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은 22년 8월 기준으로 재계 서열 24위의 대기업입니다.

국내 대표 화학 섬유 특화 기업으로,

섬유, 산업 자재, 화학, 중공업, 건설, 무역, 정보통신, 금융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일반 소비재를 거의 취급하지 않는 기업입니다.


일제 강점기인 1942년 만우 조홍제 창업주가 호세이대학 졸업 후 귀국하여

군북산업주식회사를 설립한 것이 시초입니다.

해방 후인 1948년에는 삼성상회의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과 공동 출자로 삼성물산공사(현 삼성물산)를 설립하여

부사장으로 취임하였고,

이후 제일제당 사장을 역임하면서 삼성그룹에 종사하다가

1962년에 독립하여 효성물산주식회사를 설립하였는데,

현 효성 그룹의 직접적인 연원이 효성물산주식회사입니다.

1963년에는 대전피혁,

1966년에는 동양나이론을 세우고,

1967년에는 한국타이어를 인수하였고,

1968년에 울산공장을 세워 사세를 확장해 나갔습니다.

1969년에는 국내 최초 154kV의 고압 변압기를 개발,

1970년에는 한일 나일론(주)을 인수 합병하였으며,

1973년에는 동양폴리에스터(주), 동양염공(주), (주)토프론을 설립하여 섬유사업 군을 구축했습니다.

1973년에 효성증권을,

1975년에 동원철강 및 한영공업을,

1976년에는 동양학원을,

1977년에는 대동건설을,

1978년에는 대성목재 및 효성기계 등을 인수 혹은 설립했으며,

1979년에는 옛 울산그룹 계열사인 울산중공업과 울산알미늄을 인수했습니다.

1980년에는 효성BASF(주)를 설립하였고,

1983년에는 전동기의 미국 수출을 개시하였으며,

1984년에는 (주)토프론과 효성건설(주)를 흡수합병하였습니다.

1985년에는 효성NAS(주)(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주)를 설립,

1986년에는 효성히다찌데이타시스템(주)(현 노틸러스효성(주))를 설립,

1987년에는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주)를 설립하고 원미섬유공업(주)를 흡수합병,

1989년에는 PP 및 프로필렌 사업에 진출하였고, 효성EBARA 를 설립하였습니다.

1992년에는 안양공장에서 스판덱스 생산을 시작하였고,

1994년에는 효성정보통신(주)를 설립,

1996년에 효성나이론을 효성T&C 로 사명 변경하였으며,

1997년에는 효성에바자엔지니어링과 효성파이낸스를 설립하였습니다.

1998년에는 효성물산-효성생활산업-효성중공업-효성T&C 등 4개사를 (주)효성으로 통합하고,

각 사업분야를 나누었습니다.

효성 바스프나 효성 ABB 등 장기 사업 플랜에 부적합한 계열사는 매각을 하였으며,

특수목적 섬유 분야의 투자와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기존의 (주)효성을 지주회사로 개편해

사업 부문을 여러 자회사로 나눠 지주사 총괄 체제를 구축하였고,

2019년에는 한일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탄소섬유 공장에 1조 원 투자를 발표하였습니다.

2002년에는 효성컴퓨너PU 와 효성데이터시스템(주)을 노틸러스효성(주)으로 합병하였고,

2020년에는 효성 캐피탈을 매각,

2021년에는 (주)효성이 효성 트랜스월드를 흡수합병하였습니다.

1978년에 조홍제 회장의 건강 악화로

동양나이론을 장남 조석래에게,

한국타이어를 차남 조양래에게,

대전피혁을 막내 조옥래에게 각각 맡기고 일선에서 물러났고,

1984년 조홍제 회장의 사후 장남인 조석래 회장이 장남 조석래 회장이 효성그룹을 이어받았고,

차남 조양래 회장이 한국앤컴퍼니를,

막내 조옥래는 DSDL 을 각각 이끌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능력 있는 아들에게 그룹을 물려주고자 경쟁을 시켰으나,

차남인 조현문 당시 부사장이 일으킨 형제의 난을 겪은 이후,

장남인 조현준에게 힘을 실어 주었고,

2016년부터는 3대인 조현준 회장이 그룹을 이끌고 있습니다.

2021년 7월에 10년 내 최고가인 128,500원을 찍고 하락한 상태이며,

52주 최고가는 77,400원,

52주 최저가는 54,000원입니다.

배당은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 12월 주당 배당액은 4500원, 배당 수익률은 5.87%입니다.

매출은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2022년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줄어들었었네요.

​2023년 예상치는 다행히 회복을 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효성 그룹 전반적으로 꾸준한 실적 향상과 성장 가능성이 있기에

지주사인 효성 또한 배당주의 매력과 성장 가능성을 함께 누려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