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수
S&P500, 나스닥, 다우 존스, 러셀2000

전일 미국 증시는 미국과 이란 실무진의 카타르 도하 협상 재개 소식에 지정학적 긴장이 빠르게 완화된 가운데, 최근 조정을 받았던 기술주 및 AI 관련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
다우(+0.59%), S&P500(+1.18%), 나스닥(+2.07%)이 동반 상승한 반면, 러셀2000(-0.29%)은 소폭 하락하며 대형 성장주 중심의 차별화 흐름이 나타남
개장 전에는 주말 동안 발생한 미국과 이란 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군사 충돌로 인해 국제유가 상방 압력과 공급 불안 우려가 부각되며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되는 모습
그러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의 요청으로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평화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확전 우려가 빠르게 완화됐고, 이에 따라 에너지 시장과 금융시장 전반의 긴장도 역시 점진적으로 해소됨
한편 한국 정부는 반도체 생산기지의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서남권으로 확장하기 위한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를 3대 신성장 축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기씩 메모리 팹을 구축하는 형태로 총 80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이 언급되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확대 기대가 부각됐고, 이에 따라 반도체 장비 업종이 강세를 보임
장 초반 증시는 미·이란 확전 우려 완화와 한국의 대규모 반도체 투자 소식이 맞물리며 주요 지수 모두 상승 출발
특히 메모리 팹 증설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ASML(ASML),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 램리서치(LRCX) 등 반도체 장비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냄
반면 마이크론(MU)은 메모리 공급 증가에 따른 가격 압력 우려, 애플의 중국산 메모리칩 사용 승인 관련 로비 이슈, 그리고 주요 메모리 업체를 대상으로 한 반독점 소송 여파가 겹치며 약세를 보임
이후 달러/엔 환율이 161.97까지 상승하며 엔화 가치가 약 40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약세를 보이자,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에 대한 경계가 확대되며 일시적인 차익 실현이 나타남
다만 실제 개입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고, 지수는 빠르게 반등 흐름을 회복
한편 미 연방대법원은 행정부가 독립기관 수장에 대해 폭넓은 해임 권한을 가질 수 있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으나, 연방준비제도(Fed)에 대해서는 독립성을 인정하는 입장을 유지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해임을 추진 중인 리사 쿡 연준 이사의 직무 수행도 당분간 유지될 전망
장중에는 빅테크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나스닥을 중심으로 강한 흐름이 지속됨
알파벳(GOOG)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신규 편입에 따른 수급 유입으로 약 5% 급등했고, AI 연산 자원 부족으로 인해 메타에 제미나이 모델 사용을 제한했다는 소식이 더해지며 AI 인프라 병목에 대한 인식이 강화됨
이 과정에서 장 초반 약세를 보였던 마이크론(MU) 역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
트리베리엇 리서치의 애덤 파커는 “현재의 마이크론은 2년 반 전 엔비디아와 유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하며 AI 투자 확대가 메모리 산업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언급했고, 이는 투자 심리 개선에 추가적인 동력으로 작용
개별 종목에서는 테슬라(TSLA)가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미국 규제 당국 조사 종료 소식에 급등했고, 스페이스X 역시 나스닥100 편입 기대감에 상승
아마존(AMZN)은 프라임데이 매출이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감
한편, 이란은 미국과의 협상 일정을 부인하면서도 양해각서(MOU) 이행 점검을 위해 실무 대표단을 도하에 파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은 대화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둠
장 후반에는 기관투자자들이 분기 말 재무제표를 보기 좋게 꾸미기 위해 성과가 좋은 종목들을 집중 매수하는 '윈도우 드레싱(Window Dressing)' 효과가 더해지며 상승세에 탄력을 더함
대형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주요 3대 지수는 사상 최고치 및 고점 부근에서 마감했고, 다우지수는 종가 기준 처음으로 52,000선을 돌파
전반적으로 전일 미국 증시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 완화와 AI·반도체 중심의 저가 매수세가 결합되며 지난주 기술주 조정 흐름을 상당 부분 되돌리는 모습을 보임
다만 이번 반등이 펀더멘털 개선보다는 수급 및 단기 심리 회복에 기반한 측면이 크다는 점에서, 지정학 완화만으로 상승 지속성을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
전문가들은 에쿼티 아머 인베스트먼트의 조 티게이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인용해 “독립기념일을 앞둔 단축 거래 주간의 낮은 유동성이 가격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으며, 연초 이후 대형 기술주 상승폭이 큰 만큼 차익 실현 수요도 상당하다”고 지적
스파르탄 캐피털의 피터 카딜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은 이미 2분기 실적 시즌으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고 평가하며 향후 방향성의 핵심이 어닝 모멘텀에 있음을 강조
반면 RBC 캐피털마켓은 견조한 실적 전망과 우호적인 거시 환경을 근거로 S&P500의 12개월 목표치를 7,900에서 8,150으로 상향 조정
향후에는 30일 예정된 미·이란 도하 실무 회담의 구체적 진전 여부가 지정학 프리미엄의 추가 해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주 발표될 6월 고용지표가 금리 경로에 대한 재해석을 유도할 가능성이 있음
또한 7월 초 본격화되는 2분기 실적 시즌 초반 가이던스 흐름이 단기 시장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

