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미·이란 지정학적 긴장이 재차 고조됐음에도 SK하이닉스의 성공적인 나스닥 상장이 AI 메모리 수요와 투자 사이클에 대한 기대를 자극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지지한 가운데, 다우(+0.29%), 나스닥(+0.29%), S&P500(+0.42%)은 강보합, 러셀2000(-0.42%)은 약보합으로 혼조세 마감
개장 전에는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의 바게르 졸가드르 사무총장이 "자국 인프라를 공격하면 반드시 보복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중동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부각됨
다만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속에서도 중재국인 카타르 협상단이 이란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협상 재개 가능성이 부각되자 국제유가는 안정세를 유지했고, 시장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산되기보다는 외교적 해결 가능성에 점차 무게를 두는 모습을 나타냄
장 초반 증시는 중동 리스크에 대한 제한적 경계감과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의 나스닥 상장을 앞둔 기대감이 맞물리며 혼조세로 출발
특히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AI 에이전트와 로봇, 추론 과정에서 활용되는 KV 캐시 확대로 메모리 수요가 기존 기기 판매량에 의존하던 구조를 벗어나 장기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
또한 향후 5년간 생산능력을 두 배로 확대하더라도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고, 전력·용수·부지 등 인프라 여건이 갖춰질 경우 미국 내 메모리 생산 투자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AI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을 강화
이에 SK하이닉스의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NVDA)가 상승했고, 메타(META) 역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비용 구조 개선 평가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
반면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경쟁사인 마이크론(MU)은 SK하이닉스로 투자심리가 쏠리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돼 하락하는 등 반도체 업종 내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남
장중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대화를 계속하자고 요청했고 미국도 이에 동의했다"면서도 "휴전은 끝났다는 점을 분명히 통보했다"고 밝히자 증시는 일시적으로 하락 전환하며 변동성을 확대
그러나 국제유가가 협상 재개 가능성을 반영하며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서자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의 실질적인 파급력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했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요 지수는 빠르게 낙폭을 회복
이후 SK하이닉스(SKHYV) ADR이 공모가(149달러) 대비 약 14% 높은 170달러에서 거래를 시작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곽노정 SK하이닉스 CEO가 AI 메모리 칩 공급 부족이 2030년 이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자 AI 메모리 공급 부족과 투자 확대 기대가 재차 부각되며 반도체 업종의 투자심리가 개선됨
다만 연방준비제도(Fed)가 의회에 제출한 반기 통화정책보고서에서 관세와 전쟁에 따른 에너지 비용 상승, AI 투자 확대에 따른 설비 수요 증가 등이 올봄 물가 압력을 높였다고 평가하면서 연내 금리 경로에 대한 경계감이 일부 재부각됐고, 이에 증시 상승폭은 다소 제한됨
장 후반에는 SK하이닉스 관련 수급 쏠림이 이어졌지만, 다음 주 예정된 대형 은행들의 2분기 실적 발표와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하원 청문회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적극적인 신규 매수는 제한됨
거래량도 점차 감소하면서 주요 지수는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이어간 끝에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침
한편 CME FedWatch 기준 12월 말 금리 동결 확률은 14.6%로 전일 대비 약 4%p 하락했고, VIX는 15.03으로 5.11% 하락하며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임
전반적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미·이란 긴장 재고조라는 지정학적 악재보다 SK하이닉스의 성공적인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AI 메모리 수요와 AI 투자 사이클의 구조적 지속 가능성을 시장이 다시 확인한 하루
지정학적 불확실성보다 AI 산업의 장기 성장성이 투자심리를 주도하면서 자금은 AI 밸류체인 중심으로 집중되는 모습을 나타냄
또한 휴전 종료 발언에도 국제유가가 오히려 하락한 점은 시장이 중동 리스크의 재확전 가능성보다 협상 재개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지정학 이슈에 대한 금융시장의 민감도가 점차 낮아지고 있음을 시사
다만 실적 시즌을 앞두고 높아진 기술주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단기적인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는 모습
전문가들은 페퍼스톤그룹의 딜린 우 전략가가 SK하이닉스의 성공적인 공모가 책정이 AI 메모리 사이클의 견조한 수요와 실적 기반을 입증한 사례라고 평가했고, 벨웨더웰스의 클라크 벨린은 이란발 긴장 고조에도 시장이 차분한 흐름을 유지한 것은 투자자들이 지정학적 리스크를 상당 부분 흡수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진단
또한 슬레이트스톤웰스의 케니 폴카리는 이번 실적 시즌의 핵심은 높아진 AI 관련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을 실제 실적과 가이던스가 정당화할 수 있는지 여부가 될 것이라고 지적
향후에는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대형 은행들의 2분기 실적 발표와 6월 CPI,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이 연준의 금리 경로와 AI 중심의 증시 강세 지속 여부를 결정할 핵심 변수로 부각될 전망

