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성과급 백지화 소문은 '사실무근'

요즘 재계와 증권가를 중심으로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성과급 협약을 백지화하라는 공문을 보냈다'는 이야기가 직장인 커뮤니티 등에서 퍼졌는데요.

오늘 고용노동부에서 이 소문은 전혀 근거 없는 내용이라고 공식적으로 선을 그었습니다.

더불어 이런 허위 사실을 악의적으로 유포할 경우에는 수사기관에 신고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경고했으니, 가짜 뉴스가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7월 중 '초과이윤 배분' 관련 토론회 개최 예정

한편, 노동부에서는 이번 7월 중에 '반도체 초과이윤 배분'과 'AI 시대 노동 전환'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지난 5월 삼성전자 노사 협상 타결 이후, 김영훈 노동부 장관이 언급했던 '한국형 사회연대임금' 논의의 연장선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사회연대임금이란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동일 노동에 동일 임금을 지급하자는 취지의 정책입니다.

장관님은 "정부가 기업의 정당한 이익에 개입할 권한은 없지만, 기존 상식을 뛰어넘는 수준의 초과이익이 발생했다면 이를 어떻게 사회적으로 재분배할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앞으로 열릴 토론회에서 이와 관련해 어떤 건설적인 이야기들이 오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