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단기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AI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나스닥(+0.90%)이 상승했고, IBM의 실적 쇼크에도 대형 금융주의 견조한 실적이 하단을 지지하면서 다우(+0.02%), S&P500(+0.38%), 러셀2000(+0.35%)도 강보합세를 보이며 주요 지수 모두 강세 마감

개장 전에는 6월 CPI가 전월 대비 -0.4%(예상 -0.1%), 전년 대비 +3.5%(예상 +3.8%, 전월 +4.2%)로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고, 근원 CPI 역시 전월 대비 보합(예상 +0.2%)에 그치며 물가 둔화 흐름이 재확인됨

가솔린 가격이 9.7% 하락하는 등 에너지 부문(-5.7%)이 헤드라인 물가 하락을 주도했고, 주거비 상승률 둔화와 자동차 보험료, 호텔 등 일부 서비스 물가의 안정도 근원물가 둔화에 기여

이에 CME FedWatch 기준 7월 금리 인상 확률은 전일 41.7%에서 16.6%까지 급락했고,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성장주와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빠르게 회복됨

장 초반 증시는 예상보다 낮은 CPI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 완화를 반영하며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가 유입돼 나스닥과 S&P500이 상승 출발

특히 SK하이닉스 ADR(SKHY)은 바클레이스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가운데 레버리지·인버스 ETF와 옵션 거래가 개시되며 단기 수급이 급격히 유입돼 27% 이상 급등했고, 엔비디아(NVDA)는 미 상무부가 H200 AI 칩의 중국 출하가 시작됐다고 밝히면서 강세를 보이며 반도체 업종 상승을 주도

반면 다우지수는 골드만삭스(GS), JP모건(JPM), 뱅크오브아메리카(BAC) 등 대형 금융주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했음에도 IBM(IBM)이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사업 부진으로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25% 넘게 급락한 영향으로 약세 출발

IBM의 실적 부진은 마이크로소프트(MSFT), 오라클(ORCL), 서비스나우(NOW) 등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에도 부담으로 작용하며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남

장중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일 발표했던 호르무즈 해협 통행 선박에 대한 20% 수수료 부과 방침을 하루 만에 철회하고 걸프국들과의 무역·투자 계약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의 상승 폭이 축소됨

다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하원 청문회에서 6월 CPI 둔화에도 불구하고 "아직 연준의 임무를 완수한 것은 아니다"며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자 시장은 이를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

이에 CPI 발표 직후 큰 폭 하락했던 미 국채금리는 낙폭을 상당 부분 축소했고, 금리 하락에 힘입어 이어지던 증시의 상승세도 다소 제한되는 모습을 보임

장 후반에는 미군이 이란 키시섬과 케슘섬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고조됐고 국제유가도 재차 상승세를 나타냄

다만 투자자들은 이를 공급 차질로 이어질 전면전 가능성보다는 국지적 군사 충돌로 인식

AI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 중심의 강세 흐름이 유지되면서 나스닥은 상승폭을 지켜냈고, 금융주의 견조한 흐름과 IBM 낙폭 축소에 힘입어 다우지수도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결국 3대 지수 모두 강보합 이상으로 거래를 마침

전반적으로 전일 증시는 예상을 크게 하회한 CPI가 연준의 단기 긴축 우려를 완화시키면서 반도체 업종과 대형 금융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됨

특히 시장은 최근 지정학적 변수보다 SK하이닉스 ADR의 파생상품 거래 확대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등 개별 종목 이슈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며 매크로 불확실성 속에서도 종목 중심의 순환매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임

다만 이번 물가 둔화는 미·이란 휴전에 따른 에너지 가격 안정의 영향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결과인 만큼, 최근 재점화된 미·이란 군사적 충돌이 국제유가 재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은 여전히 주요 리스크로 잔존

전문가들은 리건캐피털의 스카일러 와이넌드 CIO가 이란 전쟁발 인플레이션 급등세는 진정되고 있으나 최근 긴장 재고조로 일시적인 안도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고, 모건스탠리웰스매니지먼트의 엘런 젠트너 전략가는 예상보다 낮은 CPI가 연준에 정책 여유를 제공하며 단기 긴축 압박을 완화시켰다고 진단

골드만삭스의 케이 헤이그 역시 CPI 발표로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남아 있는 만큼 시장의 경계심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분석

