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솟는 AI 비용에 기업들 비명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인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니케시 아로라 최고경영자가 기업들의 대규모
인공지능(AI) 채택을 위해서는 치솟는 토큰 비용이
최대 90%까지 대폭 낮아져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아로라 CEO는 현재의 AI 가격 구조가 기업들의
예산에 큰 부담을 줘 실제 도구 도입을 막는
거대한 장벽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최근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최신 AI 모델의
토큰 효율성을 54% 개선했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아로라 CEO는 "54% 효율성 개선은 좋은
시작이지만 앞으로 한번더 큰 변화가 필요하다"며
향후 12개월 내에 비용이 20% 수준으로
떨어지고 그다음 해에는 결국 90%까지
낮아져야만 기업들이 부담 없이 AI를
대규모로 채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습니다.
이처럼 기업들이 AI 도입을 망설이는
핵심 원인은 다름아닌 토큰 기반의
과도한 가격 구조 때문입니다.
기업들이 AI서비스를 활발히 이용할수록
청구되는 토큰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다 보니 한정된 AI예산 안에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아로라 CEO는 "우리는 AI가격이
내려가는 것을 보아야 한다"며
현재의 가격 구조가 유발하는 심각한
비용 압박을 다시 한번 짚었습니다.

앤트로픽 오픈AI 저격한 CEO들
AI 토큰 비용에 대해 목소리를 높인 것은
아로라 CEO뿐만이 아닙니다.
지난주에는 알렉스카프 팔란티어 CEO 역시
오픈AI와 앤트로픽이 사용하는 토큰 과금
모델을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카프 CEO는 기업들이 비싼 토큰 비용 때문에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며 쓴소리를 뱉었습니다.
이처럼 너무 비싼 토큰 비용에 지친 많은
기업들은 점차 가격이 저렴한 개방형 도구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특히 미국 선두
AI연구소들을 빠르게 추격 중인
중국산 AI 모델들을 대안으로
도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요.
이러한 기업들의 비용 절감 고심 속에서도
거대 AI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테크 거물들의
자금 조달 경쟁은 역대 최고치로 치솟고
있습니다.
새로운 자금 조달 방안을 모색하던 중
지난달 스페이스X가 채권 발행을 통해
250억달러를 조달한 데 이어 이번주에는
아마존 역시 250억달러 규모의 부채를
조달하며 천문학적인 자금을 인프라에
쏟아붓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아로라 CEO는 "시장이 결국
이 거대한 지출을 받아들이거나 기업들이
시장에 적응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한 "AI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무한할 것"
이라며 "우리가 직면한 수요 곡선이 무한한 한
기술이 더 효율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기업들의
예산 부담과 시장의 과도한 지출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정상적인 수준으로 합리화될 것"
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덧붙였어요.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주가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1.35% 증가한 330달러에 장을 마감했는데요.
이 회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 84%나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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