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 진짜 반등일까?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마침내 꺾였다는 안도감이 시장을 지배했습니다.
뉴욕 증시가 일제히 폭등세를 기록한 데 이어, 오늘 우리 시장 역시 장 초반부터 6%가 넘는 역사적인 폭등세를 연출했습니다
. 급격한 지수 상승으로 인해 올해 36번째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되며 시장은 그야말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연이은 하락장에 밤잠 설치며 마음 졸이셨던 주주분들이라면, 오늘 오전 대거 파란 불에서 빨간 불로 돌아선 계좌를 보며 비로소 숨통이 트이셨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냉정하게 던져야 할 질문은 딱 하나입니다.
"이 상승을 진짜 추세 전환의 신호로 봐도 될까, 아니면 일시적인 낙폭 과대에 따른 데드캣 바운스일까?"
미국의 금리 인하 우려가 해소되면서 그동안 국장을 떠났던 외국인 수급이 대거 유입된 것은 분명히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특히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지수를 강하게 견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국내 증시는 펀더멘털의 기초 체력보다는,
파생상품이나 단기 수급에 의해 지수가 극단적으로 널뛰는 왜곡 현상이 그 어느 때보다 심화된 상태입니다.
즉, 오늘의 폭등이 내일의 폭락으로 이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기초 체력이 약해져 있다는 뜻입니다.
기분 좋은 안도 랠리인 것은 맞지만,
오늘 당장 포모(FOMO·소외 불안 증후군)에 휩싸여 추격 매수에 나서는 것은 다소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내가 보유한 종목들의 실적과 모멘텀을 냉정하게 재점검하는 기회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진짜 안전한 진바닥과 반등 추세는 시장이 며칠 더 안정을 찾고 난 뒤에 진입해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변동성이 극에 달한 시장일수록 서두르는 자가 아니라 인내하는 자가 승리합니다.
오늘의 역대급 상승장 속에서 여러분은 어떤 대응을 하셨나요? 댓글로 오늘 매수 여부와 여러분들의 생각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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