[메가프로젝트] 삼성·SK 서남권에 메모리팹 4기 구축…800조 투자
트럼프 “이란, 30일 카타르서 회담 요청”…이란 “일정 없다”
"비트코인도 판다"…스트래티지, 사상 첫 매도 프로그램 가동
美대법원 "대통령, 원하면 독립기관 인사 해임 가능…연준은 예외"
"AI 컴퓨팅 용량 부족"…구글, 메타에 제미나이 사용 제한
테슬라 8% 급등…자율주행 SW업데이트·조향장치 조사 종료 호재
아마존 프라임 데이 매출 264억 달러 돌파…전년 대비 9.3% 성장
스페이스X 7% 급등…7월 7일 나스닥100 편입 기대에 반등
국제유가, 주말 호르무즈 무력공방에 상승…WTI 2%↑
[뉴욕증시] 美-이란 확전 자제·기술주 반등에 상승...다우 최고치

알파벳(GOOG) 구글이 AI 연산 자원 부족으로 메타에 AI 모델 제미나이 사용을 제한했다는 소식,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편입에 따른 수급 유입에 힘입어 상승
테슬라(TSLA)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버전 14를 고객들에게 배포하기 시작했다는 소식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023년형 일부 차량의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결함에 대해 진행해온 조사를 종료했다는 소식에 상승
아마존(AMZN) 앤트로픽이 올해 초 계약 조건을 일부 개정해 내년부터 아마존에 적용되는 앤트로픽의 AI 모델 과금 방식을 연산 시간 기준에서 토큰 수 기준으로 바꾸기로 하며 비용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었으나, 아마존 프라임 데이 매출이 265억 달러로 전년 대비 9.3% 성장했다는 소식에 상승
스페이스X(SPCX) 오는 7월 7일부터 나스닥100 지수 구성 종목에 편입된다는 기대감에 상승
ASML(ASML),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 램리서치(LRCX) 등 반도체 장비 기업들은 한국 정부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총 800조원 규모의 메모리 팹 투자 계획을 발표하자 수혜 기대에 상승
마이크론(MU) 한국의 메모리 팹 증설로 공급 증가에 따른 가격 압력 우려, 애플의 중국산 메모리칩 사용 승인 관련 로비 이슈, 그리고 주요 메모리 업체를 대상으로 한 반독점 소송 여파 속에 하락 출발했으나, 구글이 AI 연산 자원 부족으로 메타의 제미나이 사용을 제한하며 AI 인프라 투자 지속 가능성이 부각되자 상승
스트래티지(MSTR) 비트코인 현금화 가능성이 포함된 '디지털 신용 자본 프레임워크'를 승인하면서 비트코인 매각 대금이 회사의 달러 예비비 확충으로 재무 건전성을 높이거나 고배당 우선주 및 회사채 이자 지급, 보통주 바이백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상승

빅테크 기업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고, 이어서 소비 순환재, 기술, 산업재, 헬스케어 순으로 강세
원자재 섹터는 하락
금융 섹터는 강보합, 부동산, 경기 방어주, 유틸리티, 에너지 섹터는 약보합 마감

미국 국채는 미국과 이란 간 주말 군사적 교전에 국제 유가가 상승했으나 협상 지속 가능성에 유가 상승폭이 제한되고, 미 대법원이 대통령의 독립 기관 인사에 대한 해임 권한을 폭넓게 인정하면서도 예외적으로 연준의 독립성은 인정하면서 안정된 분위기를 보이자 장단기 금리 모두 강보합권에서 마감

달러 지수는 하락하며 달러 약세
원화, 엔화 약세

공포 탐욕 지수는 소폭 상승했으며 극도의 공포(Extreme Fear) 단계에서 공포(Fear) 단계로 진입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 지수는 하락하면서 변동성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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