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전문가들이 이번 7월에 비트코인이 7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은 6만 2천 달러 선을 단단하게 지켜내고 있는데요, 여기에는 미국의 고용 지표 발표가 큰 몫을 했습니다. 미국의 6월 일자리 증가 폭이 예상보다 크게 둔화되면서,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내릴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이 커졌고 이것이 비트코인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이죠. 덕분에 전체 암호화폐 시장 규모도 하루 만에 1% 이상 커졌고, 이더리움이나 리플, 도지코인 같은 다른 자산들도 함께 힘을 얻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분석가들이 7월의 대규모 상승을 점치는 데에는 흥미로운 역사적 패턴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테드(Ted)라는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가 재미있는 통계를 공유했는데요, 과거에 비트코인이 5월과 6월 두 달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적이 딱 세 번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세 번 모두 그다음 달인 7월에는 평균 19%에 달하는 강한 반등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만약 이번에도 이 역사적인 법칙이 그대로 반복된다면, 비트코인은 이번 달 안에 충분히 7만 달러에서 7만 1천 달러 선까지 진입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물론 과거의 데이터가 늘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거래량이나 저항선을 확인하려는 신중한 움직임도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긍정적인 신호는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이 다시 유입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우 블록체인(Wu Blockchain)이 공유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무려 10일 동안이나 이어지던 자금 유출 행진이 끝나고 드디어 순유입으로 돌아섰습니다. 하루 만에 약 2억 2,200만 달러라는 거금의 매수세가 들어온 것인데요, 이는 최근의 시장 압박 속에서도 대형 기관들이 비트코인을 다시 매력적인 가격대로 보기 시작했다는 증거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현물 ETF에도 약 2,900만 달러의 자금이 들어오면서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를 밝혀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ETF 유입세가 꾸준히 이어져 준다면 비트코인의 가격 하방을 단단하게 받쳐주는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비트코인의 구체적인 가격 흐름은 어떻게 될까요? 최근 차트를 보면 비트코인은 6월 말 저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저점을 높여가는 우상향 흐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구매자들이 6만 3천 달러 선을 뚫기 위해 힘싸움을 벌이고 있는데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고비는 바로 6만 4천 달러의 저항선입니다. 이 저항선이라는 것은 매도 물량이 많이 쌓여 있어 가격이 쉽게 오르지 못하는 구간을 말합니다. 만약 비트코인이 이 6만 4천 달러를 깔끔하게 돌파해 준다면 그다음 목표가인 6만 6천 달러,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우리가 기대하는 7만 달러까지 가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됩니다.
다만 현재 시장의 과열 여부를 판단하는 상대강도지수(RSI)가 67 근처까지 올라와 있어서 상승세가 강하긴 하지만 단기적으로 조금 과열되었을 위험도 있습니다. 또한 자금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도 아직은 매수세가 엄청나게 압도적이지는 않다고 말해주고 있죠. 따라서 투자하실 때는 아래로 6만 2천 달러와 6만 달러라는 지지선, 즉 가격이 떨어질 때 버텨주는 구간이 잘 유지되는지 먼저 살펴보시면서 신중하게 접근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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