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됐지만, 뉴욕주의 AI 데이터센터 건설 유예 조치와 중국발 메모리 공급 확대 우려로 반도체 업종이 급락하며 장중 변동성이 확대됨
다만 애플·알파벳·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와 호실적을 발표한 금융주로 매수세가 확산되며 다우(+0.29%), S&P500(+0.38%), 러셀2000(+0.43%)은 약보합, 나스닥(+0.62%)운 상승하며 주요 지수 모두 강세 마감
개장 전 발표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3%(예상 0.0%), 전년 대비 +5.5%(예상 +6.2%)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고, 근원 PPI 역시 전월 대비 +0.2%(예상 +0.3%)에 그치며 전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물가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재확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다고 평가하며 금리 동결이 가능하다고 언급
이에 CME FedWatch 기준 7월 금리 인상 확률은 전일 16.0%에서 11.2%로 추가 하락했고, 국채금리도 큰 폭으로 내려가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지지
장 초반 증시는 물가 둔화에 따른 금리 부담 완화를 반영하며 주요 지수 모두 상승 출발
ASML(ASML)은 견조한 AI 수요를 바탕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상승했고, 이에 반도체 업종도 강세로 출발
그러나 중국 창신메모리(CXMT)가 85억5천만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격적인 증설 자금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AI 메모리의 중장기 공급 확대 가능성이 부각됐고, 최근 큰 폭으로 상승했던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빠르게 출회됨
여기에 최근 모건스탠리가 전력 인프라 부족과 전기요금 상승, 환경 규제 강화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의 새로운 병목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한 가운데, 뉴욕주가 미국 최초로 AI 데이터센터 신규 건설을 1년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AI 인프라 투자 집행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됨
이에 AI 반도체와 장비주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대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급락
반면 애플(AAPL)은 중국 정부가 AI 서비스인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상승했고, 알파벳(GOOG), 아마존(AMZN),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 메가캡 기술주도 금리 하락 수혜와 함께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 지수를 지지
또한 전일 호실적을 발표한 JP모건(JPM), 뱅크오브아메리카(BAC), 웰스파고(WFC)에 이어 블랙록(BLK)도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대형 금융주 역시 강세를 이어감
장중에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상원 청문회에서 "더 작고 효율적인 대차대조표를 갖기를 바란다"고 언급하며 유동성 축소 가능성이 부각되자 투자심리가 일시적으로 위축됐고 주요 지수 모두 하락 전환
특히 ASML의 로저 다센 CFO가 공급망 비용 증가에 따른 일부 장비 가격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고객사의 투자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더해져 반도체 업종의 낙폭은 더욱 확대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주의 데이터센터 건설 유예 조치가 정치적 목적에 따른 결정이라며 철회를 촉구하자 규제가 장기화되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되면서 증시는 낙폭을 일부 만회했고 다시 상승세로 전환
장 후반에도 반도체 업종의 약세는 이어졌지만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메가캡 기술주, 그리고 금융주를 중심으로 순환매가 지속되면서 주요 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한 채 거래를 마침
다만 반도체 업종의 부진이 지수 상승폭을 일부 제한하는 모습
전반적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물가 둔화에 따른 금리 부담 완화와 AI 인프라 투자 지연 우려가 동시에 시장을 지배한 하루
시장은 AI 산업의 장기 성장성 자체를 부정하기보다는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가능성과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공격적인 증설에 따른 공급 확대 우려를 먼저 가격에 반영
이에 최근 상승 폭이 컸던 반도체 업종에서는 차익실현이 집중된 반면, 금리 하락의 수혜를 받는 메가캡 플랫폼 기업과 실적이 확인된 금융주로 자금이 이동하는 전형적인 순환매 장세가 나타남
다만 케빈 워시 의장의 대차대조표 축소 의지와 리사 쿡 연준 이사의 인플레이션 재확산 시 대응 가능성 언급은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경계감을 유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그럼에도 이번 반도체 조정은 AI 산업의 성장성 훼손보다는 데이터센터 투자 시점 변화와 메모리 공급 확대 우려, 옵션 만기를 앞둔 포지션 조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해석이 우세
또한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은 여전히 견조하지만 밸류에이션 부담과 수급 쏠림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앞으로 발표될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은 단순히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을 넘어 높아진 시장의 기대를 얼마나 충족할 수 있는지가 주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
전문가들은 인터랙티브브로커스의 호세 토레스가 메모리 반도체 약세에도 견조한 기업 실적이 증시를 지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트레이드스테이션의 데이비드 러셀은 단기적으로 연준의 정책 부담은 제한적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유가 흐름이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
해리스파이낸셜그룹의 제이미 콕스 역시 인플레이션 재상승 흐름이 지난달 정점을 통과하고 다시 둔화 국면으로 복귀하고 있다고 평가
향후 시장은 월말 발표될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통해 연준의 정책 경로를 재확인하는 한편,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과 AI 인프라 투자 가이던스, 그리고 뉴욕주의 데이터센터 건설 유예 조치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지 여부를 핵심 변수로 주목할 것으로 예상됨

