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장 변동성이 정말 심했습니다.


하루는 계좌가 웃고, 다음 날은 다시 울고…. 

투자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비슷한 경험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오랜만에 개인연금 계좌를 열어봤는데요.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빨간 수익률로 가득했던 ETF들이 어느새 파란색으로 바뀌어 있었고, 

든든했던 평가금액도 눈에 띄게 줄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변동성 속에서도 꾸준히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하며 

제 계좌를 반겨주는 ETF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나스닥 지수 ETF입니다.






결국 꾸준히 살아남은 것은 나스닥 ETF였다


최근 미국 증시를 보면 하루에도 주가가 크게 흔들리는 종목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반도체 기업들은 하루 만에 5% 넘게 하락했다가 

다음 날 다시 크게 오르는 등 변동성이 상당한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기업들이 포함된 나스닥 지수는 어땠을까요?


생각보다 훨씬 견조했습니다.


일부 반도체 종목들은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지만 나스닥 지수는 

중요한 지지 구간을 비교적 잘 지켜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반도체 기업들이 부진한 동안 AI 서비스를 직접 활용하는 빅테크 기업들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같은 기업들이 시장을 받쳐주면서 반도체 업종의 하락을 

일정 부분 상쇄한 것입니다.


결국 '반도체를 만드는 기업'과 '반도체를 활용하는 기업'이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이면서

 나스닥 전체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기술기업이 함께 포함된 지수의 장점이 다시 한번 드러난 셈입니다.








AI 시대의 중심은 여전히 나스닥


지금 시장을 움직이는 가장 큰 키워드를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AI입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AI 인프라 투자 경쟁을 이어가고 있고, 

관련 산업으로 자금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습니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조정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AI 산업의 성장 흐름은 아직 끝났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도 최근 개인연금 포트폴리오를 다시 점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은 반도체 ETF와 특정 산업 ETF를 여러 개 보유하며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변동성을 겪으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결국 장기 투자에서는 특정 섹터보다 시장 전체의 성장을 함께 가져가는

 전략이 훨씬 안정적일 수 있다는 점을 다시 느끼게 됐습니다.


앞으로는 개인연금에서도 나스닥 ETF의 비중을 조금 더 높여볼 계획입니다.







그래서 눈에 들어온 새로운 나스닥 ETF


이런 고민을 하던 중 눈길을 끈 상품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7월 21일 상장을 앞둔 TIGER 미국테크NYSE100액티브 ETF입니다.


이 ETF는 기존 나스닥100 ETF와는 조금 다른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NYSE100 지수를 기반으로 운용하면서 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기술 성장기업을 폭넓게 담고, 운용사의 판단에 따라 종목과 비중을 조정하는 

액티브 전략을 적용한 상품입니다.


최근 AI 시장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주도주가 바뀌고 있습니다.


어느 날은 엔비디아가 시장을 이끌고, 또 어느 날은 마이크로소프트나 

메타가 상승을 주도하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대부분 함께 올랐지만,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그때 조금 비중을 줄였다가 다시 샀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을 한 번쯤 하게 됩니다.


이런 점에서 액티브 ETF는 변화하는 시장에 조금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IT 비중이 높은 전략도 눈에 띈다


기존 나스닥100 역시 기술주 비중이 매우 높지만, NYSE100은 

기술 성장기업에 조금 더 집중하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AI와 클라우드, 반도체, 플랫폼 기업 등 미국 기술주의 성장성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액티브 운용까지 더해져 시장 변화에 맞춰 종목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점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물론 액티브 ETF인 만큼 운용 성과와 비용은 앞으로 꾸준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AI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같은 시장에서는 충분히 관심을

 가져볼 만한 상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연금도 결국 장기전이다


개인연금은 하루 수익률보다 10년, 20년 후를 바라보며 투자하는 계좌입니다.


이번 변동성을 겪으면서 다시 한번 느낀 것은 단기 수익률을 쫓기보다 장기적으로 

성장할 시장에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저 역시 앞으로는 나스닥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조금 더 강화해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새롭게 상장하는 TIGER 미국테크NYSE100액티브 ETF도 상장 이후 

실제 포트폴리오와 운용 성과를 꼼꼼히 살펴본 뒤 투자 비중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지금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키워드는 여전히 AI입니다.


그 흐름이 이어진다면 미국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ETF 역시 장기적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3개월 뒤 개인연금 계좌를 다시 열었을 때 어떤 변화가 있을지, 

저도 조금은 기대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