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는 언제나 쉽지 않은 결정이다.

 특히 내가 살고 있는 지역 이외 다른 지역을 투자하게 될 때는 더욱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나는 몇년전 지방 투자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계속해서 전세가가 떨어지는 경험을 하는중이다.

오늘은 그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남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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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투자 경험담

지방 투자를 결정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그중에서 큰 이유 중 하나는 

당시 매매가와 전세가 간격이 매우 작았기 때문이다.

인구수와 수요공급. 지역을 충분히 분석했다고 생각하여

매매가와 전세가의

 갭 1000만원으로 집을 매수했다.

(전세가만 조금만 올라줘도 자연스럽게 수익이 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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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큰 문제는 없었다. 

매매가와 전세가가 모두 안정적이었고, 임차인도 잘 구해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전세가가 오르기는커녕,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심지어 역전세까지 맞게 되면서 현실적인 리스크를 체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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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 전세가가 오르지 않는 이유?

지방 전세가가 오르지 않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현장에서 느낀 점 중 가장 큰 하나는 KB 시세에 연동된 보증 한도 제도 때문이다.

전세보증보험은 KB 시세를 기준으로 전세가 한도를 정한다.

매매가가 하락하면 KB 시세도 함께 하락하고, 결국 전세보증 한도도 낮아진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신규 세입자를 받을 때 이 기준을 넘지 못하면 보증보험 가입이 어려워져 전세가를 올리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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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겪은 경험으로, 투자 초기에 전세보증보험 가입은 문제없었으나, 

2년 후 재계약 시 KB 시세가 내려가면서 보증보험 가입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결국 전세가를 낮춰야 했고, 기대한 수익은커녕 손실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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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전세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점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지방은 인구 감소와 신규 아파트 공급 증가가 반복되고 있다.

인구 유출 지역이거나, 이미 공급 과잉 상태인 곳이라면 전세가가 오를 가능성은 낮다.

지역별 투자 심리 차이

수도권은 매수·전세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 반면, 지방은 매수 심리가 약한 편이다.

특히 지금처럼 똘똘한 한 채의 기조가 계속 가는 상황에서 취득세도 풀리지 않은 상황이라면 보통은 실거주자들 위주로 시장이 움직이기 때문에 다주택자들이 지방 투자를 할 이유가 없어진다.


  전세가율의 위험

전세가율이 80% 이상인 경우, 매매가 하락 시 전세가도 쉽게 하락한다.

전세가율이 높은 매물은 수익보다 리스크가 클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잘 분석해야 하며

이 물건이 저평가인지 .. 혹은 저가치가 아니였을지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

전세보증보험 가입 가능 여부

전세가가 KB 시세보다 높으면 전세보증보험 가입이 제한된다. 

이는 세입자 보호뿐만 아니라 투자자 자신도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의미다.

KB 시세 조회는 항상 필수다.

실거주 수요와 생활 인프라

지역의 실수요 흐름을 보려면,

 학교, 교통, 상권, 병원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결국에는 실거주 수요가 있어야 장기적으로 전세가도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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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며 ​

한때는 전세가가 조금씩 오르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지방에 투자했지만,

KB 시세, 보증보험 기준, 수요 부족, 시장 심리 등 보이지 않는 장벽이 훨씬 더 많고 복잡하다는 사실을 느낀다.

지금 해당 물건은 손실 구간에 있으며, 매도를 고려하고 있음!

향후 추가적인 진행 상황이 있으면 업데이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