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는 나스닥 2배 레버리지 선봉자이다. 마이크론에 미친 친구는 마이크론 2배와 샌디스크 2배 레버리지는 마구 모아갔다. 근데 친구는 파는 것을 잘 못한다. 사놓고 그냥 존버는 잘하지만, 고점에 올랐을 때 차익 실현을 해야하는데 차익실현을 하지 못해 결국 마이크론 차익 1억 이상을 마이너스로 전환시켜버렸다. 하지만 그는 성급하지 않다. 왜냐하면, 이번에 떨어졌더라고 해도 마이크론과 샌디스크의 폭발적인 성장은 아직 남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메타발 나스닥 폭락으로 원금 5천만원이 날아간 친구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메타발 나스닥 폭락

그러는 와중 메타의 폭탄 발언으로 인해 AI 산업에 큰 충격을 주었다. 메타가 한 말은 이제 남는 컴퓨팅 기술을 클라우드 산업에 진출하겠다고 한 것이다. 하지만 사실 메타는 다른 회사에게 막대한 자금을 빌려 컴퓨팅 자원을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카펙스 비율이 26년 기준 1,400억 달러 이상(25년 697억 달러)일 정도로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게다가 영업이익이 800억 달러 정도인데 무려 1.5배 이상을 비용으로 지출하며 구글의 제미나이를 6월 말에는 벤 당할 정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메타가 컴퓨팅 자원을 활용하여 클라우딩 산업에 진출한다는 것은 전형적인 주주 달래기용 선언이라고 시장은 판단하고 있다. 그래서 8% 이상 올랐던 주식이 바로 하루 뒤 7월 2일 다시 5% 이상 폭락하였다. 하지만 이 메타발 나스닥 폭락은 그냥 메타에게만 적용되지 않고 네오클라우딩 관련주나 AI 메모리 반도체주들에게도 엄청난 충격을 주어 하루 만에 10% 이상 폭락하는 계기가 되었다.

수익 1억에서 원금 5천만원이 날아가다

샌디스크와 마이크론은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주식들이다. 친구는 샌디스크와 마이크론 2배 지수를 투자하고 있었는데 한 때 수익률이 무려 500%를 넘어 1억까지 수익을 보고 있었다. 하지만 그때 수익창출을 실현하지 않고 더 큰 욕심을 부리고 계속 버티다가 결국 마이너스 전환해버렸다. 그 뿐만 아니라 한창 오를 때 들어간 DRAM이나 SPCX, 퀄컴, ARM, MRVL 역시 전부 -40~-50%의 하락빔을 맞고 원금 5천만원이 날아가버렸다.

하지만 친구는 걱정하지 않고 꾸준히 매수 중이다. 그런 멘탈은 정말 대단한거 같다. 내 통장에 파랗게 마이너스 5천만원이면 정말 열받을 것 같지만 달러가 조금이라도 싸지면 환전하여 계속 매수를 하고 있다. 하지만 2배 레버리지 종목에 계속 매수하고 있기에 하락장에도 얼마나 잘 버틸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정말 오르지 않을 것 같은 종목들은 손절 후 유망주들을 계속 모아갈 계획이라고 한다.

결국 주식은 쌀 때 사고 비쌀 때 파는 것이지만 친구의 경우 사기만 하고 매도를 잘 못해 지금은 원금이 날아간 상태이다. 역시 주식은 사는 것보다 파는 것이 더 어렵고 욕망과 욕심의 소용돌이장에서 어떻게 포모를 겪지않고 싸워가는 심리 투쟁전이라고도 볼 수 있는 기나긴 투자 기행이라고 느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