이란 안보수장, 이스라엘 겨냥 "인프라 공격하면 혹독한 보복"
"카타르 협상단, 美·이란 긴장완화 위해 이란 방문"
최태원 "AI메모리 생산 2배 늘려도 모자라…美에 수백억 투자 가시화"
[美증시 특징주] 메타 오랜만엔 6% 급등...AI 지출구조 개선, 증권사 호평
[종합] 트럼프 "이란과 대화 계속하지만 휴전은 끝났다" …휴전없는 협상 선언
미 연준 "올해 물가 더 올라"…관세·전쟁·AI 투자 지목
SK하이닉스, 나스닥 시초가 170달러…"메모리 부족 2030년까지"
국제유가, 미·이란 협상 가능성 주목하며 소폭 하락
[뉴욕증시] 휴전 종료 선언에도 일단 '고'…강세 마감
비트코인 반등…스트래티지·클래리티법·서클 기대감

SK하이닉스(SKHYV) 최태원 회장이 AI 에이전트와 로봇, 추론 과정에서 활용되는 KV 캐시 확대로 메모리 수요가 기존 기기 판매량에 의존하던 구조를 벗어나 장기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향후 5년간 생산능력을 두 배로 확대하더라도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고, 전력·용수·부지 등 인프라 여건이 갖춰질 경우 미국 내 메모리 생산 투자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AI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을 강화, 이후 ADR이 나스닥에 상장 후 공모가 149달러보다 약 14% 높은 170달러로 거래를 개시한 뒤 168% 달러로 마감하며 흥행에 성공
엔비디아(NVDA) SK하이닉스 상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도 동반 상승
마이크론(MU)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경쟁사인 SK하이닉스로 투자심리가 쏠리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자 하락
메타(META) 2026년 한 해 동안 약 6.5GW의 AI 컴퓨팅 용량을 추가 배치할 계획으로 알려진 가운데, 월가 분석가들은 GW당 약 450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정했으나, 실제 데이터는 GW당 약 220억 달러 수준으로 절반 이상 낮게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우려했던 AI 인프라 구축 비용을 획기적으로 효율화하고 있다며 메타의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35 달러를 유지하자 상승
서클(CRCL) 미국 통화감독청(OCC)로부터 퍼스트 내셔널 디지털 커런시 뱅크 설립 최종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승

중동 분쟁에 대한 제한적 경계감 속에서 경기 방어주가 상승을 주도했고, 이어서 원자재, 유틸리티, 금융, 에너지 순으로 강세
헬스케어 섹터는 하락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소비 순환재, 기술, 부동산 섹터는 강보합, 산업재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대화는 계속하지만 휴전은 끝났다고 발언한 뒤에도 국제 유가가 하락하며 협상 기대가 유지되었으나, 연준의 반기 통화정책보고서에서 물가 압력이 높아졌다고 평가하자 장단기 금리 모두 소폭 상승
연방준비제도(Fed)는 의회에 제출한 반기 통화정책보고서에서 관세와 전쟁에 따른 에너지 비용 상승, AI 투자 확대에 따른 설비 수요 증가 등이 올봄 물가 압력을 높였다고 평가하면서 연내 금리 경로에 대한 경계감이 일부 재부각됨

달러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달러 강세
원화, 엔화 강세

공포 탐욕 지수는 큰 변동 없이 중립(Neutral) 단계 유지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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