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하반기 주식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를
하나 꼽으라면 단연 반도체 슈퍼사이클이잖아요.
HBM 수요 폭발에 범용 D램 물량까지 더해지면서
메모리 3사의 CAPEX(설비투자) 재개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거든요.
이런 국면에서 반도체 소부장 섹터를 보면
보통 '장비 → 부품 → 소재' 순서로
온기가 퍼져나가는 흐름을 보이는데요.
요즘 시장에서 자주 언급되는 주요 기업들과
섹터별 특징을 가볍게 한 번 정리해 봤어요.
가장 먼저 반응이 오는 전공정 장비 쪽이에요.
원익IPS는 국내 대표적인 종합 장비사인데
ALD나 CVD 장비를 다루고 있어서
삼성과 SK의 가동률 회복에 직접적으로 연동돼요.
여기에 6월 장세를 이끌었던 ALD 분야의
주성엔지니어링과 유진테크도 빼놓을 수 없고요.
식각과 세정 공정을 담당하는 피에스케이, 테스도
주요 증권사 리포트에서 긍정적으로 자주 거론되더라고요.
다음은 요즘 대세인 후공정 및 HBM 패키징이에요.
한미반도체는 HBM 3D 적층용 필수 장비인
듀얼 TC 본더 시장을 꽉 잡고 있어서 ㄹㅇ 대장격이죠.
이오테크닉스도 레이저 기반 어닐링과 다이싱 등
미세 공정에서 존재감을 팍팍 드러내고 있고요.
테스트와 패키징을 전담하는 하나마이크론,
두산테스나 역시 흐름이 아주 견조하거든요.
마지막으로 장비 세팅이 끝나고 나면 꾸준히 소모되는
부품과 소재 쪽으로 수급이 자연스레 이동하잖아요.
반도체 부품 쪽에서는 티씨케이가 돋보이고,
테스트 소켓의 강자인 리노공업도 탄탄해요.
여기에 공정 필수 소재와 기판을 공급하는
하나머티리얼즈, 심텍까지 쭉 이어지는
사이클을 이해하시면 시장 보기가 훨씬 편하실 거예요.
다만 시장 흐름을 살피실 때 꼭 체크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포인트들이 있어요.
우선 삼성전자 P4와 테일러 팹, 그리고
SK하이닉스 M15X와 용인 클러스터 등
신규 라인들의 실제 가동 시점을 잘 보셔야 해요.

그리고 기업별로 특정 고객사 의존도가 얼마나 높은지,
신규 수주가 실제 실적으로 찍히는 데까지
시차가 얼마나 발생하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하거든요.
최근 코스피 지수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일부 소부장 종목들은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이
생길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셔야 해요.
숨 고르기 기간 조정이 올 수도 있으니까요.
오늘 정리해 드린 내용은 어디까지나
시장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단순 참고용 정보예요.
모든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점,
다들 잘 아시죠? 현명하게 대응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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