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미·이란 군사 충돌이 지속되었으나 관리된 확전으로 인식되고, 마이크론의 대규모 미국 내 투자 계획과 메타의 AI 컴퓨팅 확대 발표, SK하이닉스 ADR 흥행이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를 자극하며 다우(+0.27%), S&P500(+0.81%), 나스닥(+1.30%), 러셀2000(+1.28%)이 모두 상승 마감

개장 전에는 미국이 이틀 연속 이란에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유일한 상업용 원자력발전소 부지와 철도 교량까지 타격했고, 이란도 쿠웨이트와 바레인 소재 미군 자산을 공격하며 보복에 나서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국제 유가가 상승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공습을 짧게 끝낼 것이라 언급하고 이란이 협상을 원한다며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왔다고 밝히면서, 시장은 이번 충돌을 경제가 충분히 흡수할 수 있는 수준의 ‘관리된 확전’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유가 상승폭은 제한됨

장 초반 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혼조세로 출발

마이크론(MU)은 AI 시대 급증하는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35년까지 미국에 2,5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상승했고, ASML(ASML), 램리서치(LRCX),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 등 반도체 장비업체들도 AI 설비투자 확대 기대에 동반 강세를 나타냄

브로드컴(AVGO)은 메타의 자체 AI 칩 ‘아이리스’ 설계에 협력했다는 소식에 상승한 반면, 엔비디아(NVDA)는 빅테크의 자체 AI 칩 확산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가 부각되며 약세를 보여 반도체 업종 내에서도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남

메타(META)는 저가형 AI 모델 ‘뮤즈 스파크 1.1’을 공개하고 유료 API 개방을 통한 수익화 기대가 부각되며 상승했으나, AI 업종 내 가격 경쟁 심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며 기술주는 한때 변동성이 확대되기도 함

다만 메타가 현재 7GW 수준인 AI 컴퓨팅 용량을 2027년까지 14GW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AI 투자 사이클 지속 기대를 재차 높였고,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공모가가 주당 149달러로 확정되며 외국 기업의 미 증시 IPO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자 반도체 업종은 재차 강세 흐름을 이어감

장중에는 카타르와 파키스탄 등 중재국들이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와 협상 재개를 위해 적극 중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 전환

이에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더욱 강화되면서 기술주 중심의 상승폭도 확대됨

장 후반에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컴퓨팅 자원 일부를 외부에 임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컴퓨팅 파워가 오히려 부족한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AI 인프라 과잉 투자 우려를 일축하자, AI 투자 사이클 지속 기대감이 재차 확인되며 기술주 중심의 상승 흐름이 유지되며 장을 마침

전반적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미·이란 군사 충돌 지속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보다 마이크론·메타의 대규모 AI 투자 확대 발표와 SK하이닉스 ADR 흥행으로 촉발된 AI 메모리·인프라 수요 확인이 시장 심리를 지배하며 강세를 보임

다만 반도체·AI 업종이 최근 몇 주간 극심한 변동성을 보여온 가운데 경쟁 심화와 공급 과잉, 대규모 투자 대비 실제 수익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부담 요인으로 남아있음

그럼에도 시장은 지정학적 헤드라인에 점차 둔감해지며 다가오는 2분기 실적 시즌으로 관심의 축을 이동시키는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남

전문가들은 밀러타박의 맷 말리 전략가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정학보다 실적 시즌에 훨씬 더 쏠려 있다고 평가했고, 브라운브러더스해리먼의 엘리아스 하다드는 시장이 이번 충돌을 경제가 충분히 흡수 가능한 수준의 긴장 고조로 보고 있다고 진단했으며,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는 현재 AI 강세장이 유효하려면 유가와 금리 안정이라는 전제가 필요한데 중동 긴장 재고조가 그 전제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경계함

향후에는 금요일 예정된 SK하이닉스 ADR의 실제 거래 흐름이 AI 메모리 투자 테마의 지속성을 가늠할 신호가 될 수 있는지, 다음 주 본격화될 2분기 실적 시즌에서 AI 관련 기업들이 투자 성과를 실제 수익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는지, 그리고 미·이란 간 간헐적 교전이 재차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남아있는지가 핵심 변수로 꼽힘

주요 뉴스 헤드라인




트럼프 "이란, 전화 걸어와…합의 간절히 원해"