미 6월 생산자물가 전월대비 0.3%↓…예상 밖 하락(종합)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인플레 피크 지나…금리 동결 가능"
ASML, 2분기 호실적…AI훈풍에 연간 매출 전망 또 상향
뉴욕주 "AI 데이터센터 1년간 건설 금지" 행정명령…美 최초
애플, 中서 AI 서비스 승인 획득…알리바바 큐원 탑재
워시 "연준, 더 작고 더 효율적인 대차대조표를 갖길 바라"
"앤트로픽, 투자자 미팅 준비…이르면 10월 IPO"
트럼프, 뉴욕주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비판 "일자리 잃게 해"
국제유가 강보합…美, 이란 해상봉쇄 재개·추가 공습
나스닥 0.62%↑…물가 둔화에 빅테크 강세, 반도체 차익실현[뉴욕마감]

ASML(ASML)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올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360억~400억 유로에서 430억~450억 유로로 상향 조정했으며, 향후 2년 동안 주력 제품인 EUV노광장비는 물론 범용 반도체와 중국 고객사 수요에 사용되는 심자외선(DUV) 노광장비의 생산능력도 매년 각각 30%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로저 다센 CFO가 공급망 비용 증가에 따른 일부 장비 가격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자 상승
마이크론(MU), SK하이닉스ADR(SKHY), 샌디스크(SNDK) 등 메모리와 스토리지 업종은 중국 창신메모리(CXMT)가 85억5천만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격적인 증설 자금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AI 메모리의 중장기 공급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 램리서치(LRCX), KLA(KLAC) 등 반도체 장비 업종과 캐터필러(CAT) 등 인프라 업종은 최근 모건스탠리가 전력 인프라 부족과 전기요금 상승, 환경 규제 강화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의 새로운 병목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한 가운데, 뉴욕주가 미국 최초로 AI 데이터센터 신규 건설을 1년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자 AI 인프라 투자 집행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며 급락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주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을 비판하자 낙폭을 일부 회복하며 하락 마감
애플(AAPL) 중국 정부가 애플의 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의 중국 내 출시를 승인하고, 이에 따라 알리바바의 AI 모델 '큐원(Qwen)'과 바이두의 서비스가 애플 인텔리전스에 탑재된다는 소식, AI 서버용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AI 칩 스타트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알리바바(BABA) 애플의 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에 자사 AI 모델 '큐원(Qwen)' 탑재된다는 소식에 상승
브로드컴(AVGO) 애플의 자체 AI 칩 개발을 위한 스타트업 인수 추진 소식에 최근 30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한 점이 부각되며 동반 상승
블랙록(BLK)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고, 특히 사상 최초로 운용자산(AUM) 규모가 15조 달러를 돌파하자 상승
존슨앤존슨(JNJ)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특허 만료에 따른 핵심 약품 '스텔라라(Stelara)' 매출 급감이 우려로 부각되며 하락

빅테크 기업들의 강세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고, 이어서 소비 순환재, 금융 순으로 강세
유틸리티 섹터가 하락을 주도했고, 이어서 에너지, 기술 순으로 약세
헬스케어, 부동산 섹터는 강보합, 원자재, 산업재, 경기 방어주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는 CPI에 이어 6월 PPI도 예상치를 대폭 하회하자 금리 인상 우려가 추가로 완화되며 장단기 금리 모두 하락
연준에서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다고 평가하며 금리 동결이 가능하다고 언급했으나,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상원 청문회에서 "더 작고 효율적인 대차대조표를 갖기를 바란다"고 언급하며 유동성 축소 가능성이 부각되고,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조만간 둔화되지 않을 경우 긴축에 나설 수 있다며 엇갈린 발언을 이어감
연준의 경기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는 데이터센터, 기계, 방위산업 부문 관련 주문 확대에 힘입어 대부분 지역에서 제조업 생산이 완만하게 늘었다고 진단했으나, 미·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이 소비지출 둔화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남
미국 6월 PPI는 전년대비(YoY) 5.5%로 예상치(6.2%) 하회, 이전(6.0%) 대비 감소
미국 6월 PPI는 전월대비(MoM) -0.3%로 예상치(0.0%) 하회, 이전(0.6%) 대비 감소
미국 6월 근원 PPI는 전년대비(YoY) 4.7%로 예상치(5.2%) 하회, 이전(4.6%) 대비 증가
미국 6월 근원 PPI는 전월대비(MoM) 0.2%로 예상치(0.3%) 하회, 이전(0.1%) 대비 증가

달러 지수는 하락하며 달러 약세
엔화 강세, 원화 약세

공포 탐욕 지수는 상승했으며 공포(Fear) 단계에서 중립(Neutral) 단계로 진입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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