향후 시장은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를 통해 물가 둔화 추세가 이어지는지를 확인하는 한편, 미·이란 군사적 충돌의 확전 여부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분기 실적 시즌에서 AI 투자 확대가 실제 기업들의 실적과 향후 가이던스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주목할 전망

특히 최근 AI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시장 기대치도 높아진 만큼, 단순한 실적 호조를 넘어 높아진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실적과 전망을 제시할 수 있는지가 증시의 추가 상승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주요 뉴스 헤드라인




미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년대비 3.5%로 둔화…예상 하회(종합)

美 CPI '깜짝 둔화'…7월 금리인상 확률 50%→10% '급반전'

'AI 붐'에 美은행권 2분기 '깜짝 실적'…스페이스X 상장도 한몫

미국 AI 반도체주 하루 만에 반등…SK하이닉스 ADR 27%↑

IBM 주가 25% 폭락…"AI 투자 열풍에 소프트웨어 예산 줄었다"

트럼프, 20% 통행료 하루만에 철회…"걸프국 대미투자로 대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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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한풀 꺾인 CPI에 안도 랠리…강세 마감

S&P500 맵




엔비디아(NVDA) 제프리 케슬러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 담당 차관이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H200의 대중 수출 출하가 이미 시작되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고,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 계열사 등 중국 기업 3곳이 H200 및 AMD 칩 구매를 새롭게 승인 받았다는 소식에 상승

SK하이닉스ADR(SKHY)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가 2027년 D램 공급 부족이 더욱 심화되고 2028년에도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SK하이닉스 ADR의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 목표가를 전일 종가 대비 약 70% 높은 330달러로 제시했고, 레버리지·인버스 ETF와 옵션 거래가 개시되며 단기 수급이 급격히 유입되자 폭등

JP모건(JPM)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특히 카드사 비자 지분과 관련한 이익 46억 달러 발생 등에 힘입어 2분기 순익이 전년 대비 41% 증가했으며, 트레이딩 부문 수입도 전년 대비 35% 증가, 투자 은행 부문도 스페이스X IPO 영향으로 전년 대비 45% 늘어나자 상승

골드만삭스(GS)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고, 특히 스페이스X IPO와 알파벳 유상증자 등 대규모 자본조달 거래에서 대표 주관사를 맡으며 투자 은행 부문 수입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주식 부문 트레이딩 수입이 전년 대비 72% 급증하자 상승

IBM(IBM)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EPS 모두 부진했고, 아르빈드 크리슈나 CEO가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서버와 메모리, 스토리지 확보에 예산을 집중하면서 기존 소프트웨어 투자와 대형 계약이 줄었다고 언급하자 폭락

마이크로소프트(MSFT), 오라클(ORCL), 서비스나우(NOW) 등 소프트웨어 업종은 IBM 실적 발표에서 AI 투자 열풍이 기존 소프트웨어 업계의 성장을 잠식하기 시작했다는 우려가 확산되자 하락

섹터 실적




CPI 안도로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반도체 업종 매수세가 유입되며 기술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고, 이어서 원자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순으로 강세

헬스케어 섹터가 하락을 주도했고, 경기 방어주도 약세

금융, 에너지, 유틸리티, 산업재 섹터는 강보합, 부동산, 소비 순환재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는 예상치를 대폭 하회한 6월 CPI 발표에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자 단기물을 중심으로 금리가 하락했으나,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이번 CPI 결과에 대해 다소 매파적으로 발언하자 낙폭을 축소

6월 CPI는 헤드라인과 근원 수치 모두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으나,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하원 청문회에서 6월 CPI 둔화에도 불구하고 "아직 연준의 임무를 완수한 것은 아니다"며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

국제 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일 언급한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20% 징수 발언을 철회하고, 걸프국의 대미 투자로 대체한다고 밝혔으나, 미·이란 군사 충돌 지속에 국제 유가는 상승 흐름을 지속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YoY) 3.5%로 예상치(3.8%) 하회, 이전(4.2%) 대비 감소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MoM) -0.4%로 예상치(-0.1%) 하회, 이전(0.5%) 대비 감소

미국 6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YoY) 2.6%로 예상치(2.8%) 하회, 이전(2.9%) 대비 감소

미국 6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MoM) 0.0%로 예상치(0.2%) 하회, 이전(0.2%) 대비 감소

환율




달러 지수는 하락하며 달러 약세

원화, 엔화 약세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큰 변동 없이 공포(Fear)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