美, 이란 부셰르 원전 주변부 타격…中·러 연결 철도 교량도

뉴욕 연은총재 "AI 투자, 당분간 물가 자극…필요시 긴축 대응"

메타, 첫 유료 AI 서비스로 오픈AI 정조준…컴퓨팅 용량도 2배 증설

마이크론, 美에 2500억달러 투자…AI 메모리 승부수

SK하이닉스 "ADR 공모가 149달러"…외국기업 美 IPO 사상 최대

중재국들, 美-이란 대화복귀 안간힘…"기술적협상 재개 모색"

워시 美 연준 의장, '5대 혁신 TF' 출범… 앤드리센 등 초당파 거물 집결

유가, 美·이란 협상 재개 기대에 2% 하락…"호르무즈 전면 봉쇄는 안 본다"

[뉴욕증시] '美·이란 충돌은 단발성' 기대감…강세 마감

S&P500 맵




마이크론(MU) AI 시대 급증하는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35년까지 미국에 2,5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지난해 6월 발표한 2,000억 달러 투자 계획보다 500억 달러 증가하자 AI발 메모리 수요의 견조함을 재확인하며 상승

ASML(ASML), 램리서치(LRCX),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 등 반도체 장비업체들은 마이크론의 AI 투자 확대로 설비 수주 기대감에 상승

메타(META) 브로드컴과 협력하여 자체 AI 칩 '아이리스'를 설계해 오는 9월부터 생산한다는 계획 발표, 저가형 AI 모델 '뮤즈 스파크 1.1'을 공개하고 외부 개발자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유료 API 서비스를 제공하여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는 소식, 현재 7GW인 전체 컴퓨팅 용량을 2027년까지 14GW로 두배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컴퓨팅 자원 일부를 외부에 임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컴퓨팅 파워가 오히려 부족한 상황이라고 언급하는 등 AI 인프라 과잉 투자 우려를 일축하며 AI 투자 사이클 지속을 재확인 하면서도 수익화 기대감으로 상승

브로드컴(AVGO) 메타의 자체 AI 칩 ‘아이리스’ 설계에 협력했다는 소식에 상승

엔비디아(NVDA) 메타의 자체 AI 칩 공개에 빅테크의 자체 AI 칩 확산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섹터 실적




미·이란 군사적 충돌 지속에도 관리된 확전이라는 인식 속에 국제 유가가 하락하자 경기 방어주와 에너지 섹터는 하락

마이크론과 메타의 AI 투자 확대, SK하이닉스 ADR 흥행으로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기술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고, 이어서 소비 순환재, 원자재, 금융, 산업재 순으로 강세

부동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는 강보합, 유틸리티, 헬스케어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 시장




미국 국채는 미·이란 군사적 충돌 지속에도 관리된 확전으로 인식되며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30년물 국채 입찰 수요가 견조하자 장단기 금리 모두 하락

경제 지표는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고용의 견조함을 나타낸 반면, 6월 기존주택판매는 예상치를 하회하며 엇갈림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AI 투자가 장기적으로 생산성을 높여 물가를 낮출 수 있지만, 당분간은 수요를 자극해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릴 수 있다며, AI발 물가 압력이 지속될 경우 연준도 긴축적인 통화정책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힘

한편,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연준의 통화정책과 조직 운영 전반을 재검토하기 위해 ▲소통, ▲대차대조표 정책 ▲데이터 ▲생산성 및 고용 ▲인플레이션 프레임워크 등 5개의 태스크포스(TF) 전문가 명단을 공개했으며, 이번 명단에는 월가 거물들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인과 학계 권위자, 전직 중앙은행 고위 관료들이 대거 포함됨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21.5만 건으로 예상치(21.8만 건) 하회, 이전(21.7만 건) 대비 감소

미국 6월 기존주택판매는 409만 채로 예상치(419만 채) 하회, 이전(419만 채) 대비 감소

미국 30년물 국채 입찰은 응찰률 2.44배로 전달(2.33배) 상회, 이전 6회 평균치(2.39배) 상회

환율




달러 지수는 소폭 하락하며 달러 약세

엔화 강세, 원화 약세

시장 위험 지표




공포 탐욕 지수는 상승했으며 공포(Fear) 단계에서 중립(Neutral) 단계로 진입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