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롯데케미칼의 자회사로,
2023년 3월에 일렉포일 생산 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하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LOTTE ENERGY MATERIALS CORPORATION)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주요 사업분야는
전자 장비에 사용되는 얇은 구리 박인 일렉포일(Elecfoil)의
제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소재 부문과,
유리 및 창호공사, 건설공사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건설 부문으로 나뉘어 있으며,
본사는 전라북도 익산시 석암로 3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당시 일본 업체들이 세계 시장의 100%를 점유하고 있던 상황에서
일진그룹의 독자 연구를 통해 일렉포일을 생산하는데 성공,
2010년에는 일렉포일 분야에서 전 세계 총 생산량의 15%가량을 생산하며
세계 시장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렉포일이란,
압연 방식이 아닌, 전기분해를 통해 만드는 얇은 구리 박(箔)으로,
인쇄회로 기판(PCB)에 없어서는 안되는 핵심 소재이며,
반도체가 전자산업의 쌀이라면, 일렉포일은 전자산업의 밭이라고 비유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2차 전지의 핵심소재인 음극집 전체에 사용되며 그 쓰임새가 대폭 확대되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1987년 덕산금속(주),
1996년 일진소재산업(주)
2010년 일진머티리얼즈(주)
2023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주)로 변경되어 왔으며,
자회사는
롯데이엠글로벌
롯데이진코
롯데테크
유니스코 등이 있습니다.
7월 28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종가는 54,400원이었습니다.
52주 최저가는 47,050원,
52주 최고가는 79,500원으로,
2021년 12월에 최근 10년 내 최고가인 148,000원을 찍고 주가가 다소 내려앉아 있습니다.
배당은 2019년 이후 해마다 실시하고는 있지만
배당 수익률이 0.55%로 매우 낮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해마다 상승하고 있고,
2023년 예상치도 상당히 좋습니다.
2023년 3월에 발생한 당기순이익 적자는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이
원인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