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됐습니다.
동시에 2분기 어닝시즌도 가장 뜨거운 구간에 들어섰는데요.
이번 주는 평소보다 훨씬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미국 증시를 이끄는 '매그니피센트7' 가운데 무려 4개 기업이 이틀 동안
연달아 실적을 발표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요일과 목요일 장 마감 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애플, 아마존이
모두 실적을 공개합니다.
이번 주 결과에 따라 AI 관련주뿐 아니라 미국 증시 전체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도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럼 요일별 주요 실적 발표 기업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일정은 미국 현지 기준입니다.
개장 전(BMO)은 국내 기준 밤 시간대,
장 마감 후(AMC)는 국내 기준 새벽 시간대에 발표됩니다.
월요일(7월 27일)
개장 전(BMO)
* 아스트라제네카(AZN)
* 베이커 휴즈(BKR)
* 뱅크오브하와이(BOH)
* 코카콜라 펨사(KOF)
장 마감 후(AMC)
* 셀레스티카(CLS)
* 뉴코어(NUE)
* 월풀(WHR)
* 어플라이드 디지털(APLD)
* 나비타스(NVTS)
* F5(FFIV)
첫날부터 다양한 업종의 대표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관련 수혜주로 주목받는 셀레스티카와 전력반도체
기업 나비타스는 특히 관심 있게 볼 만한 종목입니다.
철강 대표주 뉴코어와 가전업체 월풀의 실적도 경기 흐름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화요일(7월 28일)
개장 전(BMO)
* 페이팔(PYPL)
* 보잉(BA)
* 코카콜라(KO)
* UPS
* 코닝(GLW)
* 로열캐리비안(RCL)
장 마감 후(AMC)
* 비자(V)
* 씨게이트(STX)
* 엔페이즈(ENPH)
* KLA(KLAC)
* 테라다인(TER)
* 포드(F)
화요일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비자와 페이팔은 소비 심리와 결제 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업이고,
코카콜라와 보잉, 포드 역시 글로벌 경기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 기업입니다.
또한 반도체 장비 기업 KLA와 테라다인, 태양광 인버터 업체
엔페이즈의 실적도 관련 업종 투자자라면 꼭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요일(7월 29일) - 첫 번째 최대 이벤트
개장 전(BMO)
* 소파이(SOFI)
* 보스턴사이언티픽(BSX)
* 버티브(VRT)
* 앰페놀(APH)
* P&G(PG)
* 휴마나(HUM)
장 마감 후(AMC)
* 마이크로소프트(MSFT)
* 메타(META)
* 로빈후드(HOOD)
* 퀄컴(QCOM)
* 램리서치(LRCX)
* Arm(ARM)
* 치폴레(CMG)
드디어 이번 주 첫 번째 하이라이트입니다.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동시에 실적을 발표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Azure) 클라우드 성장과 AI 투자 효과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메타는 광고 매출 회복과 AI 인프라 투자 규모, 그리고 앞으로의
수익성 전망이 핵심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퀄컴, Arm, 램리서치까지 반도체 대표 기업들이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하는 만큼 AI와 반도체 업종 전반의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하루가 될 전망입니다.
목요일(7월 30일) - 이번 주 최고의 하이라이트
개장 전(BMO)
* 브리스톨마이어스(BMY)
* 시그나(CI)
* 마스터카드(MA)
* 발레로(VLO)
* 알트리아(MO)
* 스텔란티스(STLA)
* 페라리(RACE)
장 마감 후(AMC)
* 애플(AAPL)
* 아마존(AMZN)
* 로블록스(RBLX)
* 레딧(RDDT)
* 리비안(RIVN)
* 마스텍(MTZ)
이번 주 가장 중요한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애플과 아마존이 같은 날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합니다.
애플은 아이폰 판매량과 서비스 부문의 성장세가 핵심이고,
아마존은 AWS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률과 AI 투자 성과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여기에 레딧, 로블록스, 리비안 등 성장주들도 함께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금요일(7월 31일)
개장 전(BMO)
* 엑슨모빌(XOM)
* 셰브론(CVX)
* 애브비(ABBV)
* 모더나(MRNA)
* 카메코(CCJ)
* 콜게이트(CL)
* 처치앤드와이트(CHD)
마지막 날에는 에너지와 헬스케어 업종이 중심이 됩니다.
엑슨모빌과 셰브론은 최근 국제유가 흐름이 실적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표 기업입니다.
또한 애브비와 모더나, 원전 연료 기업 카메코의 실적도 관련 업종
투자자라면 눈여겨볼 만합니다.
이번 주 꼭 체크해야 할 핵심 포인트
이번 주 실적 시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실적이 잘 나왔는지가 아닙니다.
시장에서는 다음 세 가지를 가장 집중해서 볼 가능성이 큽니다.
- 첫째, 마이크로소프트·메타·애플·아마존이 AI 투자에 비해얼마나 높은 수익성을 보여주는지입니다.
- 둘째, 퀄컴과 Arm, 램리서치, KLA 등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을 통해 AI 반도체 업황이 여전히 견조한지 확인하려 할 것입니다.
- 셋째, 엑슨모빌과 셰브론, P&G, 콜게이트 같은 기업들의 실적을 통해 소비와 경기 흐름이 얼마나 유지되고 있는지도 중요한 체크포인트입니다.
이번 주는 2분기 실적 시즌 가운데 가장 중요한 한 주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수요일과 목요일 장 마감 후에는 미국 증시를 움직이는
핵심 기업들이 한꺼번에 실적을 발표하는 만큼 결과에 따라 AI, 반도체,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적이 기대를 웃돌면 시장 분위기가 빠르게 살아날 수 있지만, 반대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단기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실적 발표 직전에 무리하게 투자하기보다는 결과와
기업들의 향후 가이던스를 확인한 뒤 대응하는 것이 조금 더 안정적인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미국 증시는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높은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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