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를 하다 보면 예기치 못한 고장 문제를 마주하게 된다. 최근에는 세입자분으로부터 가스렌지 고장 관련 연락을 받았고, 아기가 있는 집이라 더 신속하게 대응하게 됐다.
오늘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가스렌지 고장 났을 때 세입자와 임대인의 대처 방법, 고장 원인, 그리고 수리 방법을 공유해본다.

고장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폭염이 이어지는 아침, 세입자분에게 연락이 왔다.
예전에 도시가스 연결할 때 가스렌지 고장 우려로 교체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냥 AS만 하고 썼다고. 근데 최근에 화구 두 개가 작동을 안 하고, 가스만 새다가 갑자기 퍽 하고 불이 붙는 위험한 상황이 생기는 것 같다는 연락이었다.
사진과 영상도 함께 첨부되어 있었고, 불이 붙지 않는 화구 두 개는 완전히 고장 난 상태였다. 세입자는 작은 화구 하나로만 버텨왔고, 이마저도 불완전 연소가 자주 발생했다고 한다.

가스렌지 고장 원인, 이렇게 생긴다
가스렌지 고장 원인은 대체로 사용 연수와 연관이 깊다.
연식이 오래되면 점화장치가 노후되어 스파크가 약하거나, 밸브 고장으로 인해 가스만 분출되고 점화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내부에 남은 가스가 폭발적으로 불을 붙게 해 화재 위험이 커진다.
또 다른 가스렌지 고장 원인은 청소 불량으로 인한 불완전 연소다.
연통이나 버너 구멍이 막히면 산소 공급이 불안정해지고, 이는 연소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불이 꺼졌다가 갑자기 튀는 현상으로 이어진다.
이번 사례처럼, 처음 입주할 때 기사님이 전체 교체를 권유한 상황이라면 가급적 초기에 가스렌지 고장 수리 또는 교체를 고려하는 게 좋다.

대응 방법
빠르게 상황 파악을 하고 나는 먼저 세 가지를 확인했다.
교체는 누가 하는지 - 도시가스 기사님이 직접 설치까지 해준다고 했다.
가스렌지 고장 수리 혹은 교체 비용 - 린나이 3구 제품 21만 원, 설치비 약 1.7~2만 원.
입금 - 기사님이 계좌를 주시면 직접 입금하겠다고 전달했다.
또 교체 전에 현장 사진 몇 장만 요청했고, 세입자에게는 앞으로는 가스렌지 고장 났을 때 바로 이야기해달라고 꼭 부탁했다. 세입자도 항상 빠른 응대 감사하다며 고맙다고 답해줬다.
이처럼 가스렌지 고장 세입자 연락이 왔을 때는 안전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확인하겠다는 대응은 위험하다. 특히 아기가 있는 가정이라면 더더욱 빠른 수리가 필요하다.

세입자와의 관계에서 중요한 건 신속한 배려
임대인과 세입자는 계약 관계를 넘어 사람과 사람의 관계다.
세입자 입장에서 가스렌지 고장 났을 때 제때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불편을 넘어서 실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정리해보면, 이번처럼 가스렌지 고장 원인이 명확한 상황에서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가스렌지 고장 수리를 지원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또한 가스렌지 고장 세입자가 발생했을 때에는 대화를 통해 충분한 설명과 사진, 영상 등 자료를 받아 정확하게 파악하고 비용 정산까지 투명하게 진행해야 서로 신뢰를 쌓을 수 있다.

마치며
고장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소통하고,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임대인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아이가 있는 세입자 가정의 경우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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