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커뮤니티를 보다 보면 "반도체는 신이다"라는 말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최근 반도체 관련 종목이나 ETF에 투자한 분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만한 이야기죠.
하지만 반도체를 보유하지 않은 투자자라면
이번 상승장을 크게 체감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시야를 넓혀보면, 특정 종목보다 더 꾸준한 흐름을 보여준
투자 대상이 있습니다.
바로 나스닥입니다.
왜 많은 투자자들이 나스닥에 주목할까?
전 세계 기술 혁신의 중심은 여전히 미국입니다.
AI, 클라우드, 반도체, 빅테크 등 미래 산업을 이끄는
기업 대부분이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금리 인상, 관세 이슈 등
수많은 악재가 있었음에도 나스닥은 큰 조정을 거친 뒤 다시 반등하며
새로운 고점을 만들어 왔습니다.
최근에도 AI 산업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일부 업종은 부진했지만,
나스닥 지수는 꾸준히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항상 오를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미국 기술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투자자들이 꾸준히 나스닥을 선택하는 이유는 분명해 보입니다.
반도체를 놓쳐 아쉬웠다면?
"반도체를 놓쳐서 너무 아쉽다."
투자를 하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종목을 뒤늦게 따라가기보다 나스닥 ETF를 활용하는 방법도
충분히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상품이 바로 QLD(ProShares Ultra QQQ)입니다.
QLD는 나스닥100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약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로,
미국 시장에서 오랫동안 높은 관심을 받아온 대표적인 상품입니다.
장기적으로 적립식 투자 전략을 활용하는
투자자들도 적지 않을 만큼 꾸준히 언급되는 ETF이기도 합니다.
다만 국내 투자자에게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미국 주식 계좌를 별도로 개설해야 하고,
미국 거래시간에 맞춰 투자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국내에서도 QLD와 비슷한 투자 방법이 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지만,
국내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상품이 바로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ETF입니다.
이 ETF는 나스닥100 지수의 움직임을 약 2배 수준으로
추종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최근 나스닥100 지수가 크게 상승하면서 해당
ETF 역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환율 상승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환노출형
상품의 장점도 함께 나타났습니다.
즉, 나스닥 상승에 따른 수익뿐 아니라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ISA계좌를 활용하면 더 유리할 수도 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는 ISA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 계좌를 통해 QLD에 직접 투자하는 방법도 물론 가능합니다.
하지만 해외 ETF를 매도해 일정 기준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면
해외주식 관련 세금을 고려해야 합니다.
반면 ISA계좌를 활용하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투자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즉,
* 나스닥 성장에 투자하고
* 레버리지 효과를 활용하며
*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도 기대하고
* ISA계좌의 세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방법
이 모두를 하나의 투자 전략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국내 투자자에게는 상당한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마무리
최근 시장은 특정 업종이 주도하는 장세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의 중심에는 언제나 혁신 산업이 있었고,
그 중심에는 미국 나스닥이 자리해 왔습니다.
물론 레버리지 ETF는 일반 ETF보다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 전 자신의 투자 성향과 위험 감수 수준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장기적인 미국 기술주 성장에 투자하고 싶다면
ISA계좌를 활용한 국내 나스닥 레버리지 ETF 투자는 한 번쯤 살펴볼 만한 전략입니다.
같은 나스닥에 투자하더라도 수익률뿐 아니라 세금과 환율까지 함께 고려한다면,
투자 효율은 생각보다 훨씬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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