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최근 핫하게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얼마 전 성수지구에서 롯데 르엘에게 시공권을 뺏기고 다른 서울 아파트들을 열심히 모색하고 있다. 강남의 개포주공은 써밋이란 하이엔드가 적용되고 동대문구 사직4구역, 영등포구 유원제일2차 아파트 재건축, 노량진 뉴타운, 상도15구역 등이 대표적인 대우건설이 추진 중인 재개발, 재건축 구역이다.

오늘은 대우건설 성수지구 뺏겨도 실적 턴어라운드 주가는 ?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대우건설 성수지구 뺏기다

성수4지구는 롯데 르엘에게 시공권이 넘어갔다. 조합 총회에서 롯데건설은 449표를 얻으며 대우건설에게 큰 표 차이로 벌어졌다. 성수4지구는 총 공사비는 약 1조 3,6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사업구역이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최대 수주전 가운데 하나로 손 꼽힌 곳이다. 르엘이란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하여 르엘S70을 제안하여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와 구조설계 전문기업 LERA 등이 참여하였다.


대우건설은 더 성수 520이라는 이름을 내세우며 "온리 원 성수"콘셉트를 유지하며 리처드 마이어의 참여 설계를 앞세워 한강변 520미터를 활용하여 차별화된 랜드마크를 제시했었다. 하지만 성수4지구는 여러 이슈들로 인해 대우건설이 아닌 롯데건설이 되었고 대우건설은 아쉽게도 다른 기회의 땅을 노릴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래서 대우건설에선 목동 뿐만 아니라 다른 한강변 아파트 수주에 힘쓰고 있고 최근 상도15구역이 1조 4천억원 규모의 대단지 사업이라 수주 실적 4조원을 앞두고 있다.

주가전망은 ?

대우건설은 국내에선 푸르지오 및 써밋의 하이엔드로 유명하지만 사실 해외에서 더 많은 프로젝트와 플랜트 시공 경험이 있는 회사이다. 플랜트, 인프라, 항만, LNG 등의 굵직한 프로젝트를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수행하고 이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였다. 특히, LNG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는데 국내 LNG 저장탱크의 1/2을 시공하였고 해외에서도 LNG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최근 대우건설은 5영업일 연속 주가가 하락하여 15,000원 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증권사에선 대우건설을 찜하였다. 미국과 이란이 비록 아직 전쟁 중이지만 중동 재건시장을 둘러싸고 대우건설에선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정부, 유관기관과 협력하면서 선제 대응에 나서기에 증권사에서 주목하는 대표 재건 수혜주가 되었다. 대우건설은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 등 유관기관과 공유하며 중동 각국의 발주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현지 파트너들과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다.

대우건설은 2분기 실적이 매출이 2조원~2조 2천억, 영업이익이 1,600~1,9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 1분기 보다 100%~130% 상승한 수준이고 26년 1분기 역시 영업이익이 2,556억원을 기록하여 높은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다. 주택부문의 원가 재산정과 준공정산 이익 등이 반영되어 "빅 배스"로 인해 수익성이 크게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정권에서 재개발, 재건축 시공에 대한 스탠스도 부정적이고 금리인상으로 인한 PF대출 이자비용 등이 증가하여 시공사는 분양가를 더욱 상승시킬 수 밖에 없는 전개를 펼치게 되었다.

주요 증권사들도 최근 리포트를 통해 대우건설을 "중동 전후 재건수혜가 가장 직접적으로 기대되는 종목"으로 손꼽고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해외 원전 계약이 지연되거나 국내 건설업계 경기 둔화, 금리 부담으로 인한 분양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공을 미룰 경우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2분기 실적을 체크하고 모밤비크 LNG 수주, 체코 원전 계약 진행 상황 등을 살펴보면서 투자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