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 14일 업비트에 디라이브(Derive·DRV)가 신규 상장됐습니다.
업비트는 디라이브 코인을 원화·비트코인·테더 마켓에 동시에 추가했으며, 오후 5시부터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같은 날 빗썸도 DRV 원화마켓을 추가하면서 국내 투자자의 접근성이 단번에 높아졌습니다. 업비트와 빗썸 모두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 DRV 입출금을 지원합니다.
상장 직후 가격은 300원을 넘어섰지만 이후 빠르게 하락했습니다. 첨부된 업비트 차트를 기준으로 보면 최고 306원, 최저 211원을 기록한 뒤 222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디라이브 코인은 어떤 프로젝트이며, 업비트 신규 상장 이후 전망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1. 디라이브 코인 업비트 상장 첫날 시세
업비트의 디라이브 거래지원은 2026년 7월 14일 오후 5시에 시작됐습니다.
지원 마켓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 DRV/KRW 원화마켓
- DRV/BTC 비트코인마켓
- DRV/USDT 테더마켓
빗썸도 같은 날 디라이브 원화마켓을 추가했습니다. 당초 오후 8시 거래 시작이 안내됐으나, 공식 공지에서는 거래 오픈 시간이 오후 8시 30분으로 조정됐습니다.
첨부된 업비트 화면 기준으로 디라이브 시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 현재가: 222원
- 상장 후 고가: 306원
- 저가: 211원
- 24시간 거래대금: 약 649억 원
- 24시간 거래량: 약 2억4,997만 DRV
306원에서 222원까지 약 27.5% 하락한 반면, 현재 가격은 당일 저점인 211원보다 약 5.2% 높은 수준입니다.
첫 거래가 형성된 뒤 긴 윗꼬리가 나타났고, 이후 고점과 저점이 차례로 낮아졌습니다. 상장 직후 매수세보다 차익실현 매물이 강하게 출회된 전형적인 신규 상장 초기 차트에 가깝습니다.
2. 디라이브 코인이란?
디라이브는 밈코인이나 단순 결제 코인이 아닙니다.
옵션, 무기한 선물, 현물 거래를 지원하는 온체인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입니다. 사용자가 자산을 중앙화 거래소에 맡기지 않고 직접 보관하는 자기수탁 방식과 온체인 결제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라이브 생태계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됩니다.
첫째, 디라이브 체인입니다. 이더리움의 보안을 활용하는 OP Stack 기반 옵티미스틱 롤업입니다.
둘째, 디라이브 프로토콜입니다. 옵션과 무기한 선물, 현물 거래의 증거금과 청산, 결제를 처리합니다.
셋째, 디라이브 거래소입니다. 주문은 오더북에서 빠르게 매칭하고 최종 거래는 디라이브 프로토콜에서 결제하는 구조입니다. 오더북은 중앙화 방식이지만 자산 보관과 결제는 자기수탁·온체인 방식으로 설계됐습니다.
디라이브는 완전히 새롭게 등장한 프로젝트라기보다 기존 리라 파이낸스(Lyra Finance)가 발전한 프로젝트입니다. 기존 LYRA 보유자는 스냅샷을 기준으로 DRV로 1대1 전환됐으며, DRV 토큰은 2025년 1월 출시됐습니다.
3. DRV 코인 발행량과 시가총액
디라이브 공식 문서에 따르면 DRV의 총발행량은 15억 개로 고정돼 있으며, 추가 발행은 하지 않는 구조입니다. DRV는 이더리움 메인넷과 디라이브 L2에서 사용됩니다.
최근 크라켄이 표시하는 유통량은 약 9억9,948만 개입니다. 이를 첨부 화면의 222원에 단순 적용하면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 추정 유통 시가총액: 약 2,219억 원
- 완전희석가치 FDV: 약 3,330억 원
- 현재 유통 비율: 총발행량의 약 66.6%
다만 가상자산 정보 제공업체마다 유통량 집계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시가총액은 거래소와 블록체인 탐색기에서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유통량이 총발행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초저유통 코인은 아니지만, 아직 약 5억 개의 차이가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향후 토큰 해제와 스테이킹 보상, 생태계 인센티브 물량이 어떤 속도로 시장에 공급되는지가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4. 디라이브 코인 상승 요인
국내 주요 거래소 동시 상장
가장 직접적인 호재는 업비트와 빗썸의 원화마켓 상장입니다.
특히 업비트는 원화뿐 아니라 BTC와 USDT 마켓까지 동시에 지원했습니다. 국내 투자자가 해외 거래소를 이용하거나 별도의 전송 과정을 거치지 않고 DRV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은 유동성 확대에 긍정적입니다.
해외 거래소 접근성 확대
DRV는 크라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026년 5월에는 코인베이스에도 추가됐습니다. 국내 상장 이전부터 일정 수준의 해외 거래 기반을 갖추고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실제 사용되는 파생상품 프로토콜
디라이브는 토큰만 존재하고 서비스가 없는 프로젝트는 아닙니다.
