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지
* 국제수지는 일정기간 동안 한 나라가 다른 나라와 행한 모든 경제적 거래를 체계적으로 분류한 것을 말한다.
☞ 수지(CURRENT ACCOUNT BALANCE)는 내가 벌어들인 돈과 빠져나간 돈의 차이를 따져서 계산하는 것이다.
* 결국 국제적으로 이 나라가 얼마나 돈을 잘 벌었는가, 못 벌었는가를 나타내는 성적표이다.
* 한 국가의 국제수지는 수입과 지출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좋다. 그러나 지출이 수입보다 더 많아진다면 그 국가의 외환보유고가 고갈되고 긴급한 재화마저 수입할 수 없게 된다.
* 또한, 수입이 지출보다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수출할 제품들이 제값에 받지 못한 뜻일 수 있다는 것이다. 획득한 외화는 단순히 축적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 외국의 소비재, 원유, 리튬, 곡류 등의 원자재와 자본재 등을 수입함으로써 국민생활수준을 향상시키고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이용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 국제수지는 경상수지 + 자본, 금융 계정으로 이루어져있다.
경상수지
* 경상수지는 재화나 서비스를 수출하고 수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외화의 취득과 지출의 차이를 발생한다.
"경상수지의 구성"
1. 상품수지 : 외국과 상품을 거래한 결과 발생한 외환의 획득과 지불의 차이이다.
2. 서비스 수지 : 여행, 운송, 통신, 교육, 보험 등 외국과의 서비스 거래 결과 발생한 외환의 획득과 지불 금액 차이이다.
3. 본원 소득 수지 : 임금, 투자수익 등 외국과 노동이나 자본을 거래한 결과 발생한 외환의 획득과 지불 금액 차이이다.
4. 이전 소득 수지 : 송금, 기부금, 정부 간의 무상 원조 등 외국과 대가 없이 주고 받은 거래의 차이를 말한다.
"자본 • 금융 계정의 구성"
1. 자본수지 : 특허권, 거래, 해외 이주비 등에 의한 외환 수취와 지급의 차이이다.
2. 금융계정 : 해외 직접 투자, 증권 투자, 차관, 준비 자산 등에 의한 외환 수취와 지급의 차이이다.
외환수취와 외환지급
* 국제 수지의 수출과 수입의 차이는 외환의 수취와 취급의 차이이다.
* 외환수취는 국내에 들어온 외화를 의미하고 외환지급은 외국으로 외화가 나간 것을 의미한다.
* 외환수취가 발생하는 경우는 재화와 서비스를 수출하거나 외국인이 국내에 관광을 온 경우 또는 외국에서 차관을 도입할 때 외화의 수취가 발생한다.
* 외환지급은 외국상품을 수입하거나 외국으로 관광하는 경우 또는 외국에 차관을 빌려주거나 차관을 갚을 때 외화가 지급된다.
* 외국에게 받은 돈이 지급보다 크면 흑자이고 외국에게 받은 돈보다 지급이 더 크면 적자라 하는데 받은 돈과 지급한 돈이 비슷하면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경상수지 흑자와 적자
* 수지라는 것은 수입과 지출의 차이이다.
* 우리나라의 국제수지는 상품수출이 경제성장의 주동력이기 때문에 경상수지를 주요 지표로 삼는다.
* 경상수지는 한 나라의 경제 소득, 고용, 외채, 통화량 등과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는데 활용된다.
* 경상수지가 흑자가 나면 국민소득과 고용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고 나라 경제의 건실한 운영이 가능해진다.
* 경상수지가 적자가 나면 생산활동이 위축되어 실업이 늘어난다. 또한 수출이 줄면서 수입대금 지급이 모자라 외채가 더 늘어나게 되어 외채가 더 늘어나 외화가 부족하면서 국제신용이 실추될 수 있다.
* 경상수지가 흑자를 유지하면 좋지만 너무 크게 경상수지가 유지되면 그것도 문제다.
왜냐하면 경상수지가 흑자로 크게 유지된다면 들어오는 돈이 많아지면서 자국화폐의 가치가 하락하고 이는 물가불안의 위기를 불러온다.
따라서 경상수지가 대규모 흑자인 것이 무조건 좋다고 할 수는 없고 적정한 수준에서 흑자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