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재건축 중 대장 아파트로 불리는 시범아파트는
1971년 준공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단지형 고층아파트다.
최근 여의도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시범 아파트를 자세히둘러보고 왔다.

단지 개요
1971년 12월 입주로 올해로 56년 된 구축
한강변과 직접 맞닿아 있는 여의도 유일의 1,000세대 이상 대단지다.
여의도 시범아파트 매매 시세는 47평 기준 42억, 소형 79㎡ 기준 22억 정도인데
2025년 여의도동 평균 평당가가 1억 378만원으로 전년 대비 18.5% 상승했을 만큼 여의도 전체 가격이 올라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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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9호선 여의도에서 내려서
걸어갔는데 10분정도 걸렸다.
역 도보권 내에 있으며
여의도 입지 특성상 금융 중심지와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여의도성모병원,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접근도 편리하다.

단지 내부
단지 내부는 노후화가 그대로 느껴졌다.
녹물이 나와 필터를 달아야 한다는 거주민 후기도 있는만큼
56년 구축미가 와닿은 곳이다.
단지 내 자유어린이공원과 평화어린이공원이 있고 관리는 비교적 잘 유지되고 있다. 모든 동 1층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 경비실이 있고 외부인 출입 통제가 철저하다.
재건축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단지 내부 환경보다 재건축 이후 환경에 집중하는 게 맞는 단지다.

상권과 학군
여의도 상권이 그대로 배후인 곳으로
IFC몰, 더현대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이 도보권에 있다.
학군의 경우
서울여의도초, 여의도중, 여의도고, 여의도여고가 인근에 있다으며
초·중·고 모두 도보권에 있어 아이 키우기 정말 좋은 환경이다.
재건축 이후에도 이 상권 환경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신축 프리미엄이 더해지는 구조다.
여의도 생활 인프라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위치다.

재건축, 지금 어느 단계인가
시범단지는 재건축 역사가 길다.
2008년 재건축 계획이 한 차례 무산됐고 2017년 안전진단 통과, 2018년 서울시 보류, 2021년 신통기획 참여로 재추진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데이케어센터 기부채납 문제로 서울시와 오랜 갈등을 빚었는데 결국 조합이 서울시 요구를 받아들이면서 2025년 2월 정비계획 결정고시가 떴다.
결국 2025년 11월 13일 정비사업 통합심의가 통과되었는데 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공원·재해·소방 8개 분야 통합심의를 한 번에 통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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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이 완료되면
최고 65층, 2,493세대. 한강변 입체 보행교 신설, 공공 보행통로로 한강과 여의도공원 직접 연결, 한강변 문화공원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는데.
조합원 분양가 추정액은 84㎡ 기준 20억원 수준이다.
현재 일정은 시공사 선정 절차가 2026년 발주 예상으로 삼성물산이 2025년 11월 여의도 대교아파트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내년 발주 예상되는 여의도 시범아파트 수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2026년 사업시행인가, 2029년 착공, 2031년 입주가 목표다.

장단점 정리
장점부터.
시범아파트는 여의도 한강변 직접 맞닿은 입지. 여의도 유일 1,000세대 이상 대단지. 최고 65층 2,493세대 재건축 확정. 통합심의 통과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재건축 완료 시 한강 조망 가능한 초고층 신축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IFC몰·더현대 서울 도보권, 여의도 학군, 병원까지 생활 인프라가 완벽하다. 대출 규제 속에서도 신고가를 경신하는 현금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다.
여의도 시범 재건축은 여의도 스카이라인 전체를 바꾸는 사업으로 여겨질 정도로 굉장히 큰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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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도 솔직하게.
56년 구축이라 현재 거주 환경이 좋지 않다.
녹물, 주차 부족, 시설 노후화가 심각하기에. 지금 당장 살면서 기다리는 게 쉽지만은 않다.
재건축이 오래 지연된 역사가 있는 단지다. 2008년 한 차례 무산됐고 서울시와 기부채납 갈등으로 수년간 지지부진했다. 사업이 다시 지연될 변수는 항상 존재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있고, 매수 후 4개월 내 실거주 의무가 있으며 고액의 아파트로 대출이 나오지 않아서 현금부자들만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이다.
사실 현재 시세 자체가 이미 재건축 기대감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기에
여의도 시범아파트 매매를 결정하기 전에 조합원 분양가 추정액과 현재 매매가의 차이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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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오늘은 여의도 시범아파트 매매와 재건축을 알아보았다.
통합심의 통과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곳.
최고 65층 한강변 대단지라는 미래 가치는 분명하다.
그리고 여의도라는 입지는 재건축 이후에도 변하지 않는 본질적 가치다.
하지만 현재 여의도 시범아파트 시세가 이미 그 기대감을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어서 매수를 고려한다면 조합원 분양가 추정액, 사업 일정, 토지거래허가 조건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들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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