DefiLlama 집계에서 디라이브 체인의 최근 30일 옵션 명목 거래량은 조회 시점 기준 약 17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옵션 거래량은 시장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만, 실제 온체인 파생상품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DRV 바이백 구조
최신 DRV 공식 문서에는 프로토콜 수익의 35%를 DRV 바이백에 활용한다고 표시돼 있습니다. 프로토콜 거래량과 수수료 수익이 증가하면 바이백 규모도 커질 수 있는 구조입니다.
다만 과거 토큰 출시 문서에는 바이백 비율이 25%로 기재돼 있습니다. 문서별 수치가 다르기 때문에 실제 바이백 비율과 집행 내역은 최신 DAO 결정과 온체인 거래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5. 디라이브 코인 전망의 위험 요인
가장 큰 위험은 상장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가능성입니다.
첨부 차트에서는 거래 시작 직후 306원까지 상승했지만 빠르게 22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해외시장에서 이미 거래되던 코인이 국내 거래소에 상장되면 기존 보유자에게 원화 유동성이 제공됩니다. 신규 매수세가 유입되는 동시에 기존 보유자의 차익실현 창구도 열리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토큰 공급입니다.
총발행량 15억 개 가운데 약 10억 개가 유통되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나머지 물량이 단기간에 전부 시장에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스테이킹 보상과 거래 인센티브가 지속적으로 지급되면 매도 압력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바이백 효과의 한계입니다.
프로토콜 수익의 일정 비율을 바이백하더라도 실제 수익이 작으면 매수 규모 역시 제한적입니다. 바이백 비율보다 디라이브의 거래량, 수수료 수익, 실제 바이백 체결량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 번째는 파생상품 프로토콜 특유의 위험입니다.
옵션과 무기한 선물은 현물 거래보다 청산과 오라클, 증거금 관리 구조가 복잡합니다. 스마트계약 오류나 가격 데이터 이상, 급격한 시장 변동이 발생하면 프로토콜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6. 디라이브 코인 차트에서 볼 가격대
아직 상장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동평균선이나 장기 추세선의 의미는 크지 않습니다. 현재는 상장 첫날 형성된 가격대를 중심으로 보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211원
첨부 차트에서 확인되는 상장 후 저점입니다.
211원을 지키면 단기 반등이 나올 수 있지만, 거래량을 동반해 이탈하면 200원과 빗썸 상장 기준가였던 174원 부근까지 가격 변동폭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빗썸은 DRV의 최초 기준가를 174원으로 안내했습니다.
240원
첫 번째 단기 회복 기준입니다.
가격이 240원 위에 안착해야 상장 직후 급락이 진정됐다고 판단할 여지가 생깁니다. 일시적으로 240원을 넘는 것보다 거래량이 감소한 상태에서 가격을 유지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260~280원
상장 직후 여러 시간봉이 형성된 매물 구간입니다.
저점 매수자의 차익실현과 고점 매수자의 본전 매도가 동시에 나올 수 있어 반등하더라도 저항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306원
상장 첫날 최고가입니다.
306원을 다시 돌파하기 전까지는 상장 직후 고점을 낮추는 조정 흐름으로 보는 것이 보수적입니다. 반대로 충분한 거래량과 함께 306원을 넘어선다면 새로운 가격 발견 구간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7. 정리하면
업비트 신규 상장 디라이브 코인은 옵션과 무기한 선물, 현물 거래를 지원하는 온체인 파생상품 프로젝트입니다.
단순 신규 밈코인과 달리 기존 리라 파이낸스에서 이어진 운영 이력과 실제 파생상품 거래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업비트와 빗썸 동시 상장, 코인베이스와 크라켄을 포함한 해외 거래소 접근성 확대도 중장기 유동성에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상장 첫날 가격은 306원에서 222원까지 약 27.5% 밀렸습니다. 현재 흐름만 보면 프로젝트 가치가 새롭게 평가됐다기보다 신규 상장 기대감과 원화 유동성이 단기간에 반영된 모습에 가깝습니다.
단기적으로는 211원 지지 여부와 240원 회복 여부가 중요합니다. 211원이 무너지면 200원과 174원 부근을 확인할 가능성이 있고, 240원을 회복하면 260~280원 구간을 다시 시험할 수 있습니다.
중장기 디라이브 코인 전망은 업비트 거래대금보다 다음 네 가지를 중심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디라이브 프로토콜 거래량, 수수료 수익, DRV 바이백 실적, 남은 토큰의 유통 일정입니다.
상장 직후에는 기술적 분석보다 매수·매도 물량에 따라 가격이 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첫날 고점만 보고 추격하기보다는 거래량이 안정되고 지지 가격대가 형성되는지를 확인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 이 글은 2026년 7월 15일 공개자료와 첨부 차트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성 콘텐츠이며, 특정 가상자산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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