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며 국제유가와 국채금리가 동반 상승한 가운데, AI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확대되며 다우(-0.26%)는 약보합, S&P500(-0.79%), 나스닥(-1.55%), 러셀2000(-0.85%)은 하락하며 약세로 마감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통행료 부과 방침을 발표하면서 공급 차질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동시에 부각됐고, 최근 급등했던 AI 반도체 업종의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까지 더해지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8% 급락
개장 전에는 주말 동안 미국이 이란 인근 해상을 재차 공습한 데 이어 이란이 쿠웨이트·요르단·카타르 등 미국의 중동 동맹국을 대상으로 보복 공격을 단행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한층 고조됨
이에 아시아 증시에서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TSMC가 일제히 하락했고, 유럽에서도 ASML이 약세를 보이는 등 글로벌 반도체 업종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됨
한편 TSMC의 6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9%, 전월 대비 6.2% 증가하며 AI 반도체 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재확인했지만, 시장은 실적보다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밸류에이션 부담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투자심리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
장 초반 증시는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이 지속되는 가운데 아시아에서 시작된 반도체 매도세가 미국 시장으로 이어지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출발
특히 나스닥 상장 이틀째를 맞은 SK하이닉스 ADR(SKHY)은 한국 증시에서의 본주 급락 영향으로 상장 첫날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했고, 엔비디아(NVDA), 브로드컴(AVGO), 마이크론(MU), AMD(AMD), 인텔(INTC) 등 주요 AI 반도체 기업들도 동반 하락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FT), 팔란티어(PLTR), 세일즈포스(CRM) 등 소프트웨어 업종은 AI 반도체 대비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다는 인식 속에 순환매가 유입됐으며, 애플(AAPL)은 AI 인프라 투자 경쟁에 상대적으로 신중한 전략이 오히려 안정적인 투자처로 부각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기술주 내부에서도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남
또한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가 반영되며 셰브론(CVX) 등 에너지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다우지수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제한됨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재개하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안전 보장 명목으로 선적 화물 가치의 20%를 통행료로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급격히 확대됨
이에 국제유가는 WTI 기준 9% 이상 급등했고, 에너지 가격 상승이 향후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주요 지수의 낙폭도 재차 확대
장중에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AI 투자 확대가 새로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당장 금리 인상을 시사하지는 않았지만, 근원 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단기간 내 추가 금리 인상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
이에 블룸버그는 시장이 7월 FOMC에서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50%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CME FedWatch 기준 7월 금리 인상 확률도 직전 34.2%에서 43.3%까지 상승
금리 인상 우려가 확대되면서 국채금리가 상승했고, 미래 성장성에 높은 가치를 부여받고 있는 AI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한층 강화됨
장 후반에도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이 이어지며 주요 지수는 저점 부근에서 거래를 마침
특히 메모리와 스토리지, 반도체 장비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8% 급락했고, 최근 시장 상승을 주도했던 AI 관련 종목들에 집중됐던 투자자들의 포지션 조정이 이어지는 모습
장 마감 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오늘 밤에도, 내일도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단기간 내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짐
전반적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국제유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다시 인플레이션 우려와 국채금리 상승을 자극하면서 AI 반도체 중심의 고밸류에이션 성장주에 대한 차익실현으로 연결되는 전형적인 위험회피(Risk-off) 장세가 전개됨
다만 이번 조정은 AI 산업의 펀더멘털 훼손보다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금리 상승을 계기로 높아진 밸류에이션과 과도한 포지셔닝을 되돌리는 성격이 강했다는 평가가 우세
특히 TSMC의 견조한 매출이 보여주듯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 자체는 여전히 견조하지만, 시장의 관심은 단순한 수요 확대를 넘어 AI 투자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실적 가시성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도 확인됨
전문가들은 JP모건이 최근 반도체 조정을 투자자들의 포지션 정리에 따른 단기 조정으로 평가하며 AI 투자 사이클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분석한 반면, 벤티지 글로벌 프라임은 레버리지와 특정 종목으로의 수급 쏠림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당분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을 경고
향후 시장은 금일 발표되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통해 유가 급등이 실제 물가 압력으로 이어질지, 그리고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높아진 시장의 기대를 AI 기업들이 실적과 가이던스로 충족시킬 수 있을지를 핵심 변수로 주목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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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ADR(SKHY) 중동 불안 속 AI 과열론에 메모리 반도체 우려가 확산되며 한국 시장 본주가 급락하자 상장 첫날 급등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하락
엔비디아(NVDA), 브로드컴(AVGO), 마이크론(MU), AMD(AMD), 인텔(INTC) 등 반도체 기업들은 아시아 시장에서 촉발된 반도체 투매가 이어지며 동반 급락
TSMC(TSM) 6월 매출이 4,426억 8,000만 대만달러(약 149억 달러)로 전년 대비 67.9% 급증, 전월 대비 6.2% 증가하며 AI 반도체 수요의 견조함을 확인했으나, 중동 불안과 AI 과열 우려 속 반도체 업종 매도세 영향으로 하락
마이크로소프트(MSFT), 팔란티어(PLTR), 세일즈포스(CRM) 등 소프트웨어 업종은 AI 반도체 대비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다는 인식 속에 순환매가 유입되며 상승
애플(AAPL) AI 인프라 투자 경쟁에 상대적으로 신중한 전략이 오히려 안정적인 투자처로 부각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상승
엑슨모빌(XOM), 셰브론(CVX) 등 에너지 업종은 미·이란 군사 충돌 지속과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봉쇄 및 통행료 징수 발언에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동반 상승

중동 긴장 재점화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에너지 섹터가 상승 주도
글로벌 반도체 매도세 확산으로 기술 섹터가 하락을 주도했고, 이어서 산업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원자재, 소비 순환재 순으로 약세
부동산, 경기 방어주, 유틸리티, 금융 섹터는 강보합, 헬스케어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는 미·이란 군사 충돌 지속과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봉쇄 재개 및 통행료 징수 발언에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매파적 발언이 더해지자 금리 인상 우려가 부각되며 장단기 금리 모두 상승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AI 투자 확대가 새로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당장 금리 인상을 시사하지는 않았지만, 근원 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단기간 내 추가 금리 인상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

달러 지수는 상승하며 달러 강세
원화, 엔화 강세

공포 탐욕 지수는 하락했으며 중립(Neutral) 단계에서 공포(Fear) 단계로 진입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급등하면서 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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