변동 없이 공포(Fear)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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