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율이란, 사전적으로는 한 나라의 화폐와 외국 화폐의 교환 비율이다.
한국에서 사용되는 의미는 "외화 1달러"와 교환되는 "원화의 양"이다.
환율에는 고정환율제와 변동환율제가 있다.
수요와 공급
※ 환율과 금리 모두 돈의 값으로 돈의 공급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는 떨어지고 돈의 공급이 적어지면 돈의 가치는 상승한다. 한국으로 따지면 공급의 주체는 한국은행이고 미국은 중앙은행이다.
※ 공급 측면에서 중요한 것은 특히, 미국의 중앙은행인 FED(FEDRAL RESERVE, 연방준비제도)이다. 왜냐하면 달러화를 찍을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 경제 전체 관점에서 큰 돈을 빌리는 기업의 거대한 수요가 금리 변화의 핵심적인 요소이다. 즉, 투자가 늘어나면 큰 돈을 대출 받으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이는 돈의 값인 금리의 상승 요소이다.
환율
* 환율은 대외적인 돈의 값이다. 우리나라 돈을 다른 나라 돈과 교환비율을 결정한 것이 환율이다. 환율이 1달러에 1,000원이라면 우리나라 돈 1,000원이 있어야 1달러를 구할 수 있다.
- 환율도 돈의 값이므로 공급과 수요에 의해 결정이 된다. 달러의 공급이 늘어나게 되면 달러의 가치가 하락한다. 1달러의 가치가 하락한다면 과거에 1,000원이 필요했지만 500원만 필요하게 된다.
가격이 내렸다 = 환율 인하 = 원화가치가 상승(평가절상)
- 반대로 달러 강세는 똑같은 1달러를 사들일 때 더 많은 원화가 필요하는 것이다. 환율 인상 = 가격이 올랐다 = 원화가치가 하락(평가절하)
※ 달러 공급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미국의 중앙은행과 시중은행이다. 미국의 중앙은행이 달러 공급을 확대하면 달러화의 약세가 되는 요인이 되고 반대로 긴축한다면 달러화는 강세가 된다.
환율과 물가
★ 환율도 CYCLE이다.
*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수입품을 살 때 드는 비용이 감소하게 된다. 그렇기에 원유,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물가가 안정된다.
*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수입품을 살 때 드는 비용이 증가하여 원유, 원자재 가격이 증가하여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지만 수출품을 팔 때 이익이 증가한다.
* 환율 인상은 필연적으로 국내 물가 상승을 불러온다.
한국은 천연자원, 식량 자급률도 낮기 때문에 개인이 수입품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고환율로 인해 손해를 볼 수 있다.
- 개인이 휘발유를 채우는 일도 수입으로 볼 수 있다. 환율이 오르면 기름의 가격이 1달러라면 과거 100원으로 채울 수 있는 것을 1,000원으로 채우는 거나 마찬가지다.
- 이렇기에 수입은 축소되고 수출은 증가하는 불경기성 경상수지 흑자가 나타난다.
넓게 생각하면 수입품의 가격 경쟁력 하락으로 볼 수 있다. 이 자리를 국산품이 차지하게 된다.
* 환율의 인상과 인하는 달러의 인상과 인하로 보는 것이 편하다. 환율 인상은 달러가 인상되었다는 것이므로 1달러로 더 많은 원을 구매할 수 있고 환율 인하는 달러가 인하되었으므로 1달러를 더 저렴하게 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 자국 환율이 고환율이 된다는 것은 타국 환율의 가치가 하락한다는 것으로 합의 없이 환율을 조작하는 경우는 경제 보복을 받을 수 있다.
환율과 금리
* 현재 23년 2월 한은에서는 금리동결을 선언했다. 미국은 계속 금리를 올리는 이상 금리의 차이가 점점 벌어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미국의 달러 가치가 상승하기에 외국인이 원화를 팔고 달러를 바꾸어 미국으로 가게 된다. 결국 환율은 상승하고 원화는 평가가 절하된다.
"한미 금리가 역전된다면 ?"
1. 환율 급등
2. 외환시장 혼란
3. 주식시장 혼란
4. 수입물가 상승
5. 수출기업 수익 악화
6. 대량실직 사태가 발생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