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주의 밸런스 톨라니 입니다.

 

금일 국내 주식 시장은 정규 장 시작 5분 후 매도 사이드카 발동, 10시 이후 매도 서킷브레이크 발동 등 큰 폭으로 하락하였는데요.

 

코스피 지수는 장중 6천선을 붕괴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금일(728) 국내 주가 급락에 대한 해외시각관련하여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일(7.28) 국내 주가 급락에 대한 해외시각

출처 : 국제금융센터 신술위 부전문위원

 

01. 동향

7.28일 국내 주가는 AI 투자 지속성 및 경쟁 심화 우려 등으로 -10.8% 급락, 4월 이후 처음으로 6,100선을 하회. 원화는 소폭 강세, 국고채 금리는 하락

1) 주가

KOSPI는 금일(7.28) 삼성전자(-13.4%), SK하이닉스(-14.7%)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 주가 급락 영향 등으로 -10.8% 하락(6,023.7)

 

ㅇ 전일 대비 하락폭은 `263.4(-12.1%)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 전고점(6.229,114.55) 대비로는 -33.9% 하락

 

ㅇ 외국인은 반도체 종목을 중심으로 -5.7조원 순매도했으며 이는 7월 중 최대 규모. 올해 외국인 순매도는 누적 -195.0조원(거래소, NXT 합산)

 

ㅇ 아시아 주식시장은 일본(-4.0%), 대만(-4.7%) IT 업종 비중이 높은 시장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약세

2) 환율

/달러 환율은 주가 급락, 대규모 외국인 주식 매도 등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 ADR 추정 물량($20), 수출업체 네고 출회 등으로 전일 뉴욕종가보다 2.7원 하락(1,462.5, 15:30)

3) 금리

국고채 금리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및 국내 증시 급락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강화 등으로 하락(3년물 3.85%, -3bp / 10년물 4.31%, -2bp)

 

ㅇ 아시아장에서 미국 국채(10) 및 호주 국채금리는 하락( -4bp), 일본은 보합. 외국인은 국채선물(3)을 순매수(1.0조원)했으며 한국 CDS는 보합(23bp)



 

02. 해외시각

AI 수익성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중국발 AI 경쟁 심화 우려도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급랭. AI 관련주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은 긍정적이나 뚜렷한 반등 재료가 확인되기 전까지 고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

 

1) 급락 배경

하이퍼스케일러 현금흐름 악화, 대규모 투자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기업 기술 진보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가 매도세를 촉발

 

ㅇ 중국발 경쟁 심화: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및 노광장비 분야 육성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악화(Standard Chartered, Commerzbank)

 

※ 현재로서는 중국 업체들의 심자외선(DUV) 장비가 ASML을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나, 노광장비의 경우에는 반도체 경쟁을 일부분 심화시킬 수 있다는 평가가 우세

 

- 애플이 이미 반도체 비용 상승 부담을 언급한 바 있는 가운데, 창신메모리(CXMT) 등 중국 경쟁사로부터 메모리 부품을 구매하기 위해 규제 당국의 승인을 로비 중인 것으로 알려짐(Bloomberg)

 

- 창신메모리의 상장은 향후 메모리 공급이 증가하며 병목 현상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 리스크로 작용(Goldman Sachs)

 

- 중국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AI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낙관론이 중국 본토 증시에서 확산(Pepperstone group)

 

ㅇ 대규모 투자에 대한 경계감: 엔비디아의 $7,500억 규모 AI 관련 투자 계획 등에 대한 우려로 엔비디아의 CDS 프리미엄이 급등하고 기술주들이 하락. 엔비디아의 신용 위험이 높아진 점이 투자자들에게 악재로 작용(Nomura Asset Management)

 

ㅇ 패닉 셀링 : AI 관련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탐욕에서 공포로 전환(Greed has turned into fear). 투자자들이 개별 이슈들의 실질적인 영향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기 보다, 모든 소식을 부정적으로 해석해 매도 명분으로 활용(Union Bancaire Privee)

 

- 기업실적 전망치 상회 만으로는 주가 상승을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은 실적 발표를 기다리기보다 이에 앞서 매도했을 가능성(Pepperstone group)

 

ㅇ 소수 기업 쏠림 우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단가 급등으로 인해 AI하드웨어 밸류체인 이익의 과도한 비중을 차지. 이에 최근 몇 주 동안 SK하이닉스 비중을 축소(Pictet)

 

ㅇ 미국과 상관관계 증가: 미국과 한국의 기술주 주가가 AI 하드웨어 트레이드에 대한 투자심리에 의해 점점 더 크게 좌우되며 코스피와 나스닥100 지수 간 60일 상관관계가 최근 `21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Rayliant Global Advisors)

 

- 코스피가 사실상 반도체 지수화되면서 미국과 한국간 상관관계가 상승. 한국 증시는 더이상 미국 기술주 대비 분산투자 효과를 제공하지 못하며 지수 절반이 단일 경기순환 테마(반도체)에 연동되어 있어, 하이퍼스케일러 CapEx 둔화 시 한국 주식시장이 여타국보다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Futurum Group)

 

2) 주가 향방

기술주의 장기 성장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나, 대규모 CapEx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을 경우 추세적 회복세 전환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공존

 

ㅇ 중국발 경쟁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시장은 여전히 여러 업체들이 동시에 수혜를 입고 공존 가능하며, AI 투자 사이클이 계속해서 주요 기술주들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Standard Chartered)

 

- 메모리 가격은 `27년 정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중요한 것은 위험-보상 관계이며, 현재 밸류에이션 기준으로는 위험-보상이 개선된 상태(Standard Chartered)

 

※ 글로벌 메모리 기업 12개월 예상 P/E (7.28일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 : 삼성전자 3.9, SK하이닉스 3.4, 마이크론 6.2, CXMT 15

 

AI 투자지출 과잉 우려가 계속해서 부담으로 작용할 경우, 주요 기업들(M7 )의 호실적에도 증시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장담하기 어렵다고 평가(Morgan Stanley)

 

ㅇ 금번 반도체주 매도세는 지출·수익률·밸류에이션에 대한 의구심이 완화되지 않고 오히려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 저점매수 수요가 부진한 점은 투자자들이 익스포저 재구축에 앞서 보다 확실한 근거를 기다리고 있음을 시사(Vantage Global Pr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